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단골집 가서 배워라"…20년차 셰프도 어려운 막국수 레시피

    "내 단골집 가서 배워라"…20년차 셰프도 어려운 막국수 레시피

    10년간 프렌치 가스트로 펍 ‘루이쌍끄’의 오너 셰프로 받은 사랑을 뒤로하고, 2019년 돌연 “평생 해보고 싶었던” 국숫집에 도전했다. 프랑스와 스페인 유학 시절 배운 유럽 면 요리에 이어, 우리나라 전국 곳곳은 물론이고 라멘의 나라 일본과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지를 다니며 면을 공부했다. 면 요리 전문점 ‘유면가’에 이어, 현재 요리연구소 ‘유면가랩’을 운영 중이다. 그동안 면을 공부하며 알게 된 면 요리의 이야기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를〈이유석의 면면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첫 화는 막국수다.   이유석의 면면면 ① 막국수   강남에서 프렌치식당을 10년간 잘 운영하다, 3년 전 평생 해보고 싶던 면집에 도전했다. 사실, 당시 나는 일본을 오가며 라멘과 소바를 공부하던 중이었다. 그러다 일본에 대한 국내 정서가 좋지 않아지며 평양냉면으로 방향을 선회했는데, 이미 평양냉면을 하고 있던 두 선배 셰프의 만류로 답보상태에 있던 터였다.   그러던 중에, 마장동의 한 고기 브랜드 회사에서 요리 시연을 한 적이 있었다. 일을 끝내고 사람들과 함께 인근 답십리의 어느 막국숫집을 찾았는데 그때 먹은 막국수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살짝 두꺼운 면발에 다소 투박한 느낌의 양념, 그리고 어린 시절 외할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염도 높은 시골식 무짠지와 보쌈의 조합은 가히 충격이었고, 돌아오는 내내 막국수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유면가랩에서 선보였던 막국수. 전국의 유명한 막국수집을 찾아다니는 막국수 투어를 하며 자신만의 막국수 레시피를 완성했다. 사진 이유석. 이후에 나는 국수를 좋아하는 절친과 강원도로 수차례 막국수 투어를 떠났다. 유명한 가게마다 특색을 알아가는 과정이 해외의 유명 맛집 순방에 밀리지 않을 정도로 즐거웠다. 이런 과정을 거쳐 나만의 면집을 차렸고 드디어 막국수를 개시했다. 오픈을 석 달이나 연기하면서까지, 면발과 양념의 완성도에 집중해서 만들어낸 나름의 결과는, 정말 대참패였다.   ‘ㄷ’자 모양의 바(bar)를 갖춘 식당 구조도 문제라면 문제였다. 마주 보고 앉은 손님들은 강원도에 고루 펼쳐져 있는 본인들의 단골집 막국수와 내 막국수를 친히 비교해주셨다, 심지어 “거기 가서 먹어보고 좀 배워와라”란 말을 듣고 막국수를 말 때의 심경은 정말 참담했다. 프렌치 셰프로 어느 정도 입지를 다진 요리사의 도전이라 손님들의 기대가 큰 것도 이유였겠지만, 막국수처럼 대중적인 음식은 평가의 잣대가 높을 수밖에 없는 현실을 새삼 깨달았다.   잔뜩 오기가 생긴 나는 맛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에 돌입했다. 양념장은 보름 이상 숙성해서 쓰기로 했다. 통 메밀을 빻아 막국수의 면발에 넣어 살짝 거친 느낌을 주되, 면발은 아주 얇게 뽑았다. 씹을 때 거친 느낌이 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국물은 동치미 국물을 베이스로 하고 초계탕 느낌의 새콤달콤함을 가미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이후 막국수에 대한 평가도 다행히 좋아졌다.   돌이켜보면, 그해 여름도 참 무더웠다. 육수와 면 삶는 해면기 앞에 서서 종일 땀 흘리는 그 기분은 겪어보지 않고는 모를 일이다. 사우나에서 땀 흘려 일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주방 뒤쪽에는 갈아입을 속옷을 두세 벌 정도 항상 비치해뒀다. 땀을 그렇게 흘리는 이유는 무척 습한 주방 사정도 있었지만, 면을 얼음물에 빠는 것도 한몫했다.   맛있는 막국수를 위해 면을 체크하는 이유석 셰프. 사진 연규일. 물론 얼음물에 면을 헹구면 손은 동상에 걸릴 만큼 시리다. 하지만 시린 손을 추스를 틈 따위는 없다. 면이 뭉치지 않게 손가락으로 최대한 빨리 한올 한올 풀어 줘야 한다. 집에서 비빔면 끓이듯 설렁설렁했다간 면이 온통 붙고 가닥가닥 붙어 떡이 되어버린다. 4인분의 면을 삶는다 치면, 얼음물에서 30초 이내로 면을 모두 빨아 사리를 틀어야 한다. 불과 몇십 초라도 늦어지면 손가락 끝으로 면의 탱글함이 확 줄어드는 게 선명히 느껴진다. 특히 주문이 밀리는 시간대면, 육상경기를 하듯 젖 먹던 힘까지 다해 속도를 내야 했다. 손은 시리지만 몸은 온통 땀에 젖는 이유다. 위안이 되는 것은 얼음물의 보습효과 덕분인지 거친 피부가 다소 좋아진 느낌이 드는 정도다.   올해 폭염은 3년 전 그 더위를 생각나게 한다. 게다가 코로나 19까지 2년째로 접어들었다. 어느 해보다 더 덥고 더 지치는 여름이다. 입맛 없는 요즘이라면,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으로 지친 하루를 달래보는 건 어떨까. 인근 국숫집을 찾아도 좋고, 직접 만들어보는 하루가 되어도 좋다. 여름이라면, 막국수 한 그릇 정도는 먹어줘야 하니까 말이다.   ■ 집에서 만드는 이유석의 ‘막국수’ 레시피  「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이유석 셰표의 막국수. 사진 이유석. 재료 양념장 재료: 고운 고춧가루 3큰술, 사과식초 3큰술, 황태 가루 1작은술, 진간장 5큰술, 매실청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옵션으로 소고기 맛 조미료 1작은술) 양념장 부재료: 배 50g, 양파 20g은 강판에 거칠게 갈아 놓는다, 마늘 2쪽은 곱게 갈거나 빻는다.   만드는 법 양념장은 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하면 완성이다. 사진 이유석. 1. 위의 재료들을 모두 섞고, 냉장고에서 일주일 숙성하면 완성이다. 2. 삶은 다음 찬물에 헹군 면은 물기를 꼭 짜내어 그릇에 담는다. 면 위에 동치미 육수(시판용) 반 컵 분량을 붓는다.  3. 참기름을 반 큰술 정도 면에 뿌려서 면을 살짝 코팅해준다. 본인의 취향대로 양념장을 담아주고 고명으로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개인적으로 참기름은 1인분에 세 큰술 정도를 선호한다. 고명으로 삶은 달걀이나 오이, 배를 채 썰어 올려도 좋다.   ▶셰프의 노하우 삶은 면은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내어 그릇에 담는다. 사진 이유석. ① 면을 삶을 때는 깊이가 있고 두께가 있는 큰 냄비에 삶아준다. 거품이 갑자기 흘러넘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서다. 그리고 긴 젓가락으로 냄비 바닥을 긁듯이 자주 저어줘야 바닥에 면이 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② 메밀면을 삶을 때는, 면에 살짝 소금 간을 하면 면 자체에 맛이 더 좋아진다. 개인적으로는 시판용 곰탕 육수를 소량 섞어서 삶는 것을 선호하는데, 면이 더 구수해지는 효과를 준다. ③ 면의 익힘 정도는, 1~2인분 기준으로 한 가닥을 맛보았을 때, 살짝 쫄깃함이 남아 있으면서 전부 다 익은 정도가 좋다. 3인분 이상은, 면을 헹구는 시간과 담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해 살짝 덜 익히는 편이 좋다. 면을 헹굴 때는 미리 준비해 놓은 적당히 찬물에 한 번 헹궈 열기를 뺀다. 그다음 2차로 얼음물에 헹궈줘야 면발이 다시 탱탱하게 살아난다. ④ 양념은 만들어서 바로 쓰면 깊은 맛이 현저히 떨어진다. 일주일 이상 숙성을 권장한다. 보통 업소에서는 감칠맛을 높이기 위해 조미료를 필수로 넣지만, 면면면 레시피에서는 황태 가루를 넣어 천연 감칠맛을 더했다. 」  이유석 셰프 cooking@joongang.co.kr      관련기사육즙은 지키고 지방 걱정은 덜어주는 보쌈 레시피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    

    2021.08.13 10:30

  • [쿠킹] 찰떡궁합 삼겹살·묵은지, 비주얼까지 완벽한 요리법

    [쿠킹] 찰떡궁합 삼겹살·묵은지, 비주얼까지 완벽한 요리법

      삼겹살과 김치는 언제나 찰떡궁합을 자랑하죠. 보글보글 끓인 찌개로, 푹 끓인 찜으로, 센 불에서 볶은 볶음으로, 어떻게 먹어도 맛이 보장된 조합이니까요. 오늘은 여기에 보는 즐거움까지 더한 '삼겹살 묵은지 밀푀유'를 소개할게요. 삼겹살과 묵은지를 차곡차곡 쌓아 끓여내는데 비주얼까지 훌륭해, 손님상 차림에도 잘 어울려요.” 밀푀유는 천개의 잎사귀라는 뜻으로, 재료를 차곡차곡 쌓은 요리법을 뜻해요. 소고기와 배추를 켜켜이 쌓은 밀푀유나베가 한동안 유행한 덕에 재료를 쌓는 요리법이 아주 익숙해졌죠. 담백한 맛의 밀푀유나베도 좋지만, 가끔은 칼칼하고 매운맛이 끌리잖아요. 이럴 땐 삼겹살 묵은지 밀푀유가 딱이에요. 양파와 대파, 다시마의 감칠맛과 삼겹살의 고소함, 김치의 칼칼함이 어우러져 밥반찬으로도, 술, 안주로도 잘 어울려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요리지만, 김치의 숙성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어요. 따라서 김치가 너무 시었다면, 신맛이 날아갈 수 있도록 냄비 뚜껑을 열고 끓이세요. 다만 뚜껑을 열고 끓일 땐 물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또한 삼겹살과 묵은지를 쌓은 후엔, 냄비에 담기 직전에 잘라야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요. 삼겹살이 없다면 돼지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을 사용해도 좋아요. 버섯이나 두부 등을 곁들여도 좋은데, 버섯은 가운데 넣고 두부는 삼겹살과 김치 사이에 끼워주세요.      삼겹살 묵은지 밀푀유 조리 과정. 공성룡, 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양파 1/4개, 대파 1/2대, 돼지고기(삼겹살) 300g, 묵은지 400g, 다시마(10x10cm) 1장, 김칫국물 0.5컵, 물 1컵, 고춧가루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양파와 대파는 굵게 채를 썬다. 2. 삼겹살과 묵은지는 겹겹이 쌓아서 냄비 두께에 맞게 자른다. 3. 냄비에 다시마를 깔고 양파를 얹은 다음 삼겹살 묵은지를 돌려서 담는다. 4. 김칫국물과 물 1컵을 붓고 고춧가루·다진 마늘·국간장을 넣은 다음 대파를 얹고 뚜껑을 덮어 중간불에 10분 정도 익힌다.   쿠킹 cooking@joongang.co.kr      관련기사[쿠킹] 육해공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 자랑하는 가지[쿠킹] 잘 삶은 메밀면에 채소 듬뿍, 여름별미 레시피[쿠킹] 채식으로 만찬 코스 준비한다면, 메인요리는 이것[쿠킹] 국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불고기 볶는 비법

