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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생각하신다고요? 수익모델부터 챙기세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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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면

천안시 병천면에 조성 중인 ‘에코머쉬밸리’는 귀농마을이다. 주거+수익+일자리를 동시에 만족시켜 전원생활을 꿈꾸는 귀농 희망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가 발표한 2012년 귀농·귀촌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도시를 떠난 가구는 1만502가구에 달한다.

이중 강원도에 정착한 가구가 가장 많고(2167가구) 다음은 전남(1802가구), 경남(1760) 순이다. 충남은 727가구로 10개 광역자치단체 중 6위로 전체 귀농·귀촌의 6.9%가 충남에 둥지를 마련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도시민의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예산을 올해 639억원에서 내년 812억원으로 28% 늘린다고 발표했다.

귀농 창업·주택구입자금 지원액은 올해 600억원에서 내년 700억원으로 늘었고, 지원조건은 금리 연 3%, 5년 거치 10년 상환이다. 도시민 농촌유치사업 예산은 26억원에서 41억원으로 증액했다. 맞춤형 귀농·귀촌 교육사업은 13억원에서 21억원으로 불어났다. 농업창업 아카데미사업에는 45억원, 귀농·귀촌 박람회 개최에는 5억원을 배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귀농·귀촌은 어려운 결정이다. 아이들 교육문제나 생활편의 시설 부족 등은 귀농을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쉽게 귀농을 결정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수익성 모델을 찾기 어렵다는 점이다.

섣부르게 “친환경 농업 해보겠다”며 귀농을 결심했다가 실패하는 사례가 다반사다. 이 같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대규모 공동귀농을 하라’고 권하고 있다. 혼자보다 둘이 낫고 둘보다 셋이 낫고 많을수록 좋다는 것이다. 서로 같은 처지끼리 의지하며 살 수 있고 자본이 많이 안 들며 자급자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장점을 최대한 접목한 수익형 전원주택이 천안시 병천면에 분양 중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코머쉬밸리’는 수익이 보장된 맞춤형 귀농마을이다. ‘주거+수익+일자리’가 보장된 전원주택단지라 할 수 있다. 2층은 생활공간인 전원주택(142㎡), 1층은 일터인 버섯재배하우스로 설계돼 있다. 1층 버섯재배하우스(86㎡)는 버섯재배 기술을 익혀 직접 농사를 지을 수도 있고 위탁할 수도 있다. 위탁영농 시 연간 4200만원을 시행사인 (주)거성벤처기업농업회사법인이 확정, 지급한다. 4억6500만원을 투자로 ‘주거+수익+일자리’가 한꺼번에 해결되는 새로운 개념의 타운하우스다.

은석산으로 둘러싸인 ‘에코머쉬밸리’ 단지는 친환경 천연자재 사용으로 내구성과 단열성을 높였다. 실용적인 실내·외 공간 연출도 돋보인다. 정원과 산책로도 조성된다. 경부고속도로 목천IC와 국도 57호, 693호와 인접해 있고 대전과 서울이 1시간, 청주·오창·세종시는 30분 이내 진입할 수 있다.

천안 시내와 10분 거리에 있어 천안역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대학병원 등 생활여건도 불편함이 없다. 독립기념관·유관순기념관·휴양콘도미니엄·천안 예술의 전당 등 문화관광시설과 명소가 주택단지 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진입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이 완료돼 있고 대지로 공급해 분양 즉시 건축이 가능하다. 건축 착공 시기 제한이 없어 원하는 시기에 맞춰 착공할 수 있다. 천안 인근지역 전원주택단지 중 최적의 위치로 향후 지가 상승도 예상되는 지역이다. 모두 33가구를 선착순 분양한다. 한편 (주)거성벤처기업농업회사법인은 천안시 북면 상동리에 2만6400㎡ 규모의 수익형 버섯재배단지도 함께 분양한다. 174.9㎡로 41개 동을 분양한다. 농작물 재배 프랜차이즈로 자동 공조화룸에서 생산되는 버섯을 매일 수확하는 시스템을 도입,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의 041-561-2212

  장찬우 기자

◆ 수익형 전원주택=농작물 재배나 관광산업 등으로 소득을 낼 수 있는 전원주택. 농촌에 경험이 없는 도시 거주자들이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 록 다양한 컨설팅과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신개념 주거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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