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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통 인터넷 사이트 78곳 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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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행정안전부는 5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인터넷상의 음란물을 집중 단속한 결과 음란물을 대량으로 퍼뜨린 유통업자 등 410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음란물 유통에 이용된 78개 사이트는 검찰에 고발했다. 단속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와 합동으로 이뤄졌다. 이들 중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 음란물 10여 건을 자신이 운영하는 파일 공유 사이트를 통해 퍼뜨린 공익근무요원도 포함돼 있다. 장한 행안부 선진화담당관은 “인터넷의 음란물 게시 건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아동 음란물 유통은 줄지 않아 단속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음란물 차단 조치를 하지 않는 웹하드 업체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등록 취소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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