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태어난 지 6개월이되면 하루 50g이상 매일 구매하게 되는 쇠고기
어떻게 들어오는지 모르는 외국산 쇠고기,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하지 않을까?
국내 수입 쇠고기의 53.2%를 차지하는 미국산 쇠고기 ( 2018 년 11월 기준 )
좁은 공간에서 길러진다고 알려져 있어서 영양학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오해에 불과합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소는 모두 초원에서 길러져 육질이 최고점을 찍는 18 ~ 21개월까지 과학적인 관리를 받게 됩니다.
동시에 소가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복지 5대 원칙을 지키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소는 무게가 잘 늘지 않고 질기며 마블링도 떨어지는 등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죠.
도축 과정 이후 관리도 꼼꼼히 신경 씁니다. 도축 가공장에 미 농무부(USDA)검사관이 상주해 잔여 항생제·미생물 오염 여부를 감시하죠.
검사를 마친 미국 쇠고기는 마블링 정도, 근육의 탄력도, 색 선명도 등을 고려해 총 8 등급으로 분류되는데요. 국내에는 최상위 등급인 프라임과 초이스 두 종류 위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진공 포장돼 선박을 통해 들어온 미국산 쇠고기는 다시 국내의 검역 과정을 거칩니다.
잠깐! 약 20일간 의 수송 기간 동안 육질이 변하는 것은 아니냐고요? 오히려 이 기간 동안 아미노산과 올리고펩티드 성분이 증가하는 '숙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