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사진] 세계 최대 중량 9283t 선박 들어 올린 크레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삼성중공업은 13일 거제조선소에서 8000t급 해상크레인 2기를 이용해 세계 최대 중량인 9283t의 초대형 선박 블록을 들어 독(Dock)으로 옮겼다. 초대형 블록으로 배를 만들면 건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 블록 이동작업은 지난 11일 오후에 시작해 이날 오전께 완료됐다. 삼성중공업이 시도한 이 같은 선박 건조는 기가블록(Giga-Block) 공법이다. 육상에서 제작한 3∼4개의 초대형 선체 블록을 2대의 해상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물에 띄운 다음 독으로 이동시켜 조립하는 공법이다. [거제=뉴시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