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검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8월부터 국가암검진에 참여하는 보건의료 인력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 맞춤형 교육인『국가암검진 질 향상 온라인 교육』(http://education.ncc.re.kr)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암종 및 검진과정별로 특화된 ‘간초음파의 정도관리와 표준검사법’, ‘투시검사의 정도관리와 표준검사법’, ‘유방촬영의 정도관리와 임상영상’, 진단의학검사의 ‘품질관리개요와 검체관리’와 ‘내부·외부 정도관리와 시약 및 장비관리’ 총 5개 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각 과정의 커리큘럼은 관련 전문학회가 참여해 개발했다.
온라인 교육 이수 시에는 수강생 개인에게 수료증을 발급해 이를 암검진기관 평가에 반영․활용할 예정이다. 향후 ‘내시경 소독’과 세포·병리검사의‘검체 체취 및 관리’에 대한 교육 과정을 추가하고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교육신청은 매월 15일부터 말일까지 국가암검진 질 향상 교육 홈페이지(http://education.ncc.re.kr)를 통해 가능하고 매달 1일에 교육이 시작된다.
이에 앞서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대상으로 『암검진 질 지침』 개정판을 발간했다.
2008년부터 제작․배포되고 있는 5대암『암검진 질 지침』은 암검진기관이 양질의 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작된 국가암검진에 대한 표준지침서이다. 특히 올해에는 검진에 참여하는 보건의료 인력이 필요한 내용을 손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e-book형태로 제작되어, PC와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암검진 질 지침』e-book은 국가암검진 e-book 홈페이지(http://guideline.ncc.re.kr)에서 원하는 암종별로 선택하여 이용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폰용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용 플레이스토어에서 ‘국가암검진 e-book’앱을 다운로드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국립암센터 암검진사업과(031-920-2188)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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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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