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원 쿠폰 뿌리며, 초저가 쥐어짠다…알리보다 무서운 '테무'

26만원 쿠폰 뿌리며, 초저가 쥐어짠다…알리보다 무서운 '테무'

지난 21일 기자가 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했더니 가장 큰 액수인 ‘26만원 쿠폰’이 나왔다. 한 유통 업계 관계자는 "이케아가 한국에 들어올 때도 가구 업체가 도산한다고 난리였지만 국내 가구 업체도 합리적으로 가격을 낮추며 살 길을 찾았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고 질 좋은 가구를 선택할 폭이 넓어진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한상린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는 "테무의 약점은 품질과 가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 문제"라며 "국내 업체는 품질과 고객 서비스 높이는 방향이 먼저고, 가격경쟁력은 그 다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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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or’s Note] 경제 문제 비트는 정치…‘노인 빈곤’도 딱 그렇다

    [Editor’s Note] 경제 문제 비트는 정치…‘노인 빈곤’도 딱 그렇다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란 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한 마디로 노인의 빈곤이 아니라 노인의 ‘빈부격차’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실제 KDI 자료에 따르면 1930년대 후반 출생 세대의 빈곤율이 50%가 넘었지만, 1950년대 후반 출생은 18.7%에 그쳤습니다.

    2024.03.29 00:12

  • PF ‘4월 위기설’ 진화…악성 미분양 사들일 CR리츠 만든다

    PF ‘4월 위기설’ 진화…악성 미분양 사들일 CR리츠 만든다

    최근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 뇌관이 돼 건설업계가 크게 흔들릴 것이란 ‘4월 위기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하는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가 10년 만에 재도입한다. 최근 공사비 상승, PF 위축, 미분양 누적 등 건설 경기가 위축되면서 정부는 90년대 후반 외환위기와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때 건설업계 활성화를 위해 썼던 정책들을 다시 꺼내 들었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날 "항간에 도는 건설업계 ‘4월 위기설’은 실체가 없다"면서도 "다만 건설업계 전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게 사실이고, 이에 해소 방안 마련한 것으로 ‘4월 위기설’을 불식시키는 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00:12

  • 한은 “PF 연체율 올라도, 금융사들 감내 가능 수준”

    특히 저축은행의 경우 자본 대비 PF 대출 잔액이 65.1%를 차지하는 데다, 자본 대비 PF 연체액 비율도 4.5%로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PF 사업장 부실이 시공사 부실로 이어지고, 시공사가 참여하고 있는 또 다른 PF 사업장으로 위험이 전이되는 상황도 가능하다. 한은은 ▶악화 우려·고위험 사업장 익스포저 전체가 부실화하는 상황과 ▶이들 사업장의 부실로 시공사에 유동성 문제가 생겨 다른 사업장으로 부실이 전이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2024.03.29 00:12

  • 글로벌 AI ‘쩐의 전쟁’ 아마존 또 움직였다…생성AI에 3.7조 투자

    글로벌 AI ‘쩐의 전쟁’ 아마존 또 움직였다…생성AI에 3.7조 투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은 오픈AI의 대항마인 AI스타트업 ‘앤스로픽(Anthropic)’에 27억5000만 달러(약 3조70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과의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승부수다. 오픈AI의 GPT-4 등 AI 모델을 MS 클라우드 서비스 에저를 통해 독점적으로 서비스하며 클라우드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위협하고 있다.

    2024.03.29 00:12

  • ‘럭비공’ 달러…피벗 예고되자 되레 위로 튄다

    강달러로 인해 수입 물가도 오를 가능성이 높아, 물가 안정까지 ‘울퉁불퉁한(bumpy)’ 구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환율은 기준금리 인하뿐 아니라 각국의 기초 경제 체력을 반영해 결정된다"면서 "유럽·일본·중국 등 다른 경쟁국과 비교해도 최근 미국 경제가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강달러 국면이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장기적으로 물가 상승률은 점차 둔화하겠지만, 완전한 목표 물가 상승률(2%) 달성까지는 물가 상승률의 변동 폭이 확대되는 등 불확실성이 당분간 더 커질 수 있다는 의미다.

    2024.03.29 00:12

  • 이커머스에 치인 마트…부활 승부수 ‘P·I·G·S’

    이커머스에 치인 마트…부활 승부수 ‘P·I·G·S’

    "기업들이 적자 나면 보수를 반납하거나 줄이는데, 이사 보수 한도(70억원)가 작년과 같다. 백화점(14.3%), 온라인 쇼핑(13.1%), 편의점(5.3%) 성장률에 한참 못 미친다. 특히 온라인 쇼핑(판매·중개)은 지난해 228조9000억원 규모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시장을 합친 것보다도 2배 이상 크다.

