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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음식 같네, 희귀한 돌 밥상

중앙선데이

입력

지면보기

289호 16면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부님들은 차례 상 차릴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실 겁니다. 이런 음식상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보시면 어떨까요. 21일 중국 허난(河南)성 난양(南陽)시에 등장한 ‘돌 음식상’입니다. 희귀한 돌을 전시하는 전람회에 나온 겁니다. 수십 개의 접시 안에 놓인 돌들은 빨강·노랑·주황 등 다양한 색상을 지녀 진짜 음식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 돌들이 자연석이라고 하네요. 물과 바람은 물론 돌들끼리 수천, 수만 년 동안 다듬어지면서 나온 빛깔과 모양일 겁니다. 이 풍성한 ‘돌 음식상’에 마음만이라도 넉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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