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부터 70대 어르신까지 함께 모인 남녀노소 2천여 명이 몸을 풀며 달릴 준비를 합니다.
3... 2... 1... GO!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달려 나가는 참가자들.
이들이 이렇게 즐거워하며 달릴 수 있는 이유는 바로...
달리고, 즐기고, 나누고... 우리의 이웃을 돕는 일은 그렇게 어려운 일만은 아니었습니다.
가장 먼저 골인한 사람도, 태어난 지 채 두 해가 채 되지 않은 아기도,
가장 연장자로 참여한 어르신도, 가장 멋진 옷을 입고 달린 패셔니스타도,
달리고, 즐기며, 사랑을 전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 김재복 원장
사랑과 정성으로 모아진 총 2억 원이
서울특별시어린이병원에 기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