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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MZ국제다큐영화제 14일 개막…우크라 전쟁 참상 알린다

    DMZ국제다큐영화제 14일 개막…우크라 전쟁 참상 알린다

    제1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4일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막한다. 우크라이나 작품과 감독들도 만날 수 있다. 이번 영화제에 출품된 54개국 147편의 작품은 21일까지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 고양 꽃전시관, CGV 고양 백석, 캠프 그리브스 등에서 상영한다.

    2023.09.11 00:02

  • 우크라이나 감독들, 전쟁을 말한다…DMZ 국제다큐영화제 개막

    우크라이나 감독들, 전쟁을 말한다…DMZ 국제다큐영화제 개막

    제1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가 ‘다큐멘터리, 오늘을 감각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4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막한다. 기획전 ‘정착할 수 없거나 떠날 수 없는: 너무 많이 본 전쟁의 긴급성’에서 우크라이나의 현재를 담은 다큐 12편이 상영되고, 감독 6인의 전쟁 기록에 대한 포럼도 마련했다. 21일까지 CGV 고양 백석,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 고양 꽃 전시관, 캠프그리브스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54개 나라에서 출품된 147편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상영된다.

    2023.09.10 16:00

  •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송강호가 닻 올린다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송강호가 닻 올린다

    5일 온라인으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기자회견에서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부산영화제 사태’라 불리는 상황을 불러왔다"며 "내실 있는 영화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올해 영화제를 치른다. 남 집행위원장 직대는 "예산이 줄면서 작품 수에도 영향이 있었다"며 "영화와 직접 관련된 행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6 00:02

  • 송강호가 손님맞이 나서는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송강호가 손님맞이 나서는 ‘선장 없는’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부터 집행위원장까지 빈자리가 많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 호스트는 배우 송강호가 맡기로 했다.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가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부집행위원장이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올해 영화제를 치른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이 공석이라 개막식 호스트가 별도로 필요한데, 배우 송강호가 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2023.09.05 17:48

  • 팬심으로 시작한 뮤비 제작, 그 끝에 나를 발견했다

    팬심으로 시작한 뮤비 제작, 그 끝에 나를 발견했다

    "이름이 있는데 없다고 해/ 명성이 없으면 이름도 없는 걸까/…신에게 이름을 물었더니 신이 말하길/ 난 이름이 없어" (이승윤 작곡·작사 ‘무명성 지구인’) 권하정(31) 씨는 대학 졸업 후 집에 틀어박혔다. 자발적으로 외출할 마음이 처음 든 것도 작은 카페에서 열린 이승윤의 콘서트가 계기였고, 처음으로 뭔가 해 보고 싶다 생각한 것은 이승윤의 뮤직비디오 제작. 지난달 29일 시사 후 권하정 감독은 "첫 뮤직비디오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것은 두려워서였다.

    2023.09.01 00:01

  • 영화 '치악산' 갈등 계속…원주시, 시사회 찾아 기습 시위 벌였다

    영화 '치악산' 갈등 계속…원주시, 시사회 찾아 기습 시위 벌였다

    '치악산'의 제작사 도호엔터테인먼트의 오성일 프로듀서는 이날 서울 광진구의 한 영화관에서 이 영화의 시사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원주시에 공문을 통해 ('치악산'의) 제목 변경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시에서) 빠른 피드백을 주면 좋은데 아직은 안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 프로듀서는 원주시가 영화 속 대사에 치악산이 들어가는 부분을 삭제하거나 묵음 처리해달라고 요청한 데 대해선 "영화 속 주인공이 대사하는데 묵음으로 나오거나 하는 영화는 본 적이 없다"며 "그 부분은 (수용에)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사건이 원주시와 무관하며 허구의 내용이라는 점을 고지해달라는 원주시의 요청에 대해선 "이 영화의 디지털 상영본(DCP) 수정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오늘 본 것(시사회 상영본)엔 (해당 고지가) 뒷부분에 나오는데 9월 13일 개봉 DCP에선 전면에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8.31 20:17