    2024.03.29 00:12

  • 상의 “G7과 반대로 가는 상속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원인”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율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의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상속세율을 낮추고 있는 선진국과 달리 한국만 상속세율이 높아지고 있어 부(富)의 해외 이전이나 편법적 탈세 같은 부작용을 낳는다는 것이다. 대한상의는 "한국과 달리 주요 7개국(G7)은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최고세율을 인하하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상속 세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는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03.29 00:11

  • [사진] 그냥 액자인 줄 알았더니 …

    [사진] 그냥 액자인 줄 알았더니 …

    삼성전자가 액자 형태의 스피커 ‘뮤직 프레임(LS60D)’을 내놨다.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소비자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고, 무선으로 삼성 TV와 연동할 수 있다. 지난 26일 삼성전자 직원이 ‘뮤직 프레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3.29 00:11

  • [비즈 칼럼] 심상찮은 농산물값 급등, 해법은 온라인도매시장

    [비즈 칼럼] 심상찮은 농산물값 급등, 해법은 온라인도매시장

    실제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개장 이후 한 달 동안의 거래실적을 분석한 결과, 출하 및 도매단계 유통비용이 약 10% 절감되고 농가의 수취가격이 4% 정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가능성이 확인된다. 특히, 산지 생산자조직과 대형 유통업체의 거래, 도매시장법인과 대기업 온라인몰의 거래, 도매시장법인의 해외수출 등의 다양한 거래 모델이 나타나고 있어, 향후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해, 유통 효율성 제고 및 가격 상승 완화에 일조하도록 정부는 물론 농가와 유통인 모두 노력할 시점이다.

    2024.03.29 00:11

  • BJ·유튜버는 종합소득세 0원…커지는 ‘청년창업 면세’ 논란

    유튜버나 1인방송 BJ 등이 청년창업세액감면 제도 도입 취지와 맞는지를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을 제외한 곳에 사업체 주소를 두고 있다면 세금을 한 푼도 안 낸다는 뜻이다.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유튜버 김계란, 공혁준 등이 경기 용인, 인천 송도 등 서울 근교에 사는 유튜버가 많다고 얘기하면서 "세금을 털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2024.03.29 00:11

  • 기아 EV9 ‘올해의 차’ 선정…현대차는 ‘더 뉴 투싼’ 첫 공개

    기아 EV9 ‘올해의 차’ 선정…현대차는 ‘더 뉴 투싼’ 첫 공개

    올해 뉴욕 오토쇼의 개막식 성격으로 열린 ‘세계 자동차 대상’(World Car Awards) 시상식에서 기아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이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WCOTY)로 뽑히자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들은 모두 얼싸안고 기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아이오닉5N은) 고성능 차량의 감성을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긴 경우인데 이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2년 전 아이오닉5가 3개 부문에서 상을 받은 데 이어 고성능 부문에서도 상을 받은 건 전례가 없다고 들었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대차는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한 ‘더 뉴 투싼’을 공개했다.

    2024.03.29 00:11

  •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오늘 첫삽…333만㎡에 1만7000가구

    인천 계양 ‘3기 신도시’ 오늘 첫삽…333만㎡에 1만7000가구

    3기 신도시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지구가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첫 삽’을 뜬다. 정부는 3기 신도시 첫 주자인 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나머지 4곳(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부천 대장) 신도시도 연내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목표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양 창릉(약 2000가구), 남양주 왕숙(약 4000가구), 하남 교산(약 1100가구), 부천 대장(약 2500가구)지구에서도 첫 주택 착공을 할 계획이다.

    2024.03.29 00:11

  • 전기·가스 사용 줄이면 마일리지 적립…서울시민 20만명 가스비 6억원 줄였다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로 서울시민 20만명이 도시가스요금 부담 6억원을 줄였다. 28일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인 가스앱은 지난 1월부터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와 연계한 에너지 절약 이벤트인 ‘에너지 절약 챌린지’에 20만 명이 참여해 총 6억원 가까이 가스요금 부담을 줄였다고 밝혔다. 에너지절약 챌린지는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직전 2년 대비 5% 이상 줄이면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2024.03.29 00:11

  • 최태원 차녀 민정씨, 미국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최태원 차녀 민정씨, 미국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33·사진)씨가 미국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창업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민정씨는 최근 미국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심리건강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티그럴 헬스(Integral Health)’를 설립했다. 인티그럴 헬스는 현재 미국 헬스케어 기관이나 건강보험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심리건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03.29 00:11

  • [사랑방]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으로 승진

    [사랑방]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으로 승진

    김남정(51·사진) 동원그룹 부회장이 28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1998년 동원산업 입사 후 26년 만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아버지인 김재철(89) 명예회장이 2019년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뒤 5년간 공석이었다.

    2024.03.29 00:11

  •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형제가 이겼다…OCI와 통합 무산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형제가 이겼다…OCI와 통합 무산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전 사장이 약 52%의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총 9명의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중 형제 측 이사가 과반(5명)을 차지함으로써 송영숙 회장이 추진해 온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주총에 앞서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은 치열한 지분 싸움을 벌였다.

