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라 해도 반복 스윙을 하다 보면 스윙이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투어 선수들은 항상 긴 막대기를 하나씩 가지고 다닌다. 셋업을 할 때 스탠스가 만드는 선이 목표와 평행하게 정렬되도록 도와주는 연습 도구다.
내 스윙 코치인 브라이언 레베데비치는 <사진>처럼 스윙을 할 때 제일 먼저 이 정렬선을 확인시켜 준다. 스탠스의 올바른 정렬 없이는 무릎과 허리·어깨의 올바른 정렬도 어렵기 때문이다. 정렬선이 흐트러졌을 경우 공을 일정하게 똑바로 치기 어렵다.사진>
만약 막대기가 없다면 사용하지 않는 클럽을 바닥에 놓고 연습해도 좋다. 매트 위에서 연습할 때도 정렬은 꼭 필요하다. 클럽을 바닥에 두고 방향을 조금씩 바꿔서 연습해 보자. 그동안 스탠스와 몸의 정렬이 얼마나 잘못돼 있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