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2021ver
나는 MZ세대일까 X세대일까

초간단
세대 성향
판별기

도움주신 분: 이재묵 한국외대 교수, 이준호 STI 대표,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 강원택 서울대 교수, 강정한 연세대 교수, 신진욱 중앙대 교수

Q · · · · 5 · · · · 10 · · ·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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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1

“올해 7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설치됩니다.” 공수처 설치, 필요하다고 생각하세요?

올해 7월 대통령과 국회의원, 판ㆍ검사 등과 그 직계가족이 저지른 범죄를 수사ㆍ기소할 수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설치됩니다.

RESULT

당신의 세대인식 점수는
점으로 대에 가깝습니다

설문으로 본 20대 특징 (평균 : 5.9)
비정규직 정규직화는 ‘불’공정입니다. (59.2%) 통일은 잘 모르겠는데(필요 49%, 불필요 47.1%) 통일세는 싫습니다. (62.1%)
부모님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 당연히 모셔야죠. (81.7%) 결혼은 안 해도 됩니다만, (59.1%) 동성결혼 말릴 건 또 뭐람. (65.1%)
20대 대표 셀럽
류호정 정의당 의원 1.03점 20대와 30대를 묶어 MZ라 부르고 있지만, M과 Z 사이에도 10년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다만, 이들의 공통점은 부모 세대보다 성공할 수 없고, 미래를 희망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양극화와 불평등 대한민국에서 무한경쟁을 반복하며 살아온 MZ세대는 공동체적 지향이 약합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 6.15점 20대는 다른 세대가 자신들을 쉽게 하나의 그룹으로 정의하고 재단하는 것을 거부합니다. ‘MZ세대’, ‘청년다움’과 같이 다른 세대가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용어는 청년을 틀에 가두고 청년들의 행위를 제약합니다. 다양한 가치관과 특성이 존재하는 20대 개개인을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묶으려는 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설문으로 본 40대 특징 (평균 : 4.9)
통일 해야죠(73.9%) 북에 백신도 지원해야하고(67.3%), 통일세 부담 용의도 있습니다. (57.6%) 여성도 군대 가자고요? 에이~(62.2%)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필요한 측면 있습니다. (53.1%) 다들 힘든데 세금 좀 더 내고(58.6%) 난민도 받아들여야죠. (60.3%)
40대 대표 셀럽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3.54점 82년생 김남국입니다. 40대의 문턱에 들어섰지만, 누구보다 20대와 소통하고 싶은 정치인입니다. 민주당에 가장 반감을 가진 층이 20대 남성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MZ세대와 X세대가 처한 현실과 갈등을 날카롭게 파악하고 슬기롭게 풀어내는 것도 정치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임건순 작가 6.14점 저는 ‘40대 분단주의자’ 입니다. 감상적인 민족주의와 통일에 목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보단 미국과의 협력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고, 해외 난민 수용에도 반대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가치관이 완전히 갈린 X세대와 MZ세대가 본격적으로 충돌하는 날이 올 겁니다.

도움주신 분: 이재묵 한국외대 교수, 이준호 STI 대표, 조진만 덕성여대 교수, 허진재 한국갤럽 이사, 강원택 서울대 교수, 강정한 연세대 교수, 신진욱 중앙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