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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밴드 새 앨범 '한스밴드+1' 내고 활동재개

중앙일보

입력

지난 99년 전속계약금 문제로 소속음반사에 소송을 낸 뒤 노래활동을 중단했던 한스밴드가 2년여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김한나.한별.한샘 등 여고생 3명의 자매로 구성된 한스밴드는 데뷔앨범에 실린 '선생님 사랑해요' '오락실', 2집 앨범에 실린 '호기심'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소속사였던 예당음향측에 전속계약금 문제를 제기했다가 2003년 9월까지 계약기간에 묶여 노래활동을 중단했다.

이와관련, 예당음향이 지난해 7월 "2001년 7월 13일부터 연예활동을 재개해도 좋다"고 한스밴드측에 합의함으로써 소송건이 일단락됐다.

2년여 준비끝에 내놓은 새 앨범은 막냇동생 한집(11)을 객원가수로 끌어들여 「한스밴드+1」이라는 제목으로 제작됐다. 타이틀곡 '친구야 사랑해'를 비롯해 '떨림증' '작은 소리' '방가방가' 등 11곡이 수록됐다.(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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