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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北 태천原電 위성사진 처음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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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의 민간 상업위성 회사인 디지털 글로브사는 2002년 9월 3일 촬영한 평안북도 태천의 2백㎿e 원자력 발전소 위성 사진을 6일 공개했다.

태천 발전소의 위성 사진이 국내에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바 합의 당시 대규모 흑연 감속로 원자로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태천 발전소는 1994년 10월 체결된 북.미 제네바 합의에 따라 건설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9년간 이 발전소는 영변의 핵시설과 함께 동결됐으나 북한이 본격 핵 개발에 나설 경우 공사가 재개될 가능성이 큰 시설로 지목되고 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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