    2021.08.12 10:30

  • [쿠킹] 육해공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 자랑하는 가지

    [쿠킹] 육해공 어떤 재료와도 찰떡궁합 자랑하는 가지

    여름이 제철인 가지는 고기나 해산물 등 어떤 식재료와도, 찌거나 볶는 어떤 조리법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요. 실제로 잘 쪄낸 후 손으로 찢어 나물로 먹어도, 기름에 고기나 새우와 함께 볶아 먹어도 맛이 좋죠. 가지의 매력이 궁금하다면, 오늘 저녁 가지와 소고기를 볶아낸 가지소고기볶음 어떠세요.” 가지는 호불호가 나뉘는 대표적인 식재료인데요. 싫어하는 사람들은 특유의 물컹한 식감과 개성 없는 맛을 이유로 들죠. 하지만 가지만의 부드러운 식감과 맛의 매력에 빠지면, 쉽게 헤어나올 수 없어요. 게다가 건강을 가득 담은 식재료인데요. 먼저 보라색 껍질엔 항산화와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안토시안이 풍부해요. 피지 생성을 감소시키고, 염증 개선에 도움을 주는 루페올도 많이 함유돼 있죠. 수분 함량은 높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잘 어울려요. 가지로 맛과 건강을 더하는 조리법의 열쇠는 기름에 있어요. 기름을 잘 흡수하는 속성 때문인데요. 요리 초반에 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가지가 다 흡수해 요리가 느끼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초반에 기름을 적당량 두르고 볶다가 조금씩 추가하세요. 매콤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마지막에 고추기름을 넣으세요. 또한 센불에서 볶아야 수분이 덜 생겨, 채소 특유의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가지소고기볶음 조리 과정.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가지 1개, 소고기 50g, 피망 1/4개, 빨강·노랑 파프리카 1/4개, 양파 1/4개, 굴소스 1작은술,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통깨 적당량 소고기 양념 재료 : 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0.5큰술, 다진 마늘 약간, 참기름, 깨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가지는 꼭지를 잘라내고 반으로 갈라 어슷하게 썬다. 2. 소고기는 채 썰어 분량의 양념에 버무린다. 3. 피망·파프리카·양파는 각각 채 썬다. 4.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피망·파프리카·양파를 각각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한다. 5.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가지를 센 불에서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하고 소고기를 볶는다. 6.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를 넣어 간을 한다.  7. 통깨와 후춧가루를 넣어 섞는다.   쿠킹 cooking@joongang.co.kr    관련기사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쿠킹] 잘 삶은 메밀면에 채소 듬뿍, 여름별미 레시피

    2021.08.10 10:30

  • [쿠킹] 잘 삶은 메밀면에 채소 듬뿍, 여름별미 레시피

    [쿠킹] 잘 삶은 메밀면에 채소 듬뿍, 여름별미 레시피

      메밀은 열매를 가루 내 먹는 식재료로, 무와는 찰떡궁합을 자랑하는데요. 무에는 메밀의 독소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일본에서는 메밀국수를 먹을 때 무즙을 곁들이고, 한국에서는 무생채를 곁들여 먹어요. 오늘 소개할 여름 별미, 쟁반메밀국수 드실 땐 무생채와 함께 드셔보세요.”    예전에 메밀은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 배고픔을 달래는 구황작물로 이용돼 왔어요. 먹거리가 풍부한 요즘은 별미 식재료로 인기가 많습니다. 영양소도 아주 풍부해요. 단백질, 탄수화물은 물론 섬유질을 비롯한 8대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죠. 무엇보다, 루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루틴은 식물의 갈색 색소 성분으로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죠. 수용성 영양소라 메밀을 삶고 남은 물을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국수 요리는 잘 삶기만 해도 요리의 절반은 성공한 셈인데요. 메일 국수는 건면과 생면에 따라 삶은 방법이 조금 달라요. 가지고 계신 메밀국수가 건면이면 삶을 때 달라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삶는 것이 좋고요. 생면이면 익기 전까지 너무 많이 휘젓지 마세요. 국수가 끊어져 먹기 불편하거든요. 요즘처럼 더운 날엔 양념장을 만들어 20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하세요. 시간이 없다면 5분 정도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쟁반메밀국수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메밀면(건면 기준)150g, 굵은 소금 약간, 오이 1/4개, 양배추 잎 2장, 보라색 양배추 잎 1장, 깻잎 3장, 상추 3장, 당근(5cm 길이) 1토막, 삶은 달걀 1개, 땅콩 1큰술, 건포도 2큰술, 참기름 약간 양념장 재료: 연 겨자 1작은술, 식초 3큰술, 고운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양파즙 2큰술, 간장 2큰술, 사이다 2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깨소금 1큰술, 다시마 우린 물 1/2 작은술, 꽃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물에 굵은 소금을 약간 넣고, 끓어오르면 메밀면을 넣고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가며 5분 정도 삶아서 찬물에 3번 정도 헹구어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물기를 뺀 메밀면에 참기름을 넣어 버무린다. 3. 오이는 어슷하게 썰어서 채 썰고, 양배추 잎, 보라색 양배추 잎, 깻잎, 상추, 당근은 채 썰어 찬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잘 뺀다.   4. 삶은 달걀은 껍질을 까서 4등분 하고 땅콩은 키친타월에 얹어 굵게 다진다.   5. 연 겨자에 식초를 넣고 잘 풀고, 양념 재료를 모두 넣어 골고루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한다.   6. 큼직한 접시에 재료를 돌려 담고 양념장을 골고루 뿌린 다음 먹기 직전에 버무린다.     관련기사[쿠킹] 채식으로 만찬 코스 준비한다면, 메인요리는 이것[쿠킹] 국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불고기 볶는 비법[쿠킹] 커피향 토스트 위 버터 한 조각, 주말 브런치 추천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김치 타코와 맥주 한잔

    2021.08.07 09:34

  • [쿠킹] 채식으로 만찬 코스 준비한다면, 메인요리는 이것

    [쿠킹] 채식으로 만찬 코스 준비한다면, 메인요리는 이것

      제네바에서 만찬 요리사로 일하던 때에 베지테리언을 위해 만든 음식이었는데요. 두부스테이크를 드신 손님이 소스 한 방울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드시고는 지금까지 먹어본 베지테리언 메뉴 중 최고였다고 칭찬해주었던 메뉴입니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죠.”   소박한 재료로도 충분히 멋진 만찬을 만들 수 있어요. 오래전 채식을 즐기는 어르신 댁에 식사 초대를 받은 적이 있어요. 저는 초대를 받으면 제일 먼저 초대한 사람의 평소 얼굴과 그 사람이 만들어낼 식탁을 머릿속으로 상상해보곤 하는데요, 워낙 군더더기 없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라 나물 반찬 몇 가지와 토장국 정도가 놓인 정갈한 식탁을 예상했어요. 그런데 막상 차려내신 식탁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근사한 음식으로 가득하더라고요.     접시에 담긴 음식을 자세히 보니, 흔히 먹고 있는 채소 재료들로 만든, 특별한 조리법이 없는 요리들이었어요. 그런데도 이렇게 멋진 식탁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재료 간의 조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즐기는 음식을 재해석해 멋지게 표현한 것이죠. 이렇게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지만, 모양과 조리법을 조금만 바꾸면 예기치 못한 근사한 별미가 될 수 있어요. 추천해 드린 두부스테이크처럼 말이죠.      두부스테이크 조리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3인분): 두부 1/2모, 고구마(작은 것) 1개, 다진 양파 1/4개, 다진 호두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파 작은술, 참기름 1큰술, 소금 1/2작은술, 마늘 기름 1큰술, 고명용 쪽파 2줄기   가니시용 재료: 채 썬 양파 1/4개, 버섯 60g, 참기를 1큰술,   버섯볶음 재료: 소금 1/3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소스 재료: 마늘 기름 1/2큰술, 다진 파 2큰술, 두유 2/3컵, 물 녹말(물 1/2작은술, 녹말가루 1/2작은술), 소금 1/3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두부는 면포로 물기를 짜서 으깨고 고구마는 무르게 삶아서 껍질을 벗긴다.   2. 1에 다진 양파, 다진 호두,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소금을 모두 섞고 치대어 반죽을 만든 뒤 둥글넓적하게 빚는다.   3. 달군 팬에 마늘 기름을 두르고 2의 두부 패티를 색이 나도록 굽는다.   4.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볶다가 버섯을 넣어 볶는다. 버섯이 숨이 죽이면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 가니시용 버섯 볶음을 완성한다.   5. 팬에 마늘 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를 볶다가 두유를 넣어 끓인다. 어느 정도 졸아들면 소금, 후춧가루를 뿌리고 물 녹말을 풀어 넣어 소스를 만든다.   6. 접시에 두부스테이크를 담고 버섯 볶음을 올린 후 소스를 넣고 다진 쪽파를 올려 마무리한다.     관련기사[쿠킹] 국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불고기 볶는 비법[쿠킹] 커피향 토스트 위 버터 한 조각, 주말 브런치 추천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휴양지 부럽지 않다…'홈 카페' 여름 음료 레시피

