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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99.99% 미니 금괴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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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LS니꼬동제련에서 ‘미니 금괴’(사진)가 나온다. 이 회사는 중량 규격이 10g·100g·1kg 등 세 종류인 ‘LS골드바’를 12일부터 판매한다. 10g과 100g 규격 제품에는 봉황 문양이 새겨져 있다. 가격은 11일 기준으로 10g 규격이 70만5000원, 100g은 690만원, 1kg가 6900만원이며 국제 금시세에 따라 변동된다.

 LS골드바를 구입하면 LS니꼬동제련이 직접 순도 99.99%와 질량을 보증하는 인증서를 발행한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에 등록된 품질인증 업체다. 국제 금시세의 표준은 세계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런던금시장에서 결정된다. 따라서 금괴를 구입·선물할 때 자칫 도금 제품이나 금 순도 불량 제품을 구매하는 걱정을 덜 수 있다. 이 미니 금괴는 한국이트레이드증권, 금 소매업상인 순금나라·한국금거래소 등에서 살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30일까지 LS골드바 페이스북(www.facebook.com/lsgoldbar)을 방문해 퀴즈를 푼 고객 중 3명에게 10g짜리 금괴를 선물한다.

 LS니꼬동제련 전승재(전무) 최고마케팅책임자는 “LS니꼬동제련이 구리뿐 아니라 귀금속과 희소금속 등에서도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는 기업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LS골드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혜경 기자

런던금시장협회(LBMA) 스위스 취리히금시장과 더불어 세계 양대 금시장으로 꼽히는 런던금시장 거래업자들이 금거래와 관련한 각종 국제 표준과 인증 등을 만들려는 목적으로 1987년 12월 결성했다. 현재는 도이체방크와 JP모건체이스, 소시에테제네랄처럼 금·은의 도매가격 결정권을 쥔 금융회사들까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매년 순도 99.9%의 금을 만들 수 있는 비철금속 업체들을 가려 인증을 준다. 인증을 받은 업체는 한국의 LS니꼬동제련을 포함해 전 세계 26개국의 63개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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