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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7세 은퇴한 수퍼스타 보러…10만 도시에 年100만명 찾는 이유

    37세 은퇴한 수퍼스타 보러…10만 도시에 年100만명 찾는 이유

    비미니 부시장은 "로시니 시대에 작곡되고 공연됐던 그대로의 오페라를 복원해 정통성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그의 오페라를 부르는 창법이 시대에 따라 바뀌었지만 우리는 19세기의 발성법을 연구해 따르도록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비미니 부시장은 "로시니는 트러플과 같은 귀한 식재료 수집을 즐겼는데, 페자로에는 일년 내내 다양한 트러플이 난다"고 소개했다. 비미니 부시장은 "내년 양국의 수교 140주년에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고 싶다"고 했다.

    2023.11.19 14:14

  • 악보의 해부도 같은 연주…페트렌코 지휘 베를린필

    악보의 해부도 같은 연주…페트렌코 지휘 베를린필

    박경민은 2018년 베를린필의 정식 단원이 됐고, 이듬해 상임 지휘자가 사이먼 래틀에서 키릴 페트렌코로 바뀌었다. 베를린필은 6년 전 래틀과 내한했고, 페트렌코는 2017년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한국에서 공연한 바 있다. 베를린필의 전임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이 엄숙한 지휘의 역사에서 ‘웃는 얼굴로 사진 찍기 시작한 최초의 지휘자’로 꼽혔던 것과 대비된다.

    2023.11.16 00:02

  • '꼼꼼한 샤이 가이'와 함께 하는 베를린필의 새로운 시대

    '꼼꼼한 샤이 가이'와 함께 하는 베를린필의 새로운 시대

    박경민은 2018년 베를린필의 정식 단원이 됐고, 이듬해 상임 지휘자가 사이먼 래틀에서 키릴 페트렌코로 바뀌었다. 베를린필은 6년 전 래틀과 내한했고, 페트렌코는 2017년 바이에른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와 한국에서 공연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공연 이후 21일까지 일본에서 10회 공연하는 베를린필은 새로운 여정에 힘을 싣는다.

    2023.11.15 16:47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17일부터 국내 투어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칸타타' 17일부터 국내 투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연말을 맞아 전국 14개 도시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연다. 공연은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1막은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2023.11.14 11:27

  • [라이프 트렌드&] 온오빠 등‘2023 서울콘’인플루언서와 홍보대사 라인업 공개

    [라이프 트렌드&] 온오빠 등‘2023 서울콘’인플루언서와 홍보대사 라인업 공개

    서울경제진흥원, 12월 30일~1월 1일 DDP서‘서울콘’개최 라인업 총 구독자수 1억명 육박 서울 매력 담은 콘텐트 올릴 예정 시상식, 콘서트, 새해맞이 행사도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새해맞이 명소로 부상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릴 ‘2023 서울콘(SeoulCon)’에 참여하는 인플루언서와 신규로 위촉한 홍보대사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선수들의 팬미팅 프로그램(12월 30일), 정상급 K-팝 가수들이 참여하는 ‘서울콘 콘서트’(12월 31일~내년 1월 1일)가 신년맞이 행사에 앞서 진행되며, 내년 1월 1일 새벽 EDM 공연으로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국내·외 수십·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각국을 대표하는 인플루언서와 함께 2023 서울콘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이들이 서울콘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콘텐츠를 통해 서울이 가진 매력이 전

    2023.11.14 00:03

  • 정규빈,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배움 멈추지 않을 것”

    정규빈,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배움 멈추지 않을 것”

    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2023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4일 우승했다. 2014년 독일 에틀링엔 국제 청소년 콩쿠르 3위, 2016년 도쿄 음악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이화경향 콩쿠르를 우승하고 금호영재콘서트에서 2011년 데뷔했다. 정규빈은 이번 대회에서 윤이상의 피아노를 위한 5개 소품, 베토벤 소나타 30번, 야나체크의 소나타 1번, 슈만의 유모레스크 등을 연주했다.