    2021.08.05 10:30

  • 계단과 돌길, 힘든 여행을 추억으로 만든 상그리아와 문어샐러드

    계단과 돌길, 힘든 여행을 추억으로 만든 상그리아와 문어샐러드

        “세계여행 준비는 어떻게 하셨어요?” “아무래도 가이드북을 많이 보셨겠네요?” 363일간의 세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우리 부부에게 많은 사람이 여행 준비 방법에 관해 묻는다. 가이드북은 여행 기간을 통틀어 가장 여러 번 읽은 책이다. 대충도, 꼼꼼히도 읽었다. 물론 도움을 많이 받았다. 여행 초기에는 가이드북을 분석하다시피 공부했다. 꼼꼼히 계획을 짜고 방문할 도시의 순서를 정하고 각 도시의 관광 포인트(must see)와 숙소, 교통편과 식당을 확인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그런 열의는 완전히 시들어버렸다. 피곤하고 귀찮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여행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빔 벤더스 감독의 파리, 텍사스 포스터. 배경이자 촬영지이자 영화 제목이 이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그럴 때면 우리는 가이드북을 덮고 소설책과 영화, 음악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 여행했다. 막연한 호기심도 우리의 나침반이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래전부터 미국 텍사스주에 있는 ‘파리’라는 작은 시골 도시에 가보고 싶었다. 빔 벤더스 감독의 80년대 영화 ‘파리, 텍사스’의 배경이자 촬영지이자 영화 제목인 곳이기 때문이다. 우연히 지도를 보다 ‘조슈아트리 국립공원’이라는 이름을 보고 전율을 느낀 짝의 의견대로 방향을 바꾼 적도 있다. 그가 좋아하는 밴드 U2의 전설적인 앨범 제목이 ‘조슈아트리’여서다.     요네하라 마리가 쓴 미식 견문록을 읽고 저자가 찾아 헤맨 터키 과자 ‘할바’를 맛보러 터키로 떠나기도 했다. 이 여행방식은 썩 괜찮았다. 가이드북이 정해놓은 ‘꼭 봐야 할 것’을 모두 섭렵하는 만족감도 좋지만, 내 호기심이 연주하는 리듬에 맞춰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따라 가보는 것도 좋았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을 우연히 마주쳤고 우연은 놀라움으로, 놀라움은 감동이 되기도 했다. 그것은 온전히 우리만 아는 감동이었다.     밤 기차를 타고 포르투갈 리스본에 도착할 때도 그랬다. 가이드북이나 지도 같은 여행 필수품은 하나도 갖고 있지 않았다. 기차역에 있는 카페에서 아침으로 커피와 에그 타르트를 시켜놓고 내가 포르투갈에 대해 뭘 알고 있는지 머릿속을 뒤적여 봤다.     일단, 제일 좋아하는 클래식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가 먼저 떠올랐다. 당대 최고의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그녀가 이곳 포르투갈 출신이다(브라질에 살고 있지만). 포르투갈 전통 음악 ‘파두’를 들으며 달콤한 디저트 와인 ‘뽀르뚜’를 마시는 상상도 해봤다. 그러고 보니 모든 세계 일주 여행자들의 선배인 마젤란도 이곳 사람이군. 포르투갈은 음식·음악·건축 등 여러 곳에서 자신만의 것을 조용하지만 강렬하게 간직하고 있는 나라다. 물가는 싸고 사람들은 소박해서 ‘살아보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대학도시 포르투칼 꼬잉브라. 파두에 홀딱 반해 여기까지 찾아왔다. [사진 꼬잉브라관광청]   리스본에서 파두에 홀딱 반한 우리는 또 다른 파두를 듣기 위해 대학도시 꼬잉브라로 여정을 옮겼다. 월드뮤직에 대한 책 한 권을 읽고는 내 앞에서 마치 전문가 행세를 하던 짝의 정보에 의하면 꼬잉브라에는 리스본의 파두와 또 다른 갈래의 파두가 전해지고 있는데, 지금도 가수들이 검은 대학생 망토를 두르고 노래하는 것이 전통이다. 꼬잉브라 대학은 까마득하게 보이는 언덕 꼭대기에 있었고 숙소는 대학과 바로 붙어 있었다. 1년 치 여행 짐을 끌고, 이고, 지며 우리는 땡볕 아래서 고행하듯 돌길과 계단을 오르고 또 올랐다.    현기증과 약간의 구역질이 나올 무렵, 자그마한 광장이 오아시스처럼 나타났다. 우리는 동시에 “휴식!”을 외치고는 눈앞의 식당 야외 테이블에 주저앉았다.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상상하며 메뉴판을 보는데 ‘문어 샐러드(salada de polvo)’가 눈에 들어왔다. 또 문어군. 리스본에서 먹었던 문어 국밥, 문어구이가 떠오르면서 갑자기 군침이 돌았다. 문어 샐러드 옆에 오늘의 추천 음료로 상그리아가 적혀 있었고 심지어 둘을 함께 주문하면 할인이 되는 세트메뉴 표시까지 있었다.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이다.   포르투칼에서 만난 문어샐러드와 상그리아 [일러스트 명유미]   손바닥만 한 볼에 샐러드가 소복이, 작은 유리 주전자에 얼음을 띄운 상그리아가 찰랑찰랑 담겨 나왔다. 문어는 고소한 맛에 상큼한 향이 났다. 고수·양파·오레가노·파슬리가 문어와 어울리고 있었다. 달콤하면서도 강렬한 향의 허브 딜을 넣어도 좋을 것 같았다. 육류에는 레드 와인, 해산물에는 화이트 와인이 정석이지만 문어샐러드는 레드 와인으로 만든 상그리아와 제법 잘 어울렸다. 아마도 레드 와인의 무거운 맛이 각종 과일과 탄산수에 희석돼서인 듯싶었다.     강렬한 태양 탓인지, 달콤한 상그리아 탓인지, 아니면 와인을 부르는 맛의 문어 샐러드 탓인지, 우리는 조금씩 알딸딸해졌고 구역질이 날 만큼 힘들었던 언덕은 추억이 됐다. 그리고 여행 발견 목록에 ‘문어 샐러드와 상그리아’가 추가됐다. 문득 ‘이렇게 문어가 맛있으면 국가의 상징을 닭이 아니라 문어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때 그 요리! 문어 샐러드와 상그리아  「 그때를 떠올리며 집에서 만들어 본 문어 샐러드와 상그리아 [사진 명유미]   문어 샐러드  재료: 문어 다리 두세 개(취향껏 넣어도 좋다), 양파 1/3 (셜롯이라는 자주색 양파면 더 좋다), 토마토 2개, 마늘 2개, 고수 4줄기(없으면 말린 향신료 1/2 작은술), 이탈리안 파슬리 4줄기(없으면 말린 향신료 1/2 작은술), 오레가노 1/2 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소금·후추 조금    만드는 법   ①  문어는 취향에 따라 끓는 물에 삶아 익히거나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굽는다. 삶는 경우 마늘을 편으로 썰어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 칩처럼 구워둔다. 문어를 굽는 경우 소금·후추를 적당량 넣고 마늘을 편으로 썰어 함께 볶는다.   ② 야채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고수와 파슬리는 잎 부분 위주로 사용한다. 흰 양파를 사용하는 경우 찬물에 잠시 담가 매운맛을 뺀다.   ③ 문어가 어느 정도 식으면 모든 재료를 볼에 함께 넣고 소금·후추로 간을 한 다음 올리브유를 넣고 섞으면 완성. 맛있게 먹으면 된다.     상그리아     재료: 스페인 또는 포르투갈산 와인 반병, 오렌지 소다(데미소다 오렌지 맛 대처 가능) 한 캔, 브랜디(없으면 말고) 1/4cup , 오렌지·레몬(또는 라임) 각 1/2개, 딸기·사과·자몽 적당히, 얼음이나 설탕 취향에 따라.     만드는 법   ① 과일을 모두 납작하게 썰어 병에 넣고 와인과 오렌지 소다, 브랜디를 함께 넣어 섞는다.   ② 오렌지 소다 때문에 단맛이 나기 때문에 1의 맛을 보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넣어 녹인다. ③ 마지막에 얼음을 띄워 시원하게 마신다.    ※2014년부터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것만 ‘상그리아’라는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다는 유럽연합 법령이 생겼다.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산 와인에 브랜디가 들어가야만 상그리아라는 이름을 걸고 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만들어 먹는데 누가 뭐라고 하랴 」  ▶ 명유미 작가는삶의 방식을 고민하며 2013년, 1년 동안 남편과 세계여행을 했다. 지금은 이 여행이 삶의 가장 중요한 양분이 되었음을 체감하며 살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아동 청소년책을 소개하는 ‘달걀책방'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관련기사스페인 현지보다 내가 만든 파에야가 맛있는 이유는입안에 부드럽게 퍼지는 달콤 고소한 맛…먹자마자 이게 '할바'구나     쿠킹

