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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아웃도어는 ‘정우성 스타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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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현장감 넘치는 연출로 화제인 레드페이스 CF.

레드페이스가 CF광고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우성을 모델로 선정한 레드페이스는 1차 광고에서 아웃도어 시대에 ‘정통 브랜드가 가야 할 길’을 천명해 많은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 2차 광고에서는 아웃도어의 본질인 ‘눈보라를 제압하는 기술’이라는 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

레드페이스는 10년 전 모두가 비싼 수입 소재를 활용할 때 이미 숨 쉬는 방수소재 콘트라텍스를 자체 개발했다. 지금은 이 소재를 바탕으로 비바람과 눈보라를 제압하는 새로운 재킷들을 만들어 왔다. 최초의 아웃도어라는 역사성과 함께 과감한 R&D 투자로 만들어낸 최고의 자체 기술인 콘트라텍스. 콘트라텍스는 레드페이스가 다른 브랜드들과 강력하게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다. 이번 광고에서도 해발 2400m 고지에서 촬영을 감행함으로써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차 광고 컨셉트는 정통 아웃도어의 진수를 보여주는 데 있다. 많은 아웃도어 광고들은 낮은 능선에서 모델들이 의상을 챙겨 입고 움직이지만 레드페이스의 이번 광고는 모델이 헬기를 타고 실제 등반가들이 오르는 고지까지 올라가서 등반하는 장면을 연출해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었다. 산 아래로 보이는 등반로와 실제 촬영장 주변에는 암벽 등반 전문가들이 등반한 코스들이 있어 현장감은 더했다.

촬영에 임한 레드페이스의 모델 정우성은 “재킷과 장비의 디자인에 놀랐다. 이런 고도에서 눈보라와 싸우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술력이 동반된 최고의 소재가 있어야겠다”면서 “레드페이스가 만들어 낸 콘트라텍스 소재에 감탄했다”고 전했다.

‘아웃도어의 시대, 과연 진정한 아웃도어 브랜드는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는 광고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레드페이스는 광고 론칭 후 30%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정통 아웃도어의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레드페이스는 아웃도어 정통성과 최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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