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여론조사, 안철수가 박근혜보다 월등한 지역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1면

대선 D-164일(8일 기준)이다. 중앙일보는 표본 크기를 2000명으로 늘리고, 휴대전화 조사 비율을 집전화보다 더 높여 기존 여론조사보다 오차범위를 줄인 대선 정기 여론조사를 매달 2회 이상 실시한다.

본지의 첫 조사에선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38.4%의 지지율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18.7%)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11.6%)을 앞섰다. 이어 손학규 민주당 상임고문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상 1.9%), 김두관 전 경남지사(1.5%),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1.3%),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대표(1.0%),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1.0%), 김문수 경기지사(0.7%), 정세균 민주당 상임고문(0.2%)의 순이었다. 모름·무응답은 21.8%였다. <관계기사 2, 3면>

 양자 가상대결에선 박 전 위원장이 49.2%로 안 원장(44.9%)을 4.3%포인트 리드했다. 문 고문과의 가상대결은 58.9%(박근혜) 대 33.9%(문재인)로 나타났고, 손 고문과 김 전 지사와의 지지율 격차는 훨씬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는 본지 조사연구팀이 4~6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유권자 2000명(집전화+휴대전화 RDD)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오차범위는 ±2.2%포인트, 응답률은 23.1%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