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뉴스 요약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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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자의 News Briefing

2024년 07월 19일 금요일

 
 

Google Cloud AI를 활용하여 신문 1~5면의 주요기사를 ‘생성형 AI’ 요약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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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단독] 尹정부, 상속세 대대적 손질…최고세율 50%→40% 인하

AI 요약문

기획재정부가 18일 국민의힘에 보고한 내년도 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동결됐던 상속세 최고세율이 현행 50%에서 40%로 24년 만에 인하되고 대기업 최대 주주 할증평가(20%)도 폐지됩니다. 또한, 상속세 일괄 공제액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배우자 공제액 최소한도 역시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늘어납니다. 이는 28년째 변하지 않았던 상속세 공제 한도를 현실화하고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커진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세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야 하며, 170석을 가진 민주당의 동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상속세 일괄 공제 상향에 대한 민주당 원내지도부의 지지와 이재명 전 대표의 감세 정책 예고로 합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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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

이틀째 중부 물폭탄…평택·당진 등 주민 긴급대피

이틀째 중부 물폭탄…평택·당진 등 주민 긴급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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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틀째 이어진 폭우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18일 경기도 안성에서는 낚시터 배 전복 사고로 2명이 실종됐고, 파주에서는 컨테이너 침수로 고립됐던 외국인 노동자 5명이 구조됐습니다. 충남 서산에서는 산사태로 매몰된 80대 노인이 구조되는 등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파주는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누적 강수량 639.5㎜를 기록했는데, 전문가들은 시간당 100㎜에 달하는 극한 호우가 새로운 표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상청은 19일 충청과 남부지방에 이어 20일에는 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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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당 상·하원 1인자도 사퇴 요구…바이든 태도 살짝 달라졌다

美민주당 상·하원 1인자도 사퇴 요구…바이든 태도 살짝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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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상원 원내대표 척 슈머와 하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가 바이든 미 대통령에게 대선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최근 바이든 대통령에게 "여론조사에 따르면 당신은 트럼프를 이길 수 없으며 재선을 고수할 경우 민주당 하원 선거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사퇴 요구를 일축했지만,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면서 민주당의 대선 후보 지명 일정도 연기되었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선거 운동에도 차질을 빚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인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경선 완주 의사를 바꿀 징후는 없지만 재선 출마 포기에 대한 논쟁에 보다 수용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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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면

수련병원 전공의 7648명 사직처리, 빅5 사직률 92%…사직보류도 4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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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에서 사직 처리된 전공의가 7648명에 달하며, 특히 '빅5' 병원의 전공의 사직률은 약 92%로 집계가 되었습니다. 수련병원들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7707명을 선발할 예정이지만, 서울대병원은 739명이 사직했음에도 하반기 모집 인원은 191명에 불과하는 등 일부 병원은 미응답 전공의에 대한 사직 처리를 하지 않거나 모집 인원을 줄이는 방식으로 사실상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해당 병원들에 대해 내년 전공의 정원 감축 등 '페널티' 적용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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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단독] 이종찬 "국정원 안일함에 정보원 희생…누가 정보주겠나"

[단독] 이종찬 "국정원 안일함에 정보원 희생…누가 정보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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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미 외교협회 선임연구원 수미 테리 기소 사건에 대해 국정원 요원들이 안일하게 행동하여 정보원을 희생시켰다고 비판하며, 요원들이 테리와의 만남 중 FBI에 포착되는 등 아마추어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단기적인 정보 획득에 급급하여 정보원을 희생시켰다며, 정보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익을 위해 우방국에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사건 해결을 위해 조태용 국정원장이 미 대통령 직속 DNI(국가정보국장, 애브릴 헤인스)와 직접 이야기해 타협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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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미 검찰 “정책 종사자들, 외국 정부에 지식 팔 때 두번 생각하라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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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출신 한국계 미국인 수미 테리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이 외국대리인등록법 위반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습니다. 데이미언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장은 "공공정책 종사자들이 자신의 전문지식을 외국 정부에 팔고자 할 때 두 번 생각하고 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 사건에 대한 언급은 피했지만, 외국 정부 대리인의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외국대리인등록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테리 연구원 사건에 대한 감찰이나 문책 가능성에 대해 과거 정부의 책임을 언급했지만, 공소장에는 현 정부 출범 후 국정원 요원의 활동 내용도 포함되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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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면

"됐어" K원전 수출 손뼉친 尹…정치참여 뒤엔 그 원전 있었다

"됐어" K원전 수출 손뼉친 尹…정치참여 뒤엔 그 원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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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수력원자력이 24조 원 규모의 체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탈원전 정책을 극복하고 원전 산업을 회복시켜 우리 산업과 지역 전체가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체코와의 원전 수출 협상에 힘썼고, 최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체코에 파견해 친서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번 체코 원전 수출은 윤 대통령이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이라는 약속을 지킨 것으로 평가되며,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라는 국정 과제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해외 언론들 또한 이번 결정을 윤 대통령의 성과로 평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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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원전 본산지 유럽에 교두보”…네덜란드 곧 입찰, 스웨덴도 논의 중

안덕근 “원전 본산지 유럽에 교두보”…네덜란드 곧 입찰, 스웨덴도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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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조원+α 규모의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대해 "원전의 본산지인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2년간 민관의 치열한 협상 끝에 얻어낸 결과라며 저가 수주 의혹을 일축하고 한국의 기술력과 사업 관리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팀코리아 컨소시엄의 강점으로 기술력, 국제적 신뢰, 산업 경쟁력을 언급하며 이전 정부의 정책 기조가 협상 과정에서 어려움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네덜란드, 핀란드, 스웨덴 등 다른 국가와도 원전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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