    2023.11.06 00:01

  •  전곡 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모두 들어야 뿌리가 보인다”

    전곡 치는 피아니스트 손민수…“모두 들어야 뿌리가 보인다”

    회화적 연습곡의 전곡 연주가 유독 드문 이유는 뭘까. 임윤찬도 2021년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연주한 데 이어 내년 쇼팽의 연습곡 전곡 연주와 녹음을 준비한다. 회화적 연습곡 전곡 연주는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28일 롯데콘서트홀, 다음 달 2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3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3.11.06 00:01

  • 전곡 연주의 피아니스트 손민수 "완주해야 뿌리가 보인다"

    전곡 연주의 피아니스트 손민수 "완주해야 뿌리가 보인다"

    회화적 연습곡의 전곡 연주가 유독 드문 이유는 뭘까. 임윤찬도 2021년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을 연주한 데 이어 내년 쇼팽의 연습곡 전곡 연주와 녹음을 준비하고 있다. 회화적 연습곡 전곡 연주는 23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28일 롯데콘서트홀, 다음 달 2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3일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2023.11.05 15:41

  •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정규빈(26)이 2023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4일 우승했다. 2014년 독일 에틀링엔 국제 청소년 콩쿠르 3위, 2016년 도쿄 음악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으며 한국에서는 이화경향 콩쿠르를 우승하고 금호영재콘서트에서 2011년 데뷔했다.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는 첼로ㆍ피아노ㆍ바이올린의 순서로 매년 열린다.

    2023.11.05 13:50

  •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케이티풀), 베네치아서 ‘한국의 탈춤 한마당’ 공연 성료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케이티풀), 베네치아서 ‘한국의 탈춤 한마당’ 공연 성료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서진성, 브랜드 케이티풀)은 서울시 후원의 ‘민간 국제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월 25일 ‘전통문화 팝업파티 케잇데이 EP04. 베네치아 산 스테파노 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안동하회별신굿탈놀이, 강령탈춤, 강릉관노가면극, 동래야류, 수영야류 등 총 5개 탈춤 보존회가 함께하는 ‘한국의 탈춤’ 한마당 공연으로, 약 한 시간에 걸쳐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수 천명의 인파가 운집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케이티풀 서진성 이사장은 카니발 축제를 기획, 운영하는 WAVENTS의 Massimo Andreoli 위원장과 함께 앞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와 한국의 마스크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것에도 합의했다.

    2023.11.02 14:23

  • KTL, K-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KTL, K-하모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성료

    특히, K-하모니오케스트라 지휘자와 단원들은 익숙치 않은 오페라를 성공적으로 연주하기 위해 지난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했다. K-하모니오케스트라 단원의 어머니들은 ‶오페라 연주가 단원들에게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연주를 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발전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싶다″라고 말했다. 김세종 KTL 원장은 ‶K-하모니오케스트라를 통해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과 인식을 개선하고 더 나아가 재능을 가진 장애예술인들이 직업 예술인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주회를 기획, 추진하여 장애 인식 개선과 문화적 소양 함양 등에도 힘쓰며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11.01 10:31

  • 11월 3~4일 선유도에서 마임·낭독 등 거리예술 축제

    11월 3~4일 선유도에서 마임·낭독 등 거리예술 축제

    ‘2023 선유도 거리예술 마켓’이 11월 3~4일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열린다. 일반 시민은 물론 거리예술 아티스트와 예술단체, 기획자, 축제 관계자 모두에게 열려 있는 축제형 아트마켓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문제의식과 상상을 예술적 방식으로 펼치는 ‘수상한 나라의 엘니뇨’, ‘도래하는 장면들-식인 간인 식물’, ‘도래하는 장면들-유령들의 대화’, ‘새의 시선’, ‘녹색 지능’ 등의 공연이 선유도의 가을 정취와 어우러진다.

    2023.10.31 16:16

  •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의 레슨 "여기에서 뭘 상상했나요?"

    '피아노 없는 피아니스트'의 레슨 "여기에서 뭘 상상했나요?"