    2021.08.04 10:30

  • [쿠킹] 국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불고기 볶는 비법

    [쿠킹] 국물 없이 부드럽고 촉촉하게 불고기 볶는 비법

    불고기는 얇게 썬 고기를 간장양념에 재웠다가 구워 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기 요리죠. 만들기 쉽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집마다 자주 만드는 음식이에요. 다시마 육수를 넉넉히 넣고 당면 사리와 버섯, 배추 등을 넣어 보글보글 끓여 먹는 불고기 전골로 응용하면 더욱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죠."     저는 불고기를 만들 때, 두 번 재우거든요. 처음에는 고기에 양파즙과 배즙만 넣어 재우고 꼭 짜서 핏물을 제거하고 두 번째는 양념장으로 재워요. 혹시, 재우는 시간이 부족하면 불고기를 키친타월로 감싸 핏물을 제거한 후, 양념장에 양파즙과 배즙을 기존 분량의 절반만 넣어 섞고 한 번만 재워주면 됩니다.      국물이 많지 않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불고기를 만들려면, 고기가 알맞게 볶아졌을 때 약한 불로 줄이고 고기를 열이 적은 팬 가장자리로 보내세요. 열이 강한 팬 가운데는 국물을 모아 바글바글 졸인 다음 섞어주면 고기에 양념이 잘 배이면서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더욱 맛있죠.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맛의 차이는 꽤 납니다.    불고기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4인분): 쇠고기 불고깃감(등심, 앞다릿살, 채끝) 500g, 새송이버섯 1개, 양파 1/4개, 대파 1/2대, 양파즙 4큰술, 배즙 4큰술, 식용유 1/2큰술, 통깨 1/2큰술, 소금 약간   양념장 재료: 조림 간장 5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조림 간장이 없다면, 간장 3.5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큰술로 대처 가능합니다.      ━  만드는 법     1. 쇠고기 불고깃감에 양파즙과 배즙을 넣고 고루 버무려 1시간 정도 재운다.   2. 1시간 정도 재운 후 손으로 꼭 짜준다. 3. 새송이버섯은 6~7cm 길이로 잘라 반으로 자르고, 모양대로 5mm 정도로 슬라이스한다. 양파도 5mm 길이로 채 썰고, 대파는 파란 부분까지 얇게 어슷하게 썬다.   4. 준비한 불고기에 분량의 양념장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30분 정도 재운다   5.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버섯과 양파, 소금을 넣고 보통 불에서 1분 정도 양파가 아삭해질 때까지 볶아낸다.   6. 다시 그 팬에 재운 불고기를 넣고 보통 불보다 약한 센 불에서 1~2분 정도 볶아 고기가 연해지도록 익힌 후 마지막에 볶아 놓은 버섯과 양파. 대파와 통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관련기사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고기 한 점, 더위로 달아난 입맛 잡아요육즙은 지키고 지방 걱정은 덜어주는 보쌈 레시피여름 밥상 단골 메뉴 오이소박이, '아삭한' 제맛 즐기려면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쿠킹

    2021.08.03 09:30

  • [쿠킹] 커피향 토스트 위 버터 한 조각, 주말 브런치 추천

    [쿠킹] 커피향 토스트 위 버터 한 조각, 주말 브런치 추천

      브런치를 떠올렸을 때, 커피 향부터 생각난다면 에스프레소 토스트를 추천합니다. 커피 향과 함께 부드러운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메뉴거든요. 호텔 조식 메뉴에도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에스프레소 토스트가 대표적이에요.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서 조식 메뉴로 선보였을 때 고객 만족도가 높았어요. 맛의 비결을 꼽는다면 연유예요. 설탕 대신 연유를 넣어 부드러운 맛을 살렸죠. 이번 주말, 브런치 메뉴가 고민이라면 에스프레소 토스트 어떠세요.”   에스프레소 토스트는 프렌치토스트예요. 우유·달걀·설탕을 섞은 계란물에 빵을 담갔다가 굽죠. 여기에 에스프레소를 넣으면, 커피 향을 머금은 에스프레소 토스트가 되어요. 보통 프렌치토스트를 만들 때 설탕을 넣는데요. 베트남에서 연유를 넣은 커피를 맛보고, 설탕 대신 연유를 넣어봤는데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고요. 연유와 우유의 비율은 1대2가 적당해요. 커피 맛을 더 진하게 느끼고 싶다면 황설탕을 추천합니다.    프렌치토스트에서 계란물 배합비만큼 중요한 게 빵인데요. 토스트용 식빵이나 우유 식빵이 잘 어울려요. 다만, 빵을 계란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빵이 흐물흐물해져요. 5㎝ 정도로 두툼한 식빵은 20분 정도가 적당해요. 일반 식빵은 팬에만 구워도 되는데, 두툼한 식빵은 팬에서 구우면 겉은 타고, 속은 익지 않기 때문에, 팬에서 살짝 구운 후 오븐에서 조리하는 게 좋아요. 하나 더, 오븐에서 나온 빵 위에 버터 한 조각을 올려보세요. 토스트의 풍미가 달라져요. 참, 크림치즈에 레몬이나 자몽 제스트(껍질 부분을 곱게 간 것)를 넣으면 상큼한 향을 더할 수 있어요.    에스프레소 토스트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 : 식빵(5㎝ 두께) 2개, 달걀 2개, 우유 100mL, 연유 50mL, 에스프레소 2샷, 시나몬 가루 약간, 슈가파우더 약간, 치즈 크림(크림치즈+휘핑크림) 50g, 버터 약간  에스프레소 시럽 재료 :브라운슈가 50g, 에스프레소 3샷    ━  만드는 법   1. 식빵 2장을 5㎝ 정도로 슬라이스한다.   2. 계란·연유·우유·에스프레소 2 샷을 골고루 섞는다. 3. 식빵을 에스프레소 계란 물에 20분 정도 담가둔다. 4. 팬에 식빵을 살짝 굽는다. 5. 구운 식빵을 180℃ 오븐에서 6~7분 굽는다. 6. 팬에 브라운슈가, 뜨거운 물, 에스프레소 샷을 넣는다. 7. 살짝 졸여 에스프레소 시럽을 만든다. 8. 접시에 토스트를 담고 치즈 크림을 올린다. 9. 시나몬 가루와 슈가파우더를 뿌린다. 10. 에스프레소 시럽을 따로 담아내거나 뿌려낸다.      관련기사휴양지 부럽지 않다…'홈 카페' 여름 음료 레시피[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멸치누룽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계속 손이 가요무더위로 잃은 활력,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채워요.        

    2021.07.31 08:00

  • 휴양지 부럽지 않다…‘홈 카페’ 여름 음료 레시피

    휴양지 부럽지 않다…‘홈 카페’ 여름 음료 레시피

    커피나 주스를 집에서 즐기는 ‘홈 카페’ 바람이 불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예전처럼 카페를 찾기 어려워지면서 직접 만든 음료와 브런치로, 나만의 홈 카페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 홈 카페의 기본은 누가 뭐래도 맛은 기본,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비주얼까지 갖춘 특별한 레시피다.  홈카페를 힙한 카페로 만들어줄 여름 음료 3가지. 사진 왼쪽부터 망고라씨, 말차 프라푸치노, 패션푸르트 히비스커스 에이드. 사진 글래드호텔. 글래드 호텔의 백송이 바리스타가 비주얼과 맛을 모두 만족시킬 여름 음료 3개를 선정해, 레시피를 공개했다. 호텔 그리츠 카페에서 판매하는 메뉴다. 백 바리스타는 “여의도에 자리한 호텔 특성상 점심시간에 카페를 이용하는 직장인이 많아, 업무 중 달달한 음료로 당을 충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을 못 가지만 열대 과일을 활용한 스페셜한 음료를 즐기며 잠시나마 휴양지로 떠난 느낌을 받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말차 프라프치노   처음으로 소개할 음료는,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리는 말차를 활용한 말차 프라푸치노. 말차는 특유의 초록빛이 기분까지 상쾌하게 만들어줘,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음료다. 깔끔하게 냉차로 마셔도 좋지만, 우유와 시럽, 아이스크림을 더하면 나른한 오후의 에너지 충전뿐 아니라 허기도 채워줄 수 있다.   재료 : 말차 시럽(90mL), 시럽(90mL), 우유(130mL), 각얼음 반 컵, 소프트아이스크림, 말차 파우더 약간.  ① 블렌더에 말차 시럽과, 카페 시럽, 우유, 각얼음을 넣고 간다. ② 컵에 ①의 음료를 채워 넣고 그 위에 소프트크림을 올린다.  ③ 말차 파우더를 뿌린다.     ━  패션후루츠 히비스커스 에이드   동남아에서 즐겨 먹는 패션후르츠를 활용한 에이드를 마시며 여행온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도 있다. 최근 맛이 오른 패션후르츠로 청을 만드는 게 인기인데, 이 청을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달콤한 맛과 톡톡 씹히는 식감의 패션후르츠와 상큼한 히비스커스, 여기에 톡 쏘는 탄산을 더하면 새콤달콤한 에이드가 완성된다. 무더운 오후의 나른함을 쫓아내기에 안성맞춤이다.  재료 : 패션후루츠청(75mL), 히비스커스 시럽(60mL), 탄산수, 각얼음, 타임·레몬슬라이스 약간씩  ① 잔에 패션프루트 청을 담고, 얼음을 채운다.  ② 탄산수를 ①을 담은 잔의 65% 정도 채우고 히비스커스 시럽을 붓는다.  ③ 타임과 레몬슬라이스를 올린다.     ━  망고 라씨   마지막은 인도의 전통 음료 라씨다. 인도식 요거트로 만든 차가운 음료인 라씨는 만들기 쉽고, 재료에 따라 맛도 다양하다. 국내에선 인도 레스토랑 인기와 함께 알려졌는데, 최근엔 카페 메뉴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라씨가 익숙하지 않더라도, 달콤한 망고를 넣은 망고 라씨는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생망고가 없다면 냉동실에 있는 망고를 넣어도 좋다.  재료 : 요거트파우더(70g), 우유 (150mL), 라임 주스(30mL), 망고 주스(45mL), 망고 1/2개, 망고청 1작은술, 민트 약간, 각얼음. ① 블렌더에 망고, 요거트 파우더, 우유, 라임 주스, 망고 주스, 각얼음을 넣고 간다.  ② 잔에 ①을 담고, 망고청과 민트잎으로 장식한다.  관련기사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맛 오른 여름 채소와 차돌박이로 만드는 건강한 한 끼

