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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말 선명해" 공개된 아리랑3호 영상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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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달 18일 일본 다네가시마에서 발사된 아리랑 3호가 정상궤도 진입한 후 처음 촬영한 영상 자료를 14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700km 상공에서 바라본 울릉도 저동항구와 미국 필라델피아 공항 등 두 곳으로 위성의 성능 점검을 위해 촬영한 것이다. 사진들은 컴퓨터상에서 특별한 보정 작업을 거치지 않았지만 아리랑 2호 위성이 보내온 사진보다는 색상과 선예도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 지상 관제소에서 정밀한 보정작업을 거치면 아리랑 3호의 위성 사진은 지금보다 더 뛰어난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아리랑 3호에는 70cm의 물체를 하나의 점으로 인식하는 전자광학카메라(해상도 70cm급)가 장착됐다. 3호에 실린 전자광학카메라는 설계부터 조립, 정렬, 검증 시험까지 모든 과장을 국내 기술진의 주도로 이뤄졌다. 안지은 리포터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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