    선화예술중학교 3학년 임지훈 군이 드뷔시의 전주곡 1권 중 1번 ‘델피의 무희들’을 연주하자 타로는 "좋은 연주였다"며 질문을 이어갔다. "여기에서 어떤 장면을 상상하며 연주했나요?" 타로는 음악에서 어떤 이미지, 오케스트라 악기의 소리, 또는 자신만의 기억을 떠올리도록 유도했다.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같은 날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가지고, 26일에는 독주회를 열었다.

    2023.10.27 13:38

  • 서울선 못 보던 하드코어 오페라, 대구에선 봤다

    서울선 못 보던 하드코어 오페라, 대구에선 봤다

    서울에서도 못 보던 하드코어 작품의 성공적 초연에서 볼 수 있듯, 대구는 ‘오페라 특화 도시’를 넘어 ‘오페라 혁신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엔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4부작을 독일 만하임 극장과 함께 전막 공연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바그너를 넘어 더 나아갈 작품이 필요해 슈트라우스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했다.

    2023.10.26 00:01

  • 춘향가 소리, 100년 세월 동안 어떻게 바뀌었을까

    춘향가 소리, 100년 세월 동안 어떻게 바뀌었을까

    춘향가를 부르는 소리는 100년 동안 어떻게 변화했을까. 서편제의 초기 모습을 간직한 김봉이의 소리에 대해 판소리 명창 정광수(1909~2003)는 "사람 소리가 아니고 귀신 소리"라 평하기도 했다. 중고제 명창의 소리 재현에 힘쓰고 있는 이효덕,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은정(45·사진), 구례동편 판소리를 잇고 있는 차세대 소리꾼 박지수(22), 판소리와 서도소리를 병행하는 이나라(36),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이성현(28)이다.

    2023.10.26 00:01

  • 무대서 만나는 성별·국가·인종의 다양성…연말까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무대서 만나는 성별·국가·인종의 다양성…연말까지 '종로문화다양성연극제'

    대학로 6개 극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연극제에선 성별·국가·인종 등의 이야기를 담은 총 7개 작품이 선보인다. 또 폭력적인 아버지의 중혼으로 의붓 자매가 된 세 딸들을 통해 인권 문제를 들여다보는 문화다방 이상한앨리스의 ‘의붓자식’은 11월 3일~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의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학전의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11월 10일~12월 31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랑스 작가 ‘콤므 드 벨시즈’의 작품으로 외모 지상주의와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된 상황을 2인극으로 풀어낸 극단 프랑코포니의 ‘너 자신이 되라’는 11월 30일~12월 10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현대 사회에서 가정 식사를 통해 연대적 자기 찾기에 초점을 맞춘 창작집단 지오의 ‘식사’는 12월 6~31일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공연된다.

    2023.10.25 16:03

  • 서울에서 못 보는 하드코어 오페라, 이 도시에서 본다

    서울에서 못 보는 하드코어 오페라, 이 도시에서 본다

    서울에서도 못 보던 하드코어 작품의 성공적 초연에서 볼 수 있듯, 대구는 '오페라 특화 도시'를 넘어 '오페라 혁신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엔 바그너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4부작을 독일 만하임 극장과 함께 전막 공연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은 "바그너를 넘어 더 나아갈 작품이 필요해 슈트라우스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했다.

    2023.10.25 14:31

  • "사람 소리 아닌 귀신 소리" 108년 전 녹음된 소리꾼의 목청

    "사람 소리 아닌 귀신 소리" 108년 전 녹음된 소리꾼의 목청

    서편제의 초기 모습을 간직한 김봉이의 소리에 대해 판소리 명창 정광수(1909~2003)는 "사람 소리가 아니고 귀신 소리"라 평하기도 했다. 춘향가의 또 다른 눈대목인 ‘어사장모상봉’도 네 명창(이동백ㆍ박월정ㆍ정정렬ㆍ김초향)의 녹음, 네 젊은 명창의 소리로 비교하며 들어보는 순서가 이어진다. 중고제 명창의 소리 재현에 힘쓰고 있는 이효덕,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 박은정(45), 구례동편 판소리를 잇고 있는 차세대 소리꾼 박지수(22), 판소리와 서도소리를 병행하는 이나라(36),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이성현(28)이다.

