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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자의 News Briefing] 8월15일 오늘의 주요 뉴스를 전해 드립니다.

AI 뉴스 요약 | 중앙일보

2024년 08월 15일 목요일

Google Cloud AI를 활용하여 신문 1~5면의 주요기사를 ‘생성형 AI’ 요약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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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 "죄 없나" 충돌…여야 '협치' 유통기한은 1주일 [view]

동시다발로 분출했던 여·야 협치론의 유통기한은 일주일에 불과했습니다.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살인자"라고 발언하면서 여권은 격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 의원의 발언을 "반인륜적 폭언"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반발하며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 대통령실 또한 "공직자의 죽음을 정치공세에 활용하는 저열한 행태"라며 비판했습니다.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광복절 경축식 참석 여부 등을 두고도 갈등이 더욱 고조되는 가운데,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대한민국 건설 과정에 대한 평가를 두고 반목하고 이념에 따라 분열된 모습이 마치 1945년 해방 공간을 연상시킨다"고 비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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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연임 포기…총리직 물러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다음 달 하순으로 예정된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연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이 변화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총재 선거를 통해 선출된 새로운 리더를 지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이후 지지율 하락과 자민당 정치자금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국민 신뢰가 있어야 정치가 있다"며 불출마 이유를 설명하고 새 드림팀 구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재 선거로 자민당 세대교체 가능성을 전망하면서도 한·일 관계는 큰 틀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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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까지 파고든 일본…지금 독도가 위험합니다" [더 인터뷰]

독도는 동해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생태계 변화를 겪고 있으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김윤배 대장은 10년간의 현장 연구를 통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김 대장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섬 주변의 풍부한 자원을 노린 것이며, 과거 일제강점기부터 일본의 동해 자원 조사가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독도 연구가 독도에만 집중된 "외눈박이 연구"라고 비판하며, 울릉도를 포함한 역사적, 지질학적 연결성을 바탕으로 한 심층적인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대장은 울릉도의 역사적 중요성을 통해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뒷받침하는 증거들을 제시하며, 독도 연구는 과학적 연구를 넘어 역사, 문화, 사회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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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1위 이시바, 출사표 던진 고노, 물밑작업 나선 모테기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자민당 총재 선거 불참 선언 이후 차기 일본 총리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자민당 총재 후보로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 고노 다로 디지털상, 모테기 도시미쓰 간사장, 고이즈미 신지로 전 환경상,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지지층에 차기 총리감을 묻자 이시바, 고이즈미, 다카이치, 고노, 가미카와, 모테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시바 전 간사장은 대중적 인기는 높지만 당내 세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노 디지털상은 아소 다로 부총재에게 출마 의사를 밝히며 후보군 중 가장 먼저 출사표를 먼저 던졌습니다. 모테기 간사장 또한 출마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40대 기수론'의 대표 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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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웅들 정신 영원히 기억, 후손 예우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광복절 기념 오찬에서 "독립 영웅들께서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유의 가치를 지키며 발전시켜온 선조들의 뜻을 잊지 않고 자유, 평화, 번영의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불참했으며,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회장의 오해를 풀기 위해 참모들이 노력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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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CEO 온다, 이 소식에 스타벅스 주가 25% 급증했다 [해외 밸류업]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스타벅스는 9월 9일부터 브라이언 니콜 전 치폴레 CEO를 새로운 CEO 겸 이사회 집행의장으로 임명하여 위기 극복에 나섭니다. 니콜은 과거 치폴레에서 품질과 신선함을 강조하는 마케팅과 소셜 미디어 전략을 개선해 식중독 사고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6년간 영업이익을 7배, 주가를 800% 상승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스타벅스 이사회는 니콜의 혁신과 성장 경험을 높이 평가했으며, 하워드 슐츠 전 CEO 또한 그의 선임을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니콜의 경험이 스타벅스의 규모에 비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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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공시, 한국은 0.5% 일본 10%…기업들 눈치게임 중 [밸류업 반년]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제고) 정책' 시행 이후 자사주 소각 및 배당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지만, 밸류업 자율공시 참여는 저조한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자율공시 기업은 6개, 예고 기업은 8개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평가는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 증가가 주주환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는 점이며,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늘어난 자사주 소각이나 배당은 기업들이 주주환원 분위기를 신경 쓰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높아진 시장 기대와 정책 이행 압박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김춘 상장사협의회 본부장은 "최근 경기나 기업 업황도 좋지 않아 부담이 큰 게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반기부터 밸류업 공시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책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 부처 간 협력과 대통령실 직속 컨트롤타워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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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연말이 분수령…CEO, 주주소통 나서야" 거래소 고언 [밸류업 반년]

정지헌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는 지난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이 '밸류업 공시' 후 시장의 평가나 목표 수치 미달성 시 발생할 수 있는 비판에 대한 부담감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면서도, 주주와의 소통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되고 있으며, 연말에는 밸류업 공시 참여 기업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정 본부장보는 외국인 투자자와의 소통 부재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 소통 참여를 권장했습니다. 그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 관행을 바꾸고 기업 참여율 제고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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