    2021.07.30 09:03

  • 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김치 타코와 맥주 한잔

    여름밤 무더위 날려줄 김치 타코와 맥주 한잔

    멕시코 음식인 타코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메뉴인데요. 만들기 쉽고 취향에 따라 재료를 고를 수 있어 나만의 타코를 만들 수 있죠. 타코가 익숙하지 않거나, 반대로 색다른 타코를 먹고 싶을 땐 김치 타코 어떠세요. 묵은지와 청양고추를 함께 볶아 매콤한 맛과, 양상추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죠. 무더위가 기승인 요즘, 맥주와 함께 먹기 좋아요.” 김치 타코 레시피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오래전 김치 회사가 미국 대형마트에 김치를 수출하게 됐으니, 김치를 활용한 레시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거든요. 미국 사람이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생각해 낸 메뉴가 바로 김치 타코였어요. 타코는 미국인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메뉴인 데다, 매콤한 맛이 잘 어울리니까요. 채소나 매콤한 양념을 김치가 대신할 수 있겠더라고요.  김치 타코 레시피는 간단해요. 소고기와 묵은지를 각각 볶고 토르티야에 양상추·묵은지·소고기·치즈·소스를 얹으면 되거든요. 재료를 준비해놓고 각자 만들어 먹으면 만드는 즐거움도 즐길 수 있죠. 어린아이와 함께 먹는다면 김치를 씻어서 볶고, 청양고추와 살사소스를 빼면 돼요. 또한 사우어크림이 없을 땐 플레인 요거트를 활용해보세요.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다진 소고기 100g, 양상추 2~3장, 청양고추 1개, 올리브오일 1큰술, 다진 묵은지 1컵(100g), 토르티야(8인치) 2장, 체다치즈 3큰술, 살사소스 4큰술, 사우어크림(또는 플레인 요거트) 2큰술 소고기 양념 재료 : 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소고기 양념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 다진 소고기에 양념장을 넣어 10분 정도 재운다. 3. 팬에 재운 소고기를 넣어 센 불에서 볶는다. 4. 양상추는 채를 썬다. 5.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6. 묵은지는 다진다. 7. 기름 두른 팬에 묵은지를 넣어 중불에서 3분 정도 볶는다. 8. 청양고추를 넣어 1분 정도 더 볶는다. 9. 토르티야에 양상추·소고기·묵은지·치즈·살사소스·사우어크림을 얹는다. 관련기사육즙은 지키고 지방 걱정은 덜어주는 보쌈 레시피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2021.07.29 09:00

  • 여름 밥상 단골 메뉴 오이소박이, ‘아삭한’ 제맛 즐기려면

    여름 밥상 단골 메뉴 오이소박이, ‘아삭한’ 제맛 즐기려면

    요즘 생애 첫 김치 담그기에 도전하는 분들이 늘고 있어요. 겉절이·깍두기를 만들 수 있는 밀키트나 양념 제품이 출시되기도 했고요. 이런 제품이 없더라도, 손쉽게 담글 수 있는 김치가 있어요. 바로 오이소박이인데요. 요리법은 간단한데, 실패할 확률은 낮거든요. 여기에 직접 김치를 만들었다는 뿌듯함도 느낄 수 있죠. 이번 주 반찬으로 시원한 오이소박이 어떠세요.”    특유의 시원한 향과 아삭한 식감의 오이는 수분과 칼륨,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로, 여름 밥상에 올리기 좋은 채소인데요. 서양에선 샐러드나 피클의 재료로, 한국에선 김치나 장아찌, 무침 등에 쓰이는 등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국의 여름 밥상엔 오이소박이를 빼놓을 수 없죠. 다만, 오이소박이는 익혀서 오래 두고 먹는 게 아니라, 오이가 익을 때까지 먹는 김치예요. 제 맛을 즐기려면, 한 번에 욕심내 많이 만들지 말고 조금씩 만들어서 드세요.   오이를 고를 땐 꼭지가 싱싱하고 과육이 단단한 것을 고르세요.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 후 깨끗하게 씻어야 쓴맛을 없앨 수 있어요. 오이를 소금물에 절일 땐 30분 정도가 적당한데요. 오이를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은 상태면 적당합니다. 절인 오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 후 김치소를 오이 사이사이에 채워 넣으면 완성됩니다.  오이소박이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 : 어린 백오이 4개, 굵은 소금(손질용) 약간, 물 2컵, 굵은 소금 3큰술 소재료 : 부추 1줌, 고춧가루 1/4컵, 소금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생강 1/4작은술, 멸치액젓 3큰술, 설탕 1/4작은술, 다시마국물 1/4컵    ━  만드는 법    1.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하게 씻는다.  2. 부추는 다듬어 씻어, 물기를 빼고 송송 썬다.  3. 오이 양 끝을 조금씩 잘라낸 다음 2~3등분으로 자른다. 4. 오이 양 끝의 1㎝씩 남겨두고 길게 열십자로 칼집을 넣는다. 5. 물 2컵에 굵은 소금을 넣어 절임 물을 만든다. 6. 오이를 절임 물에 넣어 30분 정도 절인다. 7. 절인 오이를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8. 멸치액젓에 다시마 국물, 고춧가루를 넣어 잘 갠다. 9. 부추, 다진 생강, 다진 마늘, 설탕을 넣어 버무린다. 10. 오이의 칼집을 벌려 소를 채워 넣는다. 11. 남은 양념을 오이 전체에 골고루 바른다. 12. 김치통에 오이를 차곡차곡 담는다. 관련기사 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 무더위로 잃은 활력,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채워요. 통통하게 살 오른 오징어로 만드는 눈물나게 맛있는 매운 맛 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

    2021.07.27 10:20

  • 육즙은 지키고 지방 걱정은 덜어주는 보쌈 레시피

    육즙은 지키고 지방 걱정은 덜어주는 보쌈 레시피

      돼지비계는 영국 BBC에서는 과학자가 뽑은 슈퍼푸드 8위에 오른 적이 있을 정도로 유익한 식품이에요. 동의보감에서도 ‘돼지비계가 몸 안의 열을 내려주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고 설명하죠. 또 살코기에는 단백질은 물론, 비타민 B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요. 하지만,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면 문제가 생기겠죠? 오늘은 맛과 건강을 다 잡은 돼지고기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맛있게 익은 고기를 보고 사람들은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라는 표현을 하죠. ‘노릇노릇하다’라는 표현에 맛있는 과학이 숨어 있어요. 높은 온도에서는 단백질의 기본 구성 성분인 아미노기와 당이 결합해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이 일어나는데요, 이때 군침 도는 향과 맛이 생기는 거죠. 마이야르 반응은 175~180℃ 정도에서 가장 빠르게 일어난다고 해요.     오븐은 마이야르 반응을 최적으로 만들 수 있는 조리도구에요. 조리과정에서 지방은 빠지고, 고온에서 단시간 고기를 익혀 감칠맛은 물론 육즙을 그대로 잡을 수 있죠. 요즘 전 국민의 조리도구로 사랑받는 에어프라이어도 오븐과 유사해서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도 좋습니다. 그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돼지고기보쌈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돼지고기(삼겹살) 300g, 무말랭이 1줌, 묵은지 1/2포기, 양파 1개,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마늘 2쪽, 깻잎 10장, 꽃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쌈장 약간   무말랭이 양념 재료: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간장 1큰술, 물엿 2큰술, 깨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양파는 1㎝ 두께로 썬다. 2. 마늘은 편으로 썬다.  3. 풋고추와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4. 삼겹살은 2~3덩어리로 잘라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5. 오븐 팬에 양파를 깔고 삼겹살을 올린다.  6. 삼겹살에 깻잎을 2~3장씩 겹쳐 덮어서 얹는다.  7. 220℃의 오븐에서 20~25분 정도 굽는다.   8. 분량의 양념에 무말랭이를 조물조물 무친다.   9. 한 김 식힌 삼겹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10. 묵은지·무말랭이무침·풋고추·홍고추·마늘·쌈장을 곁들인다.   관련기사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고기 한 점, 더위로 달아난 입맛 잡아요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통통하게 살 오른 오징어로 만드는 눈물나게 맛있는 매운 맛

    2021.07.24 08:00

  • 통통하게 살 오른 오징어로 만드는 눈물나게 맛있는 매운 맛

    통통하게 살 오른 오징어로 만드는 눈물나게 맛있는 매운 맛

        생물 오징어가 한창입니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오징어는 바로 데치거나 볶아서 먹기도 하지만, 손질한 후 차곡차곡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반찬이 아쉬울 때 조금씩 꺼내 찌개로 끓이고, 졸여서 밑반찬을 만들면 좋아요. 오징어볶음은 오징어에 칼집을 내먹기 좋게 썬 다음, 양파만 듬뿍 넣어 매콤하게 볶고, 풋고추와 깻잎을 따로 곱게 썰어 싱싱하게 곁들였어요. 밥에 비벼 먹기도 좋고 매콤한 반찬으로 제격입니다.”   오징어는 낙지나 주꾸미처럼 물이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물기 없이 볶고 싶다면 오징어와 채소를 따로 알맞게 볶고, 남은 양념장을 팬에 넣고 걸쭉하게 졸였다가 마지막에 버무리듯 가볍게 볶으면 됩니다. 집에 웍이 있다면, 오징어와 채소를 불이 약한 가장자리로 보내고 가운데 모인 양념만 바글바글 졸인 후 마지막에 합쳐 마무리하는 방법도 있죠. 볶아놓고 시간이 지나 물이 생겼다면, 국물만 따라서 팬에 다시 졸인 후 남은 오징어와 채소를 넣어 살짝 섞어주면 됩니다.     오징어볶음에 삼겹살을 넣어 오삼불고기를 해 먹기도 하는데요. 삼겹살은 통후추, 파, 생강, 마늘을 넣은 끓인 물에 데치고 먹기 좋게 썰어서 오징어와 함께 볶아주면 담백하고 건강한 오삼불고기를 먹을 수 있죠. 그리고 이건 딸아이의 팁인데요. 고춧가루·고추장 대신 굴 소스를 넣으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양파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감자나 파프리카 등을 넣어도 좋습니다.    오징어볶음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3인분): 오징어 2마리(손질 후 400g), 양파 1개, 깻잎 10장, 풋고추 3~4개,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통깨 1큰술 양념장재료: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굴 소스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아이들과 먹는다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빼고, 굴소스 2작은술을 추가     ━  만드는 법   1. 오징어는 머리 아래쪽으로 칼집을 내 껍질을 키친타월로 잡아당겨 벗기고 머리도 껍질을 벗긴다. 다리는 칼로 빨판을 긁어 제거한다. 2. 오징어 몸통은 길이로 반 잘라 껍질이 없는 안쪽에 가로세로로 칼집을 낸 다음 가로 5㎝ 두께로 자른다. 3. 오징어 머리도 같은 두께로 썰고 다리는 눈과 끝부분을 자른 다음 오징어 몸통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오징어 몸통에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밴다. 4. 양파는 반으로 갈라 1㎝ 두께로 채 썬다. 깻잎은 반으로 잘라 줄기를 제거한 후 채 썰고 물에 헹군 후 물기를 제거한다. 풋고추는 얇게 송송 썬 다음 물에 한 번 헹궈서 씨를 털어낸다. 5. 분량의 재료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넣어 중불에서2분 정도 볶는다. 양파가 반쯤 익으면 오징어와 양념을 넣고 센 불에서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2분 정도 볶는다. 7. 양파와 오징어가 잘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참기름과 통깨를 넣고 섞는다.   관련기사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고기 한 점, 더위로 달아난 입맛 잡아요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무더위로 잃은 활력,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채워요.쿠킹

