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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사 하지원의 액션 카리스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16면

하지원 주연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7광구’(2011)가 MBC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된다. 2일 밤 11시15분.

 ‘화려한 휴가’를 만든 김지훈 감독이 연출했고, 하지원·안성기·오지호·송새벽·박철민 등이 출연했다. 7광구는 대한민국과 일본이 공동 개발하는 제주도 남쪽의 해역으로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72억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 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호. 산유국 꿈에 부푼 대원들의 예상과 달리 시추작업은 번번이 실패로 끝나고, 결국 본부는 철수 명령을 내린다.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베테랑 캡틴인 정만(안성기)이 투입된다. 하지만 오랜 시간 공들인 7광구에 석유가 있다고 확신하는 해저장비 매니저 해준(하지원)은 본부의 일방적인 명령에 강하게 반발한다. 철수까지 주어진 시간은 한 달. 해준과 대원들이 마지막 시추작업에 총력을 가하던 어느 날, 갑자기 본부와 통신이 끊기고, 이클립스호에는 이상 기류가 흐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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