    2024.03.29 00:10

  • 서울버스 파업 끝났지만, 청구서는 돌아온다

    서울버스 파업 끝났지만, 청구서는 돌아온다

    서울 시내버스 기사 임금 인상을 둘러싼 노사 대립은 가까스로 봉합했지만, ‘원가에 못 미치는’ 버스 요금 구조는 불씨로 남았다. 임금 인상 폭을 둘러싼 노사 갈등 이면에 시내버스 업계의 ‘만성 적자’ 운영 구조가 잠재해 있다. 표준운송원가 상승률이 최근 물가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결국 버스 요금 장기 동결→버스 회사 경영 부담→버스 기사 임금 인상 여력 축소로 이어지는 구조다.

    2024.03.29 00:10

  • "조용필 님, 한 표 감사"…한미그룹 가족 싸움에 등장, 무슨 일

    "조용필 님, 한 표 감사"…한미그룹 가족 싸움에 등장, 무슨 일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3개월 가까이 이어진 한미그룹 창업주 가족 간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주주들이 한 팀으로 법원과 국민연금의 결정을 뒤집었다. 반면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이끄는 회사 측이 추천한 장녀 임주현 부회장과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둘 다 찬성표가 48%로, 과반에 미달해 사내이사로 선임되지 못했다. 지난 1월 12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차남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 회장 및 누이 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2024.03.28 23:29

  • 美 지난해 4분기 GDP 확정치 3.4%…잠정치서 0.2%p 올랐다

    美 지난해 4분기 GDP 확정치 3.4%…잠정치서 0.2%p 올랐다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확정치)이 연율 3.4%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3.2%) 대비 0.2%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다. 미국의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되는데, 확정치는 잠정치 추계 때는 빠졌던 경제활동 지표를 반영해 산출한다.

    2024.03.28 22:00

  • BTS는 군백기 없다? 방시혁이 심어논 '예약 메시지' 정체

    BTS는 군백기 없다? 방시혁이 심어논 '예약 메시지' 정체

    전역을 7개월 가량 앞둔 제이홉은 28일 다큐멘터리 '홉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하고, 29일엔 스페셜 미니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을 발매하며 기습 컴백한다. 결국 기업을 운영하는 창업자의 경영 철학이 지속 가능한 매출과 수익을 좌우하는 중요한 투자 지표다. 그는 ‘왜 빅히트에 투자했느냐’는 질문에 "빅히트가 아니라 창업자 방시혁에게 투자한 것"이라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았다.

    2024.03.28 21:00

  • NH농협·SC제일은행도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추진

    NH농협·SC제일은행도 '홍콩H지수 ELS' 자율배상 추진

    NH농협은행과 SC제일은행이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투자자에 대한 자율 배상에 나서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의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도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홍콩H지수 관련 고객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안 승인’ 건을 의결했다.

    2024.03.28 19:15

  • 한미-OCI 통합 결국 무산…소액주주 업은 형제, 표대결 ‘완승’

    한미-OCI 통합 결국 무산…소액주주 업은 형제, 표대결 ‘완승’

    28일 경기 화성시 신텍스에서 열린 제 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고(故) 임성기 창업주의 아들인 임종윤·종훈 전 사장이 약 52%의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총 9명의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중 형제 측 이사가 과반(5명)을 차지함으로써 송영숙 회장이 추진해 온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다. 주총 직후 한미약품 측은 "주주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고, OCI 측도 "주주들의 뜻을 받아들이며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

    2024.03.28 18:40

  • 농촌 워케이션, 빈집 숙소…'4도3촌' 생활인구 확대해 농촌소멸 막는다

    농촌 워케이션, 빈집 숙소…'4도3촌' 생활인구 확대해 농촌소멸 막는다

    정부가 농촌 워케이션(일+휴가), 빈집 숙박시설 등 지원을 통해 농촌 생활인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공유형 숲오피스 조성 등을 통해 농촌 워케이션을 활성화하고, 주택·농장·체험공간 등을 갖춘 ‘농촌 살아보기 체험농원’을 조성한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관련 기술을 가진 혁신 기업이나 청년농이 농촌에서 기술 실증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 공유자원 등을 활용해 농촌 공간을 시험대로 제공하고, 사무실·주거 공간도 함께 지원한다.

    2024.03.28 18:10

  • “더 진지·진중·처절하게”…찬바람 부는 마트업계, 위기 탈출에 총력

    “더 진지·진중·처절하게”…찬바람 부는 마트업계, 위기 탈출에 총력

    "직원들은 나가고, 주가도 낮은데 왜 정용진 (신세계) 회장은 보수를 많이 받나" "기업들이 적자 나면 보수를 반납하거나 줄이는데, 작년과 이사 보수 한도(70억원)가 같다. 주총 의장을 맡은 강승협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은 심각한 표정으로 "이와 관련해 전면적 경영진 교체가 있었다"며 "중국 이커머스 공습에 큰 영향 받는 상황에서 새로운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전보다 훨씬 진지하고, 진중하고, 처절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특히 온라인 쇼핑(판매·중개)은 지난해 228조9000억원 규모로,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시장을 합친 것보다도 2배 이상 크다.

    2024.03.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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