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젊은 환경 파수꾼들 아프리카로 간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18면

19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열린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발대식. [서계호 인턴기자]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기아자동차가 주최하며 중앙일보·환경부·국립공원관리공단이 후원하는 ‘2012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가 19일 발대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UNEP 한국위원회는 ‘더 나은 환경으로의 도전과 변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2011년부터 원정대 활동을 해왔다. 중·고교생 대원 32명과 대학생 멘토 8명으로 구성된 이번 3기 원정대는 19일부터 24일까지 지리산 등반, 여수엑스포 관람 등 국내 교육 일정을 마치고 31일 케냐로 출국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까지 12일 동안 대원들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UNEP 본부 방문, 킬리만자로 등반, 나무 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지난 6월 40명의 대원 모집에 5000여 명이 신청해 1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발대식에서 UNEP 한국위원회 김재범 사무총장은 “젊은 세대들이 기후온난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한층 더 성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가혁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