  • "덕질 끝에 나를 발견했다"…가수 이승윤도 울어버린 그 뮤비

    "덕질 끝에 나를 발견했다"…가수 이승윤도 울어버린 그 뮤비

    자발적으로 외출할 마음이 처음 든 것도 작은 카페에서 열린 이 가수의 음악회, 처음으로 뭔가 해 보고 싶다 생각한 것은 이 가수의 뮤직비디오 제작. 권하정 감독님의 팬 이승윤 올림" 다큐멘터리 영화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는 지금은 조회 수 70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3분 30초짜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에서 시작됐다. 여전히 ‘듣보인간’(듣도 보도 못한 사람)으로 자신을 소개하는 권하정 감독은 "첫 장편 영화를 만들고 개봉하기까지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영화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다"고, 김아현 감독은 "희망이 곧 긍정을 뜻한다고 생각했는데, 좌절과 슬픔이 있어야 비로소 희망도 있음을 알게 됐다"고 돌아봤다.

    2023.08.31 16:27

  • 봉준호·박찬욱 키드…칸·아카데미 사로잡는다

    봉준호·박찬욱 키드…칸·아카데미 사로잡는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상영회가 지난 4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렸다. 엄태화(42) 감독은 관객과의 만남에서 "박찬욱 감독님은 제 나이보다 두 살 어릴 때 ‘올드보이’, 제 나이 때 ‘친절한 금자씨’를 찍었다. 경쟁이 치열한 여름 극장가에서 337만 관객을 넘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내년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 장편영화 부문 한국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2023.08.31 00:02

  • '봉준호 제자' '박찬욱 키드'…해외 영화제서도 주목 받는 감독들

    '봉준호 제자' '박찬욱 키드'…해외 영화제서도 주목 받는 감독들

    ◇포스트 박찬욱= "박찬욱 감독님은 제 나이보다 두 살 어릴 때 '올드보이', 제 나이 때는 '친절한 금자씨'를 찍으셨죠. 박찬욱 감독과의 대담이 있던 이 날 엄 감독은 18년 전 '친절한 금자씨'(2005) 연출부에서 일할 때 쓰던 슬레이트를 들고 나왔다. 오동진 영화평론가는 "‘밀수’의 류승완 감독, ‘범죄도시 1’과 디즈니+의 ‘카지노’를 만든 강윤성 감독, ‘킹덤 2’ ‘무빙’의 박인제 감독도 신세대 감독들을 잇는 허리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중저예산의 영화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감독ㆍ프로듀서 등 미드필더들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8.30 15:53

  • ‘웹툰계 시조새’ 강풀의 첫 각본…“무빙, 망할까봐 잠도 안왔죠”

    ‘웹툰계 시조새’ 강풀의 첫 각본…“무빙, 망할까봐 잠도 안왔죠”

    총 20부작인 ‘무빙’은 지난 9일 디즈니+에서 순차 공개를 시작한 이후 역대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지난 24일엔 디즈니+ TV쇼 부문 글로벌 순위 1위(플릭스패트롤 집계)에 올랐다. 만화 그릴 때는 혼자 책임지면 됐는데, 여럿이 만들고 큰 자본이 들어가니 부담이 다르더라. 만화 그릴 때는 댓글도 안 봤는데, 이제는 아침마다 ‘무빙’을 검색한다.

    2023.08.30 00:01

  • "20부 짧다" 글로벌 반응 터졌다…8년 전 웹툰 꺼낸 '시조새'

    "20부 짧다" 글로벌 반응 터졌다…8년 전 웹툰 꺼낸 '시조새'

    역대 디즈니+ 국내 서비스작 중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간을 기록한 데 이어 미국 Hulu 공개 첫 주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최다 시청 작품이다. 초능력을 가진 아이들의 성장담과 그 부모들의 아픈 사연을 풀어내며 ‘한국형 히어로물’을 표방한 ‘무빙’. ‘아파트’부터 ‘그대를 사랑합니다’‘이웃사람’ 등 이미 많은 작품을 영화ㆍ드라마ㆍ연극으로 다시 보여준 '웹툰의 시조새'.

