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지하철역서 뜨거운 키스하는 남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데일리메일 웹사이트]

평일 오전 출근시간이면 영국 런던의 런던브리지역에서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포옹을 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한 쌍의 남녀가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데이비드 워커(39)와 그의 여자 친구 로라 오미어라(37)는 이 역에서 각자의 직장으로 향하는 지하철을 타기 위해 헤어져야 한다. 이들은 헤어지기 전 열정적인 키스로 하루를 시작한다.

극장 기술자인 워커는 "우리는 가까운 관계이며 수년 동안 함께 생활했다"며 "처음 그녀와 데이트를 할 때 이번 만남은 과거의 만남과 완전히 다르리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 컨설턴트인 오미어라는 "우리는 정말 서로를 뜨겁게 사랑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달 영국 도셋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사랑은 이 역을 오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일 이 역에서 지하철을 타는 한 남성은 "매일 아침 낭만적인 광경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은 "중년 남녀가 역에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포옹하는 걸 보면 그들이 결혼했을리 없다. 아내를 그렇게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건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정재홍 기자

[사진=데일리메일 웹사이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