    2021.07.22 09:33

  • 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고기 한 점, 더위로 달아난 입맛 잡아요

    따뜻한 밥에 짭조름한 고기 한 점, 더위로 달아난 입맛 잡아요

    누군가가 나를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준다면 가장 먼저 어떤 반찬이 떠오르세요? 저는 소고기 장조림이 생각납니다. 소고기를 먹기 좋게 접시에 담고,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 밥상에 올리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죠. 짭짤하면서 부드러운 소고기의 맛은 밥도둑이라 표현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달걀과 메추리알을 함께 넣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죠. 장조림은 넉넉히 만들어야 맛있습니다. 오늘, 넉넉히 만들어 이웃과 나눠 먹으면 어떨까요."     장조림용 고기는 육수가 되도록 빠지지 않게 끓는 물에 삶아야 맛있습니다. 특히 소고기는 간을 하지 않은 물에서 오래 끓일수록 부드러워지죠. 요즘처럼 더위로 입맛이 없을 땐, 꽈리고추나 풋고추를 넣어 칼칼하게 드셔보세요.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버섯이나 마늘종을 넣어보세요. 고기의 느끼함이 잡혀 국물을 담백하게 드실 수 있어요.     조릴 때, 삶은 달걀을 넣어 달걀장조림을 함께 만들어도 좋습니다. 달걀은 식초와 소금을 조금 넣고 삶은 후 찬물에 담갔다가 껍질을 벗겨보세요. 깔끔하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우둔살이나 홍두깨살이 좋고요. 돼지고기로 장조림을 만든다면, 안심을 추천합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철분이 풍부하거든요.     소고기 장조림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4인분) : 소고기(우둔살) 400g, 물 5컵, 대파 1/2대, 마늘 3쪽, 꽈리고추 8개, 꽃소금 약간   조림장 재료 : 소고기 삶은 국물 1.5컵, 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물엿 1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소고기는 우둔살로 준비하여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제거하고 3~4덩어리로 썬다.   2. 냄비에 물 5컵을 넣고 끓이다, 끓으면 소고기·대파·마늘을 넣는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줄여 30~40분 정도 더 끓인다.   3. 꽈리고추는 씻어 꼭지를 떼어내고 큰 것은 반으로 썬다.   4. 소고기를 건져 손으로 먹기 좋게 찢고 남은 국물은 걸러서 냄비에 1.5컵을 넣는다.   5. 분량의 조림장을 넣고 끓여, 끓으면 찢어놓은 소고기를 넣어 중간 불에 국물을 끼얹어가며 10분 정도 조린다.   6. 꽈리고추를 넣고 2분 정도 조린다.      관련기사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무더위로 잃은 활력,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채워요.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쿠킹

    2021.07.20 08:47

  • [쿠킹]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활력 채워요.

    [쿠킹] 새우·전복·버섯 듬뿍 넣은 영양솥밥으로 활력 채워요.

      주말 메뉴가 걱정이신가요. 양념장만 있어도 밥 한솥 뚝딱 비우게 하는 영양솥밥 어떠세요. 새우·전복·버섯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고 지으면, 맛과 영양이 풍성한 한 끼가 되거든요. 제철이나 기호에 따라 단호박·인삼·죽순·완두콩·은행·연근·해산물 등 몸에 좋은 재료를 응용해도 좋아요. 만들 때마다 넣는 재료가 달라지니, 팔색조 같은 매력을 지닌 한 그릇 솥밥이 됩니다.”   솥밥짓기는 쌀을 불리는 것으로 시작해요. 솥밥이나 냄비밥을 지을 땐 30분 정도 불린 후 밥을 지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밥이 푸석푸석하거든요. 이때 찹쌀을 조금 넣어주면 밥의 찰기를 더할 수 있는데요, 쌀과 찹쌀의 비율은 4대1 정도가 적당합니다. 압력솥에 지을 땐 찹쌀을 섞지 않아도 됩니다. 불린 쌀과, 솥밥에 넣을 재료가 준비됐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밥을 지어야 하는데요. 중요한 건 재료를 넣는 순서예요. 모두 한꺼번에 넣고 솥밥을 지으면 편하지만, 재료가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시간차로 나눠 넣어야 해요. 예를 들어 새우나 전복은 일찍 넣으면 많이 오그라들면서 질겨지고, 대추는 물러질 수 있거든요.    그래도, 솥밥 짓기가 서툴러서 자신이 없다면 전기밥솥으로도 만들 수 있어요. 오이를 뺀 재료를 모두 쌀과 섞어서 전기밥솥에 넣고 백미밥 코스로 밥을 지은 후 마지막에 그릇에 담기 전 오이랑 섞어주면 돼요. 다만, 앞에 말한 식재료 특유의 식감을 살리긴 힘든 전 고려해 주세요. 또한 압력 전기밥솥으로 할 땐 밥물을 300mL 정도로, 솥밥보다 조금 적게 잡아야 해요.  영양솥밥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3인분) : 쌀+찹쌀 1과 1/2컵, 전복(중) 1마리, 새우(중하) 3~4마리, 밤 4~5개, 대추 4개, 오이 파란 부분(껍질, 2/3개 정도) 50g, 표고버섯 2개(50g),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2큰술, 다시마육수 350mL 초간장 재료 : 물 2큰술, 간장 1큰술, 통깨 1/2큰술, 식초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쌀은 씻어서 30분 정도 불렸다가 체에 밭친다. 2. 오이는 껍질(파란 부분)만 돌려 깎아 사방 5㎜로 다진다. 밤은 껍질을 벗겨 2~4등분 한다. 새우와 전복은 살만 발라내어 한입 크기로 자른다. 3. 대추도 돌려 깎아 사방 1㎝ 정도 크기로 자르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떼어내고 반을 잘라 5㎜ 정도 두께로 슬라이스한다. 4. 달군 솥에 쌀과 참기름, 국간장을 넣고 중불에서 1분 정도 달달 볶다가 다시마 육수를 넣어 밥물을 맞춘다. 5. 4에 밤을 넣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바글바글 끓이다가 밥물이 잦아들며 표고버섯을 추가한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5분 정도 뜸을 들인 후 새우살, 전복살, 대추를 넣고 다시 뚜껑을 덮어 약불에서 10~15분 정도 뜸을 들인다. 6. 마지막으로 다진 오이를 넣고 섞는다. 7.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관련기사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2021.07.17 11:56

  • 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

    다이어트는 물론, 안주로도 좋은 닭고기 요리 추천

          ‘쌈 싸 먹기’는 건강하게 다이어트할 때 추천하는 식사법입니다. 채소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든요. 고기를 먹을 때, 아삭한 양상추와 톡쏘는 연겨자를 넣어 입맛을 돋우는 간장 소스를 함께 준비해보세요.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괜찮아요. 시원한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리거든요.”     닭고기구이쌈의 주인공, 닭고기는 담백한 닭가슴살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다리살 중 취향에 따라 골라주세요.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 닭고기는 팬이나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을 이용해 굽습니다. 팬에 구울 땐 껍질이 있는 쪽을 먼저 구워주세요. 껍질에서 기름이 나와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되거든요. 또 칼집을 양쪽에 넣어주면 더 잘 익어요. 반대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울 땐 열선이 위에 있어 껍질이 있는 쪽을 위쪽으로 향하게 놓아야 고기를 촉촉하게 구울 수 있어요.      닭고기를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양상추는 훈제오리, 다진고기 채소볶음 요리와도 잘 어울려, 장 볼 때 한 통씩 사놓으면 든든한 식재료가 되죠. 양상추를 씻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도 소개할게요. 한장 한장 뜯어서 씻는 대신, 윗부분의 심지를 칼로 도려내고,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주세요. 서너번 반복한 후에, 윗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한 상태로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양상추 안에 고인 물이 아래로 빠져 양상추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닭고기구이쌈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양상추 1/4통, 양파 1/4개, 방울토마토 5개, 닭고기(닭다리살) 2조각,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맛술 약간 간장 소스 : 간장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큰술, 다진 마늘 0.5큰술, 연겨자 0.3큰술    ━  만드는 법   1. 양상추의 심지를 도려내고 물에 흔들어 씻는다. 2. 닭다리살은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간한다. 3. 양파는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가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4. 방울토마토는 껍질째 4등분 한다. 5. 분량의 간장 소스 재료를 섞는다. 6. 간 해둔 닭다리살을 팬에 굽는다. 7. 구운 닭다리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8. 그릇에 양상추, 양파, 방울토마토, 닭다리살을 보기 좋게 담는다. 9. 간장 소스를 곁들인다.   관련기사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2021.07.15 11:08

