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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 비타민나무 직영농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강원비타민나무영농조합은 강원도 춘천시 동면의 비타민나무 직영농장(사진)의 농장주를 모집한다.

1필지가 661㎡ 규모며 비타민 나무 400주가 식재된다. 분양가는 필지당 1496만원이다. 비타민나무 재배 및 관리는 영농조합에서 체계적으로 맡는다. 조합 관계자는 “비타민나무 1주당 2㎏씩, 비타민나무 제형이 완성된 이후에는 3㎏씩 책임 수매하는데 매년 800만~1200만원 정도의 배당수익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 분양 받은 땅을 10년간 영농조합이 위탁해 사용하고 비타민나무의 원료는 조합에 독점 납품해야 한다.

이 원료는 벤처기업인 삼성생약에 제공돼 비타민 나무를 활용한 제품 연구·개발에 사용된다.

삼성생약은 국내 최초로 비타민나무 전문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타민 나뭇잎차, 비타민나무 비누, 비타민 나뭇잎 국수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비타민나무의 잎과 열매 추출물로 기능성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비타민 나무가 비만·당뇨 개선, 염증 조절 효과를 검증 받아 공급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는 게 조합의 주장이다. 토지 등기 이전을 받을 수 있다.

현재 30필지가 남아있다. 1577-0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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