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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생활에 지친 당신에겐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숲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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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편백나무 숲

5월과 6월에는 인적 드문 자연보존지역의 야생화와 시원한 바다 그리고 상큼한 피톤치드 가득 찬 숲길을 걸어보자. 길걷기 전문 여행사 블루라이프(www.hiblue.com)에서 걷기 좋은 길을 추천한다.

대표적인 야생화 탐방길은 강원도 인제의 곰배령과 태백의 분주령이 있다. 곰배령은 인터넷 예약자(www.forest.go.kr)에 한 해 하루 200명만 입산할 수 있다. 탐방이 번거로울 수 있지만 곰배령길을 한번 걸어 본 사람은 후회하지 않는다. 반면 분주령은 3일 전 사전 예약만 하면(환경보호과 033-550-2061) 입산 가능하며 야생화 초원능선 및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등을 돌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두 곳 모두 생태보존 청정지역으로 수많은 야생화를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는 바닷길로는 최북단 걷기 길인 고성의 화진포 가는 길이 좋다. 이 길은 이승만 전 대통령 별장, 김일성 별장 등과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철책 안 사찰인 건봉사를 같이 둘러볼 수 있다. 또 경포대를 낀 강릉 바닷길은 허난설헌 공원에 있는 옛 한옥에서 전통차를 마시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으며 안목항의 커피거리에서는 무한리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피톤치드 가득 찬 걷기 좋은 숲길로는 백두대간의 중심지인 선자령길이 좋다. 이곳은 양떼목장과 나라신을 모신 국사성황당도 둘러볼 수 있다. 대관령에서 강릉 쪽으로 내려가는 대관령 옛길도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길이다

또한 화천의 평화의 댐 아래 오지 비수구미마을과 철책 안 경승지 두타연을 함께 둘러보는 걷기 길과 이번에 새롭게 오솔길을 낸 장성의 치유의 숲 편백나무숲도 이른 더위에 걷기 좋은 길이다.

오두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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