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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 ‘스마트 스위치’ 적용 첫 아파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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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익산 신동 금호어울림

전북 익산시 신동에 탁 트인 조망 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이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금호어울림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상 23층으로, 인근에서 보기 드문 고층 단지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단독·연립주택이 모여 있어 막힘 없는 조망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전용 84~124㎡형 732가구로 이뤄진다.

 이 단지는 금호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Multi-Smart-Switch)가 적용된 첫 단지다. 다기능 스마트 스위치는 금호건설이 자체 개발한 기술로, 집안 중심 출입구에 설치되며 일괄소등, 엘리베이터 콜, U-보안, 대기전력 차단, 가스차단, 외출모드, 보일러 차단 등을 버튼 한번에 조절할 수 있다.

금호건설이 전북 익산시 신동에 분양한 익산 금호어울림 조감도.

 오염된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바꿔주는 환기장치와 대기전력 차단과 함께 각 방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온도조절시스템이 설치된다. 차량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어린이놀이터, 엘리베이터 내부에 CCTV가 설치되고 단지 출입구에는 RF식 카드인식 주차시스템이 설치돼 외부 차량이 통제된다.

 전 가구가 남향을 중심으로 배치되며 탑상형과 판상형이 섞여 바람과 햇살이 단지 안에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차장은 단지 지형차(3m)를 활용해 1.5개 층 높이로 설계한 데크형이며 썬큰·환기시설을 16개를 설치해 지하주차장의 단점을 보완한다. 11개동 중 2개동에 필로티를 도입해 저층도 채광이 잘 된다. 저층(1~2층) 천정고를 일반아파트(230㎝)보다 높은 250㎝로 설계해 시원한 개방감이 돋보인다.

 지역 특성을 살린 조경이 눈에 띈다. 백제의 미를 살린 백제정원은 화강석과 잔디·정자·조형물 등으로 꾸민 전통정원이 있다. 보석분수정원은 보석분수를 중심으로 실개천과 연못을 조성한 휴식공간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학습에 도움이 되는 보물놀이터와 유아놀이터가 들어서며 배드민턴 장 등 주민운동시설이 단지 곳곳에 설치된다.

 교통여건은 괜찮은 편이다. 단지 주변에 무왕로·인북로·익산대로 등이 있어 시내·외로 이동하기 편하다. 익산시청·익산병원·원광대학병원·소라공원(2015년 완공예정)·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이 모여 있다. 주변에 북일·이리북초, 이리북중, 남성·남성여·원광여고, 원광대 캠퍼스 등이 있다. ▶분양 문의=063-858-9023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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