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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간판 … 옥외광고, 디지털로 바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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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지난 22일 한국텔레스크린협회 창립 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태권 LG전자 상무, 양승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라봉하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국장, 한원식 협회장, 이상훈 KT사장, 황주철 삼성그룹 그룹장. [김도훈 기자]

“옥외(屋外) 광고를 TV·PC·휴대전화를 뛰어넘는 제4의 스크린 미디어로 발전시키겠다.”

 디지털 옥외광고 관련 회사의 모임인 한국텔레스크린협회가 22일 서울 도화동 가든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KT·LGU+와 삼성전자·LG전자 등 통신·제조 업체, 인텔코리아·현대IBT 등 디스플레이·광고 관련 15개 회사·단체가 참여했다. 현재 옥외에 설치된 광고는 대부분 현수막·간판.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꿔 소비자와 기업이 양방향으로 정보를 주고받게 하겠다는 뜻이다.

 협회장으로 선임된 한원식 KT 기업 프로덕트 본부장은 “해외에서는 통신업체인 AT&T, 제조업체인 인텔과 같은 기업이 큰 관심을 가지고 투자하는 중”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한국이 선도하기 위해 기술 표준화, 제도 개선을 연구하고 사업모델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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