    2023.08.29 09:59

  • 불면 아내의 섬뜩한 얼굴…“난 아직 광기에 목마르다”

    불면 아내의 섬뜩한 얼굴…“난 아직 광기에 목마르다”

    "고군분투하는 젊은 커플의 아이를 낳기 전·후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영화"(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에이바 카헨), "공포·환상·코믹 같은 장르를 넘나들며 부부와 가족, 믿음과 전통, 의식과 무의식, 과학과 의학에 대한 성찰의 토대를 마련한다"(무비라마)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옥자’(감독 봉준호) 연출부 출신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이번 영화에서도 광기 어린 해결력으로 아슬아슬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이번 영화도 ‘광기 어린 사투’라고 표현하는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의 한 부분일 뿐 광기라면 아직 갈 길이 멀다.

    2023.08.28 00:00

  • 유니크한 공포 영화 ‘잠’ 이끌어 가는 정유미의 섬뜩한 얼굴

    유니크한 공포 영화 ‘잠’ 이끌어 가는 정유미의 섬뜩한 얼굴

    자면서 생고기와 날생선을 꺼내 먹고, 기르던 개를 냉동고에 넣는 남편은 스스로가 두려워지고, 아내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부부는 서로를 무서워하게 된다. 봉준호 감독은 ‘잠’에 대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며 특히 배우들에 대해서는 "미친 연기"라고 호평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서도 ‘광기 어린 사투’라고들 표현해 주시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사투의 한 부분일 뿐 광기에 대해서라면 난 아직 갈 길이 멀다, 목마르다(웃음)".

    2023.08.27 12:05

  • ‘올드보이’ 20년, 작가로 컴백한 배우 강혜정

    ‘올드보이’ 20년, 작가로 컴백한 배우 강혜정

    바보와 요부를 오가는 얼굴로, 20대에 한국 영화의 황금시대를 함께했던 배우 강혜정(41)이 작가로 돌아왔다. "독자 한 분이라도 ‘나만 외톨이가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게 아니구나’ 하신다면 감사하겠다. "그 영화를 찍고 20년을 흘려보낸 나처럼, 그 영화를 보고 20년을 흘려보낸 분도 계실 거다.

    2023.08.22 00:02

  • 영화 ‘올드보이’ 20년, 작가로 돌아온 배우 강혜정

    영화 ‘올드보이’ 20년, 작가로 돌아온 배우 강혜정

    어쩌면 스타트라인에 서 있을 용기가 있을지조차 모르겠다"(34~35쪽)며 배우로서 늘 새로운 상황을 맞아야 하는 긴장감도 털어놓았다. 쓸 때마다 타블로 씨에게 보냈고, 그 글이 달 출판사 대표(시인 이병률)에게 전해졌다고 나중에 들었다. 책으로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독자 한 분이라도 ‘나만 외톨이가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게 아니구나’ 하신다면 감사하겠다.

    2023.08.21 15:59

  • 난생처음 로코 주인공

    난생처음 로코 주인공

    1600만 관객이 본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이 각본을 쓴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은 유해진(53)이어서 설득력 있는 로맨틱 코미디다. ‘베테랑’(2015)의 야비한 최상무, ‘공조’(2017)의 생계형 형사 강진태, ‘택시운전사’(2017)의 광주 택시기사 황태술, ‘1987’(2017)의 교도관 한병용, ‘말모이’(2019)에서 민족의식에 눈떠 가는 김판수, ‘봉오동 전투’(2019)의 독립군 황해철까지. "현실 감각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 사랑을 느끼고, 두근거리고, 또 무너질 듯 아파하는 모습을 어떻게 그려낼지가 관건이었다.

    2023.08.15 00:02

  • 개ㆍ로봇ㆍ임금도 해 봤지만 로맨스의 주인공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

    개ㆍ로봇ㆍ임금도 해 봤지만 로맨스의 주인공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

    1600만 관객이 본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각본의 짠내 나는 로맨스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은 유해진(53)이어서 설득력을 갖는 로맨틱 코미디다. 역사 인물부터 동물ㆍ로봇까지 넘나들었지만 로맨틱 코미디의 주인공은 데뷔 25년 만에 처음. 데뷔 25년, 61편의 영화 속 61개의 얼굴을 가진 그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지" 물었다.

