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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화 나도 그렇지…" 여동생을 가로수에 묶은 도박男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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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충칭재선]

중국에서 밧줄로 가로수에 묶인 여자와 남자가 말다툼을 벌이는 사진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인터넷 매체인 '충칭재선(重慶在線)'등 현지 언론은 중국 광저우(廣州)시에서 한 여성이 가로수에 묶인 채 남자와 격한 말싸움을 벌였다고 전했다. 사진 속 남녀는 연인이나 부부가 아닌 남매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에 따르면 이 남매는 광저우에서 옥(玉) 장사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하지만 도박에 눈이 먼 오빠가 100만 위안(약 1억8000만원) 가량의 고급 비취를 동생 몰래 팔아버린 것이다. 동생은 오빠의 행동을 맹렬히 비난했고, 이에 화가 난 오빠는 동생을 가로수에 밧줄로 묶어버렸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화가 나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 "가능한 일이 아니다. 조작된 사진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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