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잘 아는 당신도 3년간 에이징한 수마트라 커피는 처음 만나는 한 잔일 지 모른다
커피를 잘 아는 당신도 3년간 에이징한 수마트라 커피는 처음 만나는 한 잔일 지 모른다
대규모 단지에서 커피 재배를 시작한 최초의 장소, 인도네시아 섬, 수마트라를 아시나요?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섬이기도 한 수마트라에서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커피를 만듭니다.
우선 이곳 아체(Aceh)주의 가요 마운틴(Gayo Mountain)은 그 이름에 걸맞게 해발 1,400M의 고도와 화산 토양, 풍부한 강수량이 어우러진 커피 재배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테루아’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 커피가 특별한 건 커피 장인들의 지식과 기술이 결합된 놀라운 생두(커피) 가공 방식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수마트라 섬 고유의 습식 탈곡(Wet Hulled) 방식으로 길링바사(Giling Basah)라고도 불리는데요, 커피 체리 과육만 제거하고 파치먼트 상태에서 건조하는 일반 가공방식과 달리, 체리 과육 뿐 아니라 파치먼트까지 탈곡기를 이용해 제거하여 생두의 건조, 통기가 용이하도록 하는 가공법입니다. 그래서 과육이나 다른 성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온전히 생두의 개성을 이끌어낸다는 특징이 있지요.
최상의 커피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온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2020년 수마트라 커피 장인, 그들의 숙련된 기술과 지식, 인내의 손길을 거친 아주 특별한 에이징 커피를 출시했습니다.
바로, 리미티드 에디션 에이지드 수마트라(Aged Sumatra)\ 수마트라 아체 지역의 커피 장인들이 선별된 2016년산 빈티지 수마트라 생두를 습식 탈곡 방식으로 가공 후, 3개월마다 자루를 열어 에이징 상태를 관찰하고 공기와 만나도록 하는 세심한 과정을 3년 동안 반복해 완성한 커피입니다.
자연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장인의 기술과 인내로 정성스럽게 에이징 된 ‘에이지드 수마트라’는 로스티한 우디향에 스파이시향과 코코아 향이 더해진 희소성 있는 커피입니다. 오리지널과 버츄오 두 종류 모두 에스프레소(40ml)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아주 특별한 커피 리미티드 에디션 ‘에이지드 수마트라’와 함께 올해 새롭게 선보인 또 다른 마스터 오리진 커피 버츄오 ‘코스타리카’, 버츄오 ‘에티오피아’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버츄오 ‘코스타리카(Costa Rica)’는 코스타리카 중앙 고원지대의 생두를 열대우림의 천연 온천수에 12시간 담가 가공했죠. 풍부한 맥아향과 스위트한 시리얼향의 균형잡힌 풍미를 선사합니다. 코스타리카 농부가 발견하고 특허도 받은 가공법을 토대로 만들어진 커피에요.
버츄오 ‘에티오피아(Ethiopia)’는 뜨거운 태양 아래 커피 체리를 최대 4주 동안 계속해서 일일이 손으로 뒤집어주며 건조하여 풍부하고 독특한 커피 맛을 완성했죠. 부드러운 머스크 향과 섬세하고 강렬한 꽃향의 풍미를 가득 느낄 수 있답니다.
네스프레소는 2018년부터 좋은 커피 원산지로부터 영감 받아 산지별 특별한 커피 가공 방식 적용,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진귀한 오리진 커피 ‘마스터 오리진(Master Origins)’을 선보이고 있어요. 리미티드 에디션 커피 외에도 다양한 풍미를 갖춘 마스터 오리진은 커피를 좋아하는 당신의 커피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