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장 선거 이르면 8월 말

중앙일보

입력 2012.07.0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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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조선대는 7개월째 공석인 총장을 오는 16~20일 선거 후보자 등록을 받아 다시 선출한다.

 등록자들을 총장자격심사위원회가 심사한 다음 교수들과 직원·학생·동창회 대표가 투표를 한다. 전임강사 이상 교원은 1표씩 투표한다. 이 외에 직원 몫으로 109표, 학생 몫으로 50표, 동창회 몫으로 19표를 줘 합산한다. 다득표 1, 2위를 이사회가 추천받아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세부 일정 등은 이번 주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총장추천위원회가 결정한다. 선거를 공고 이후 45일 이상 60일 이내 치러야 하는 만큼 개학 시기를 감안하면 8월 말이 유력하다.

 총장 선거 출마 예상자(가다다 순)로는 강동완(58·치대)·김하림(56·중국어문화)·서재홍(63·의대)·임동윤(59·의대)·조병욱(64·공대) 교수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하림·조병욱 교수를 제외한 3명은 지난해 9월 총장 선거에 출마했었다.

 조선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상열 부총장의 총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총장 선거에서 서재홍 교수가 1위, 전호종(57·의대) 당시 총장이 2위를 차지했다. 대학 이사회가 10월 24일 1위를 한 서 교수를 제치고 전호종 당시 총장을 새 총장으로 임명했다. 서 교수가 이사회 결의 효력 정지 및 총장 직무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지만, 광주지법 민사10부는 이를 기각하고 전 총장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교수협의회 등이 전 총장 퇴진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했고, 전 총장이 지난해 11월 28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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