    2023.08.14 12:04

  • '범죄도시3' 엔데믹 첫 1000만 한국 영화…쌍천만 시리즈 등극

    '범죄도시3' 엔데믹 첫 1000만 한국 영화…쌍천만 시리즈 등극

    마동석은 천만 영화인 '부산행'(2016),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범죄도시 2'에 이어 이번 '범죄도시 3'까지 모두 다섯 편의 천만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됐다. 올해 들어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외화가 휩쓸다시피 해 한국 영화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상황에서 '범죄도시 3'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는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그동안 관객들이 한국 영화를 외면한 게 아니라 볼만한 영화가 별로 없었던 것"이라며 "'범죄도시 3'는 잘 만든 영화가 나오면 관객들이 얼마든지 본다는 걸 입증했다"고 말했다.

    2023.07.01 09:25

  • 그녀가 울면 다들 따라 운다, 작품마다 180도 바뀌는 김선영 [듣똑라 인터뷰]

    그녀가 울면 다들 따라 운다, 작품마다 180도 바뀌는 김선영 [듣똑라 인터뷰]

    올해 쟁쟁한 작품들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는 김선영 배우를 만났습니다. 연출 정인혜 / 구성 출연 김효은 / 영상 인턴 권지연 이윤지 .

    2023.05.25 07:00

  • '가오갤3'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올해 영화 중 최단기간

    '가오갤3' 개봉 4일째 100만 관객 돌파…올해 영화 중 최단기간

    마블 스튜디오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이하 '가오갤 3')가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6일)을 비롯해 '교섭'(7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8일), '존 윅 4'(11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14일) 등을 제치고 가장 빨리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 1편이 총 134만여명, 2편이 273만여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점을 비교하면, 3편의 흥행은 이례적이다.

    2023.05.06 14:32

  •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 선정

    홍상수 신작 '우리의 하루',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 선정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의 하루'가 다음 달 열리는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의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홍 감독의 30번째 장편영화 '우리의 하루'가 제76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작 '우리의 하루'는 홍 감독의 연인 김민희를 비롯해 기주봉, 송선미 등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2023.04.19 21:27

  • "캐릭터 이상""선배님이 그래요"…도끼 든 전도연 탄생한 배경

    "캐릭터 이상""선배님이 그래요"…도끼 든 전도연 탄생한 배경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일타스캔들’(tvN)에서 유쾌한 ‘로코(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했던 전도연(50)이 ‘죽여주는’ 액션으로 돌아왔다. 킬러로 변신한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지난달 31일 출시 후 사흘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영화 부문 1위에 올랐다. 전도연은 쑥스러운 듯 "내 입으로 이야기하긴 그렇지만" 하고 운을 뗀 뒤 "배우 전도연, 설경구가 나름 탑이고, (업계) 최고 포식자다, 그런 모습을 변 감독이 드러내고 싶었던 것 같다.

    2023.04.06 16:30

  • "흑인 인어공주 싫어" 반응에 베일리 "적잖은 충격 받아"

    "흑인 인어공주 싫어" 반응에 베일리 "적잖은 충격 받아"

    오는 5월 공개되는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에서 주인공 아리엘 역을 맡은 흑인 R&B 가수 겸 배우 핼리 베일리가 자신의 캐스팅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으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2019년 인어공주 실사판 영화의 주인공 아리엘 역할에 캐스팅됐다. 베일리는 이러한 논란에 대해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면서 "모든 어린이, 특히 유색인종 소녀들의 반응을 보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말했다.

    2023.03.23 18:00

  • 박찬욱 '헤어질 결심' 英아카데미 감독상·외국어영화상 최종후보

    박찬욱 '헤어질 결심' 英아카데미 감독상·외국어영화상 최종후보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에 이어 '헤어질 결심'으로 영국 아카데미로 불리는 BAFTA 외국어영화상에 두 번째 도전한다. 19일(현지시각)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BAFTA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2개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영미권 최고 권위의 영화제로 꼽히는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영국과 미국 영화 구분 없이 심사하는 만큼 미국 아카데미상(오스카상) 향배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2023.01.19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