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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콘서트·쇼핑 즐기며 수능 스트레스 훨훨 날려 보내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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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끝났다. 오직 대학 진학을 목표로 수험생활을 해온 수많은 수험생들이 홀가분한 마음이겠지만 일부는 수능시험을 마친 후 허탈감과 상실감에 빠지기도 한다. 또 일부는 갑자기 남아도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탈선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모두 고등학교 시절을 대학 진학이라는 한가지 목표만 바라보고 달려온 탓에 스트레스가 쌓였기 때문이리라. 하지만 이제는 수험생 신분을 벗고 모처럼 찾아온 자유를 만끽할 때다. 도움이 될 정보를 모았다.

최진섭 기자

지난해 수능시험이 끝나고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에서 마련했던 마리오네트 공연 모습. [사진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

신세계 충청점 할인 이벤트

신세계백화점 충청점(점장 김재억)과 야우리시네마(점장 김세완)는 수험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쇼핑, 영화, 외식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천안의 대표적 복합문화쇼핑공간인 만큼 수험생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어 허탈감과 상실감, 탈선 등의 잘못된 생각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릴레이 영화시사회, 인기 브랜드 특별할인은 물론, 인기가수 공연을 마련했다.

신세계 백화점 충청점은 9일부터 백화점 내 A관 5층 문화홀에서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 한해 선착순 100명에게 ‘응답하라 1997’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인기가수 서인국의 미니콘서트 티켓을 2매씩 증정한다. 또 수험생들을 위한 브랜드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9일부터 11일까지 나이키, 헤리메이슨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며 닥스 핸드백, 게스진, 버커루, 메트로시티 ACC(실버제품)등 유명 브랜드에서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3일간 10%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5층 사은행사장에서는 주말 3일간 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주중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무료관람권을 선착순 150명(각 일별)에게 2매씩 증정한다.

야우리시네마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 수험표를 지참하고 영화를 보러 온 수험생을 대상으로 영화 ‘1+1’관람 행사를 진행한다. 또 10일부터 11일에는 그동안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학부모를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함께 야우리시네마를 방문할 경우 수험생 가족에 한해 1인당 4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신세계 충청점 B관 4층 푸드코트 내 스무디킹에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한해 ‘리얼 후르츠티’ 구매 시 1+1 행사를 마련했으며 드림아이 안경점에서는 패션안경을 최대 30%까지 특별 할인한다. 고속터미널 건물 1층에 위치한 샌드위치전문점 ‘Poor boy’에서도 수험표를 제시하면 11월 한달동안 세트메뉴를 제외한 전 메뉴를 30%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김재억 신세계 충청점 점장은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수험생들과 학부모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상품의 할인폭도 평소 젊은층에게 인기 있는 상품군 위주로 준비한 만큼 수험생들이 즐거운 쇼핑과 문화생활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모든 행사는 수험표를 소지한 수험생에 한해 진행되는 만큼 반드시 수험표를 챙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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