  • 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

    아삭한 열무에 제철 풋고추 더하면, 여름철 밥도둑 완성

        김장김치가 지겨워지는 계절, 여름입니다. 열무의 풋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잘 어울리는 열무김치 어떠세요. 열무 한 단이면 반찬으로 먹어도, 매운 고추장에 밥이랑 쓱쓱 비벼 먹어도, 시원한 육수에 얼음을 띄워 국수를 말아 먹어도 맛있는 아삭한 식감의 열무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오이소박이·고구마순김치·부추김치·깻잎김치·콩잎김치 등 여름엔 집집마다 담가 먹는 여름 김치가 있죠. 이 중에서도 열무김치는 가장 사랑받는 김치 중 하나인데요. 열무를 먹기 좋게 잘라 소금물에 절였다가 양념에 버무리면 밥도둑이 따로 없죠. 여기에 한 가지 재료를 더하면 더 깔끔하게 매운맛을 낼 수 있는데요. 바로 요즘 제철인 풋고추입니다.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천연비타민으로 불리는 풋고추를 믹서에 갈아 넣으면 풋풋한 향과 맛이 한층 풍성해집니다.      열무김치의 주재료인 열무는 잎이 여린 것으로 고릅니다. 손질한 열무는 씻을 때 물속에서 살살 흔들어 씻어야 열무 특유의 풋내가 나지 않습니다. 또한 소금물에 오래 절이면 열무가 질겨지기 때문에 배추를 절일 때보다 소금의 양을 적게 해야 해요. 한 번에 욕심내 많이 담가두면 배추김치보다 빨리 시기 때문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먹을 양만 담그는 게 좋아요. 열무김치를 담근 후엔, 더운 여름엔 반나절 정도 실온에서 익힌 후 냉장고에 보관하며 드세요.    열무 풋고추 김치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주재료 : 열무 1단(1.5kg), 쪽파 50g(10뿌리 정도), 홍고추 2개 절임물 재료 : 물 5컵, 굵은 소금 1컵 국물 재료 : 풋고추 15개, 배 1/6개, 마늘 5쪽, 생강 약간, 물 6컵, 밀가루풀 1/4컵, 멸치액젓 1/4컵, 구운 소금 1큰술    ━  만드는 법   1. 열무는 다듬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열무를 7~8㎝ 길이로 썬다.   3. 분량의 절임물에 20분 정도 절인다.   4. 위아래를 뒤집고 10분 정도 더 절여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5. 쪽파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 후 4㎝ 길이로 썬다.   6. 홍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7. 풋고추는 꼭지를 떼어내어 큼직하게 썬다.   8. 풋고추·마늘·생강에 물 1컵을 넣고 믹서에 간다.   9. 물 5컵에 밀가루풀과 믹서에 간 양념을 넣어 섞는다.   10. 멸치액젓과 구운 소금으로 간 한다.   11. 절인 열무를 버무려 김치통에 담는다. 관련기사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

    2021.07.13 10:55

  • 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

    기운 되찾아줄 삼계탕, 더 맛있게 끓이려면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흡수가 잘되고 대추·마늘·수삼 등과 어우러지면 영향 보충에도 그만이에요. 미식가로 알려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류도 삼계탕을 맛본 후,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생명을 입속에 넣은 느낌’이라고 말했을 정도죠.    닭을 푹 끓여낸 삼계탕은 복날 대표 음식인데요. 뽀얗게 우러난 국물과 닭고기를 먹고 나면 올여름 더위를 거뜬히 이겨낼 것 같죠. 사실 삼계탕은 닭 손질만 다 하면 80%는 완성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먼저 닭을 손질할 때에는 뱃속의 불순물(내장 등)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주세요. 또 목과 꽁지의 기름을 제거해야 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손질한 닭의 뱃속에 찹쌀을 넣은 후 다리를 꼬아 찹쌀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정한 후 끓이면 완성됩니다. 이때 은근한 불에 오래 끓여야 닭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도 잘 우러납니다. 시간이 없다면, 압력솥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푹 끓일 수 있죠. 기호에 따라 전복이나 낙지 등을 넣어도 됩니다.       삼계탕은 부추·양파·고추와 같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은데요. 고단백 보양식에는 인이 풍부한데, 인은 칼슘 흡수를 막기도 하거든요. 칼슘이 풍부한 채소와 곁들어 먹으면 부족한 영양분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찹쌀은 그대로 먹기도 하지만, 남은 국물에 죽을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삼계탕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1인분): 찹쌀 1/4컵, 닭(삼계탕용) 1마리, 대추 6개, 수삼 1뿌리, 마늘 2쪽, 밤 3개, 꽃소금 약간 국물 재료: 물 6컵, 황기(혹은 감초) 5개, 마늘 3~4쪽, 대파 2대      ━  만드는 법    1. 찹쌀은 물에 깨끗하게 씻어 10분 정도 물에 불린다.   2. 기름기가 있는 부분과 내장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닭을 씻는다.   3. 닭 뱃속에 불린 찹쌀, 대추, 수삼, 마늘, 밤을 넣는다.   4. 닭 다리 껍질에 칼집을 넣어 내용물이 나오지 않도록 닭 다리를 꼬아준다.   5. 냄비에 물 6컵, 닭, 황기, 마늘, 대파를 넣어 센 불로 끓인다.   6. 국물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인다.   7. 중간중간 기름을 걷어내며 20분 정도 푹 삶는다.   8. 그릇에 담고 소금을 곁들인다.   관련기사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

    2021.07.10 07:19

  • '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

    '좋아하는 채소로 간단하게' 혼밥족도 반할 잡채 레시피

        잡채는 대표적인 잔치 요리죠. 고기, 당근, 시금치, 양파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가 재료 손질이 오래 걸리지만, 조리법은 의외로 간단해요. 버섯, 우엉처럼 당면과 잘 어울리는 채소를 중심으로 재료 가짓수를 줄이면 혼밥에도 가볍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됩니다."    손님을 초대하고 나면 어떤 음식을 대접해야 하나 고민이 많죠. 저에게도 ‘손이 많이 안 가면서 푸짐해 보이는 근사한 요리’를 가르쳐달라는 지인들이 많아요. 한식은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차려 놓으면 멋들어진 서양 요리나 중국 요리보다 눈에 띄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하면서 말이에요.       생각을 바꾸면 한식으로도 멋진 손님 초대 상을 만들 수 있어요. 간단하고 저렴한 두부김치를 고급스러운 전채요리로 만들 수 있고, 간단하게 볶아낸 채소만으로도 훌륭한 일품요리를 만들 수 있거든요. 오늘 추천해 드리는 버섯잡채가 바로 간단하지만, 대접한 느낌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요리예요. 이제 막, 채소 중심으로 식단을 바꾸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해 드려요. 버섯에서 고기 식감이 살짝 나거든요. 버섯은 데치지 않고 볶으면 물이 생겨서 맛이 고르지 않아요. 당면을 불릴 여유가 없다면, 삶아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버섯잡채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새송이버섯 1개, 해송이버섯 90g(2/3포기), 표고버섯 4개, 불린 목이버섯 30g(2~3장), 부추 70g, 당면 70g, 참기름 2큰술, 포도씨유 1큰술, 채소 간장 2~3큰술, 설탕 1작은술, 고명용 배 적당량      ━  만드는 법     1. 당면은 물에 3시간 이상 불린다. 2. 새송이버섯은 채 썰고 해송이 버섯은 손으로 찢고, 표고버섯은 얇게 슬라이스하고 불린 목이버섯은 채 썬다. 부추는 6~7cm 길이로 썬다.    3. 준비한 버섯을 끓는 물에 5초간 재빨리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꼭 짠다. 4. 달군 팬에 참기름, 포도씨유, 채소 간장을 두르고 설탕과 당면을 넣어 볶다가 당면이 부드러워지면 버섯을 넣고 볶는다.   5. 양념이 골고루 배서 맛이 들면 부추를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잡채를 접시에 담고 배를 채 썰어 고명으로 올린다.     관련기사[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  

    2021.07.08 11:07

  • 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

    제철 토마토와 아삭한 오이로 여름 별미 만들어요.

      토마토가 제철입니다. 유럽에서 토마토는 '태양을 먹고 사는 채소'라 불려요. 뜨거운 태양이 토마토의 맛을 좌우하기 때문인데요, 볕을 충분히 받은 토마토는 라이코펜과 글루탐산이 풍부해져 한층 더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이번 주는 제철 맞은 토마토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오이토마토무침입니다. 아삭한 오이와 더해져 여름철 별미 반찬으로 그만이죠."    요즘, 요리를 다루는 프로그램이 정말 많아졌어요. 비행기 타고 먼 걸음을 해야 맛볼 수 있던 요리도 얼마든지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그런데, 밥상을 보면, 일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 것 같아요. 여전히 나의 밥상은 오랫동안 먹어왔던 반찬으로 채워지니깐요. 오이토마토무침은 그런 밥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반찬이에요. 특별한 소스나 재료 없이 동남아에서 먹어본 듯한 이국적인 맛이 납니다.      만드는 방법도 무척 쉬워요. 토마토와 오이를 먹기 좋게 썰어, 양념장에 골고루 섞으면 되죠. 샐러드처럼 신선하게 먹으려면 만든 후 5분 정도 두었다가 먹으면 좋고요. 밥반찬으로 짭조름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맛이 들도록 냉장고에 1~2시간 넣어두었다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 가볍게 새로운 반찬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이미경 요리연구가    오이토마토무침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오이 1개, 토마토 1개, 레몬 2조각  양념장 재료 : 매실청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0.5큰술, 소금 0.5 작은술     ━  만드는 법      1. 오이는 씻어서 0.2cm 두께로 썬다.   2. 토마토는 꼭지 부분을 자른 후, 큼직하게 썬다. 3. 레몬은 얇게 슬라이스한다. 4. 양념을 만든다. 5. 오이와 레몬에 양념장을 넣어 섞는다. 6. 토마토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관련기사[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차돌박이 된장찌개] 식감 중요하다면 고기는 나중에     쿠킹

    2021.07.06 10:53

  • [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골뱅이무침] 매콤한 양념과 쫄깃한 골뱅이로 스트레스 날려요

    주말을 앞두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목요일 저녁, 간단하게 홈술로 스트레스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술 이야기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안준데요. 새콤달콤한 맛으로 무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돋우는 골뱅이무침을 추천합니다. 호프집 메뉴판에 이름을 올려 맥주 안주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매콤한 맛은 소주와도 잘 어울립니다.”   온 국민의 술안주, 골뱅이무침은 북어포와 골뱅이 통조림,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씹을수록 고소한 북어포의 맛과 쫄깃한 식감의 골뱅이, 여기에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메뉴로 안성맞춤입니다. 삶은 소면을 함께 담아내면, 식사를 겸한 자리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죠. 다만, 소면은 얇은 면이 양념과 잘 버무려져 좋습니다. - 이미경 요리연구가    요리 콘텐트 전문 회사, 네츄르먼트의 이미경 소장은 자타공인 애주가인데요. 주말엔 가족과, 평일엔 지인들을 쿠킹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접 준비한 안주와 술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는 것을 즐깁니다. 그는 “1~2인분의 술안주로 준비하다 자신감이 생기면 넉넉히 만들어 손님 초대에 도전해보라”고 조언합니다. 특히 골뱅이무침은 초보도 도전하기 좋은 메뉴입니다. 양념 배합 비율만 지킨다면, 맛이 보장되기 때문이죠. 오늘 저녁, 골뱅이무침과 술 한잔 어떠세요.    골뱅이무침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2인분) : 골뱅이 통조림(작은 것 1개), 북어포 1/2줌, 소면 1줌, 소금 약간, 대파 1대, 오이 1/4개, 깻잎 2장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2큰술, 설탕 1.5큰술, 물엿 1큰술, 청주 0.5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0.3큰술, 후춧가루 약간      ━  만드는 법     1. 오이는 어슷 썰고 대파는 곱게 채썬다. 2. 북어포는 골뱅이 국물에 담가 불린 후 물기를 짠다.    3. 골뱅이 큰 것은 반으로 자른다.   4. 양념장 재료를 섞는다. 5. 골뱅이와 북어포에 양념장을 넣어 무친다.   6. 오이와 대파를 넣어 함께 무친다. 7. 삶은 소면 위에 골뱅이와 채썬 깻잎을 올려 장식한다     관련기사[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멸치누룽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계속 손이 가요[차돌박이 된장찌개] 식감 중요하다면 고기는 나중에

