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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화구이 고기의 그윽한 향, 한국인 입에 맞춘 일본식 덮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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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들앤돈부리는 일본식 덮밥과 평범한 면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직화구이 등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은 누들앤돈부리의 스페셜 우동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일본식 덮밥 돈부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먹기 간편해서 점심이나 저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많다. 프랜차이즈 시장에서도 돈부리 외식사업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돈부리 브랜드는 누들앤돈부리다. 지난 3년 동안 검증 기간을 거치면서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과 메뉴 품목을 단순화함으로써 사업성을 갖춰 프랜차이즈 인기 아이템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경기 위축으로 자본금 부담이 적고 점포 규모에 구애를 받지 않는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누들앤돈부리 역시 소규모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누들앤돈부리는 채선당이 3년 동안 철저하게 준비한 브랜드다. 브랜드 컨셉트는 ‘따뜻한 손길로 담아낸 한 그릇의 정성’이다. 약간은 생소할 수 있는 일본식 덮밥과 평범한 면 요리를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추기 위해 직화구이 등 정성을 다한 손길로 변화를 시도해 다양한 별미를 한 그릇에 담아 내었다는 의미다. 대중적인 요리로의 변화를 선언한 누들앤돈부리는 직화구이류, 덮밥류, 면류 등을 채선당의 특화된 레시피와 프랜차이즈 노하우로 완성시켜 경쟁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누들앤돈부리의 대표 메뉴인 일본식 덮밥은 크게 직화구이류와 덮밥류 두 가지다. 직화구이류는 직화구이 한 고기를 밥에 올려 먹는 덮밥으로 직화향의 그윽한 풍미가 특징이다. 직화구이류 인기 메뉴는 최고 품질의 국내산 돼지고기를 잘 구워 맛을 낸 부타덮밥, 그리고 담백하고 부드러운 닭고기를 직화구이한 토리덮밥 등이다. 덮밥류 인기 메뉴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까스에 특제소스로 맛을 낸 돈까스덮밥과 바삭한 튀김 옷을 입혀 더욱 고소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에 맛있는 소스를 입혀 밥 위에 올린 왕새우튀김덮밥, 그리고 이 둘을 함께 즐기는 모듬덮밥이다.

누들앤돈부리(www.noodledonburi.co.kr)는 2010년 2월 홍대 직영점을 오픈 한 뒤, 3년간 평균 하루 매출 2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해왔다. 이어 2010년 8월 압구정점, 2011년 1월 순천점 오픈 등 최근 직영점 공릉점 오픈까지 전국 총 9개 매장을 운영해 오고 있다. 중계점, 신촌점, 종각점, 광주 충장로점 오픈 예정이다.

㈜채선당 김익수 대표는 “일본식 덮밥인 돈부리 시장은 초기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지지도를 높여 왔다면, 지금은 30~40대 소비층을 사로잡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돈부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보다 완성도를 높인 브랜드들의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들앤돈부리 역시 R&D 중앙연구소를 통해 호텔 출신 최고 요리사들이 지속적인 메뉴 개발에 나서 끊임없이 신메뉴와 계절별 특선메뉴를 출시하며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3년 동안 쌓은 노하우로 돈부리 시장 리딩 브랜드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삼아 만족도 높은 고객 서비스 제공과 가맹점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가맹사업 전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누들앤돈부리는 채선당 300호 점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선착순 20호 점에 한해 가맹비를 포함한 초기창업비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창업 지원 혜택을 마련했다. 소규모 소자본 창업브랜드인 만큼 기준 평수는 66㎡(20평)이며 이 밖에도 49.5㎡(15평)/ 82.5㎡(25평) /99㎡(30평) 창업이 가능하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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