    2023.10.25 11:48

  • ‘노르마’ ‘투란도트’ 센 여성 오페라, 서울서 맞대결

    ‘노르마’ ‘투란도트’ 센 여성 오페라, 서울서 맞대결

    특히 2002년 초연한 이탈리아 작곡가 안젤로 루치아노 베리오 버전은 해피엔딩을 모호한 결말로 바꿔 화제가 됐다. 작곡가는 이후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사랑이 이뤄지는 장면을 작곡하기 힘들었다. "사랑을 경험해보지 않았던 공주가 갑자기 왕자와 사랑에 빠진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는 그는 투란도트와 칼라프의 라인을 비극적 결말로 바꾸는 대신, 류의 희생이 가져온 한 차원 높은 희망을 선보인다.

    2023.10.24 00:01

  • "여기서 해피 엔딩? 결말 바꿀 것"…센 연출의 두 오페라 온다

    "여기서 해피 엔딩? 결말 바꿀 것"…센 연출의 두 오페라 온다

    가히 서울의 ‘오페라 위크’라 할 수 있는 동시 공연의 두 키워드를 소개한다. 1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용훈은 "독일 공연이 없는 기간이라 한국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돼 꿈 같은 기분"이라고 했다. 16일 기자간담회에서 여지원은 "2005년부터 해외생활을 했는데 2014년 대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한국 오페라 무대"라며 "감정의 소용돌이를 억제하면서 노래해야 하는 어려운 역할이라 책임감이 크다"고 했다.

    2023.10.23 16:47

  • 세계판소리협회,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 11월 개최

    세계판소리협회,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 11월 개최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가 주최하는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오는 11월 7, 8일 양일간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진행된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판소리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한 판소리 주제 국제 음악 축제로, 소리꾼들이 마음을 모아 릴레이 프로젝트 및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무료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2023.10.20 11:20

  • 내달 7일 한일 우정음악회…“일본팀, 다른공연 취소하고 방한”

    내달 7일 한일 우정음악회…“일본팀, 다른공연 취소하고 방한”

    피아니스트 이경미(61)가 다음 달 7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일본의 현악 4중주단인 엑셀시오와 함께 한일 우정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 내 최대 일본계 커뮤니티인 서울재팬클럽이 후원하고, 일본항공(JAL)과 주한 일본대사관, 이희건 한일교류재단, 경남대학교 등이 협찬한다. 이경미는 "오구라 전 대사가 독감에 걸려 이번 공연에 못 오게 됐다는 e메일을 보냈다"며 "거기에는 ‘한일 관계가 진전된 데는 이경미의 공이 크다.

    2023.10.20 00:01

  • 임윤찬, 데카와 전속계약…파바로티 등 음반 낸 회사

    임윤찬, 데카와 전속계약…파바로티 등 음반 낸 회사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임윤찬(19·사진)이 유니버설뮤직에 속해 있는 클래식 전문 음반사 데카(Decca·로고)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1929년 영국에서 설립된 데카는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등 유명 아티스트가 전속으로 음반을 낸 곳이다. 임윤찬의 첫 스튜디오 녹음 음반은 내년 봄 발매될 예정이다.

    2023.10.20 00:01

  • '韓日 우정 상징' 피아니스트 이경미…"일본의 마음 열렸다"

    '韓日 우정 상징' 피아니스트 이경미…"일본의 마음 열렸다"

    피아니스트 이경미(61)는 9세부터 7년 동안 일본에서 자랐고, 일본에서 데뷔한 음악가다. 그는 "한일 관계가 안 좋을 때 저도 불안한 마음으로 우정 음악회를 해왔는데 이제는 더 자신 있게 이 일을 해야겠다는 확신이 든다"고 했다. 한일 공동 음악회에 대한 아이디어는 주한 일본 대사였던 오구라 가즈오(小倉和夫·85)의 제안에서 얻었다.

    2023.10.19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