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투수 필립 험버(30)가 22일(한국시간) 시애틀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서 역투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7년 통산 11승10패를 기록 중이던 험버는 이날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시키지 않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21번째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2010년 5월 30일 로이 할러데이(필라델피아) 이후 약 2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화이트삭스는 4-0으로 이겼다. 한국에서는 이용훈(롯데)이 지난해 9월 17일 한화와의 2군 경기에서 세운 퍼펙트 게임이 유일하다. [시애틀 AP=연합뉴스]
[사진] MLB 21번째 퍼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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