    2021.07.01 10:24

  • [차돌박이 된장찌개] 식감 중요하다면 고기는 나중에

    [차돌박이 된장찌개] 식감 중요하다면 고기는 나중에

    평범한 된장찌개에 차돌박이를 넣어주면 일품요리로도 손색이 없어요. 차돌박이 특유의 고소함과 청양고추의 칼칼함이 더해져, 숟가락이 바빠질 거예요.”   집집마다 저마다의 레시피가 있는 요리가 있죠. 된장찌개도 그중 하나인데요. 다시마와 멸치로 낸 육수에 된장을 풀고 송송 썬 애호박과 대파, 두부를 넣고 보글보글 끓이는 과정은 다들 비슷한데요, 집된장인지 시판된장인지, 물을 얼마나 넣는지, 또 육수와 넣는 재료의 조합에 따라 맛이 달라지죠. 저는 계절에 따라 재료를 고르는데요. 봄엔 나물, 여름엔 호박·풋고추·감자, 가을엔 버섯, 겨울엔 묵은 나물을 넣어요. 여기에 특별함을 더하고 싶을 때 차돌박이를 넣어요. - 이미경 요리구가    차돌박이는 소고기의 한 부위로, 지방이 살코기 속에 차돌처럼 박혀 있는 것 같아 지어진 이름인데요, 입안에 침이 고일 만큼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 된장찌개의 고소함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유명한 한우 식당에 가면 식사 메뉴로도 인기죠. 여느 된장찌개와 끓이는 방식은 비슷하지만, 기호에 따라 차돌박이를 넣는 순서가 달라집니다. 이 소장은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된장을 푼 다음에, 고소한 맛을 더 내고 싶다면 차돌박이를 먼저 볶아서 기름을 낸 후 끓이라”고 귀띔했습니다. 차돌박이된장찌개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애호박 1/4개, 두부 1/4모, 청양고추 1개, 대파 1/4대, 쇠고기(차돌박이) 100g, 물 2컵, 다시마(5*5) 1장,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  만드는 법   1. 애호박과 두부는 도톰하게 썬다. 2. 청양고추와 대파는 송송 썬다. 3. 냄비에 물 2컵과 다시마를 넣고 중간 불에서 5분 끓인다. 4. 된장이 뭉치지 않게 풀고, 고춧가루도 함께 넣는다.   5. 애호박과 차돌박이를 넣고 끓인다.   6. 애호박이 익으면 두부를 넣는다. 7. 청양고추와 대파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8. 다진 마늘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관련기사맛을 결정하는 기본, 멸치…통째 먹어야 칼륨 흡수↑[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멸치누룽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계속 손이 가요  

    2021.06.29 09:50

  • [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

    [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

    아스파라거스를 샐러드나 무침 등 생으로 먹을 땐, 길게 썰어야 질기지 않아서 먹기 편해요. 여기에 뉴욕의 베이글 전문점 인기 메뉴인 차이브 혹은 스프링 어니언을 넣은 크림치즈와 훈제연어를 더하면 훌륭한 브런치 메뉴가 되죠.  겉면을 노릇하게 구운 베이글은 슥슥 크림치즈를 발라 커피와 함께 먹으면 간편한 아침으로, 주말 브런치 메뉴로도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몇 가지 재료만 더하면 줄을 서야만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의 브런치 메뉴로도 업그레이드할 수 있어요. 이때 필요한 건 훈제연어와 아스파라거스. 만약 아스파라거스를 스테이크의 가니쉬 정도로만 생각하셨나요. 길쭉하게 슬라이스한 아스파라거스와 상큼한 레몬 드레싱의 조합은 짭조름한 훈제연어의 맛과 특유의 향을 잡아줄 뿐 아니라 크림치즈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 김성묵 마이클 바이 해비치 헤드셰프    아스파라거스 베이글은 마이클 바이 해비치에서 4월 한 달간 선보인 한정 메뉴인데요. 이를 개발한 김성묵 헤드셰프는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다 아스파라거스와 훈제연어, 크림치즈의 조합을 생각해 냈다고 합니다. 김 셰프는 “아스파라거스는 생으로 먹을 땐 식감이 질긴데, 이를 길게 슬라이스하면 먹기 편한 데다 훈제연어와 함께 소복하게 쌓아 올리면 먹음직스러워 보일 것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메뉴를 주문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았는데요. 한 달간 한정 판매한 만큼, 지금은 먹고 싶어도 주문이 어려운 아스파라거스베이글, 이번 주말 나 자신을 위해, 가족을 위해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만약 아스파라거스가 없다면, 오이를 대신 사용해도 되고, 차이브 대신 쪽파를 종종 썰어 넣어도 된다고 하네요.   아스파라거스베이글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 : 베이글 1개, 아스파라거스 120g, 훈제 연어 50g, 끼리 크림치즈 40g, 생크림 10g, 레몬 1개, 차이브 1줄기,  드레싱 재료 : 레몬주스 22g, 화이트와인비네거(또는 쌀 식초) 5g, 꿀 7g, 올리브오일 30g, 소금 약간    ━  만드는 법   1. 베이글은 반으로 자른다. 2. 아스파라거스는 슬라이스해서 찬물에 담가 둔다. 3. 차이브는 송송 썬다.  4. 크림치즈와 생크림을 섞는다.  5. 믹싱 볼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어 섞는다. 6. 물기를 제거한 아스파라거스에 드레싱 재료를 넣어 버무린다.  7. 버터를 두른 팬에 베이글을 넣어 연한 갈색이 나게 굽는다. 8. 베이글 아랫면에 크림치즈를 바른다. 9. 차이브를 송송 뿌린다. 10. 훈제연어를 골고루 얹는다. 11. 아스파라거스를 소복하게 연어 위에 얹는다. 12. 레몬제스트를 뿌리고 베이글 윗면을 덮는다.         관련기사루이 14세가 작위를 수여한 '왕의 채소' 아스파라거스[멸치누룽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계속 손이 가요[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      

    2021.06.24 18:38

  • [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

    [보리새우 미나리전] 고소한 보리새우가 향긋한 미나리를 만나면.

    보리새우를 전 반죽에 넣지 않고 아랫면이 익었을 때 윗면에 올려 구워보세요. 기름에 지지면서 새우 기름이 나와 새우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식감이 더욱 좋아져요. 시각적으로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데다 미나리 본연의 향과 맛도 즐길 수 있어요.”   미나리는 데치고, 무치고, 볶고, 끓이는 등 어떻게 조리해도 되는 활용도가 높은 똑똑한 식재료인데요. 실제로 데쳐낸 것을 소금이나 간장,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도, 국이나 탕에 넣어도, 삼겹살 구울 때 함께 구워 먹어도 잘 어울리죠. 그리고, 또 하나 미나리를 맛있게 먹는 또 다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전인데요. 참나물, 양파를 넣어 반죽하고 팬에 올려 굽다가, 위에 보리새우를 가득 뿌린 후 뒤집어서 구워주면 간편하게 보리새우미나리전이 완성됩니다.  -임대한 수운 헤드셰프   보리새우 미나리전은 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수운’의 메뉴인데요. 임대한 헤드 셰프가 수운 오픈을 준비하며 찾은 을지로의 한 식당에서 맛본 메뉴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식당에선 보리새우를 반죽 안에 넣었는데 임 셰프는 보리새우를 전 위에 올려서 굽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반죽에 새우를 넣으면 특유의 고소한 풍미가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인데요. 고소한 보리새우와 향긋한 미나리와 참나물의 궁합이 궁금하다면, 이번 주 술안주로 보리새우 미나리전 어떠세요. 임 셰프는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보리새우를 갈아서 반죽에 넣어도 좋고 건보리새우가 없을 땐 냉동 알새우를 넣어도 된다”고 귀띔했어요.     보리새우미나리전 조리 과정. 촬영·제작 : 공성룡·남채린PD    ━  재료 준비     재료 : 참나물 1줌, 미나리 3줌, 양파 20g, 건보리새우 40g, 식용유 50g, 부침가루·튀김가루 70g씩, 물 200mL,   달래장 양념 : 달래(또는 영양 부추) 12줄기(30g), 홍고추 0.5개, 진간장 4큰술, 설탕 2.5큰술, 현미 식초 0.5큰술      ━  만드는 법   1. 미나리와 참나물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양파는 얇게 채를 썰고 달래와 홍고추는 잘게 자른다. 3. 부침 가루, 튀김가루, 물을 잘 섞어 반죽을 준비한다. 4. 반죽이 뭉치지 않게 거품기로 골고루 저어 섞는다. 5. 전 반죽에 참나물, 미나리, 양파를 넣어 잘 섞는다. 6. 볼에 달래, 홍고추, 진간장, 설탕, 식초를 넣어 섞는다.   7. 팬에 오일을 두르고 달궈지면 반죽을 넣는다 8. 반죽을 고루 펴준 후, 약~중불 사이에서 지진다.   9. 보리새우를 골고루 뿌려 전 위에 달라붙게 한다. 10. 아랫면이 노릇해지면 뒤집고 기름을 한 번 더 두른다.   11. 보리새우가 타지 않게 지진 후, 다시 뒤집는다   관련기사[멸치누룽지]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에 계속 손이 가요[아스파라거스 베이글] 맛도 멋도 다 잡는 주말 브런치 메뉴

    2021.06.24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