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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영플라자, 9년 만에 확 바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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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새단장해 5일 문을 여는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 잡화 편집매장.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의 영패션 전문관 영플라자(Young Plaza)가 재단장을 마치고 5일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측은 4일 “전체 입점 브랜드의 절반인 53개가 새로 들어오고 기존 매장의 90% 이상을 새로 꾸몄다”며 “2003년 개장 후 9년 만에 사실상 재개장 수준의 공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영플라자는 이번에 인근의 명동 상권과 차별화하기 위해 젊은이에게 인기가 높은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의 라빠레트나 홍대의 편집숍인 카시나 등을 유치했다. 또 온라인 여성의류 쇼핑몰인 스타일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수입 데님브랜드인 칩먼데이, 칼하트 등을 입점시켰다. SPA 브랜드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 유니클로·자라·망고 매장을 재단장했고, 잡화 찰스앤키스를 들여왔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이완신 상무는 “젊은층의 패션과 문화를 한자리에 모은 영플라자는 외국 관광객에게도 한국의 패션을 알리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영플라자 리뉴얼에 맞춰 5~7일 오전과 오후 한 차례씩 영플라자 앞 특설무대에서 ‘애니팡 게임 최고수 선발전’을 연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게임 참가자를 선발하며 롯데백화점 상품권과 뉴 아이패드, 헤드폰 등을 경품으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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