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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한중 수교 20주년 ‘중국 유학생 토크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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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왼쪽부터)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윤용로 외환은행 행장이 중국인 유학생 지원의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6일(금) 오후 서울 본사에서 국내 거주 중국 유학생을 위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300여명의 중국인 유학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 공연

이날 행사에는 각종 퍼포먼스와 아카펠라 공연 및 취업특강, 뷰티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모두 한국 생활에 유용한 정보들로 이뤄져 행사에 참석한 중국 유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및 한국 기업에 취업한 중국인 유학생

가장 인기 프로그램은 취업특강 이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담당자와 한국 기업에 취업한 중국인 유학생이 연사로 나왔다. 참가 학생들은 평소 궁금해 하던 각종 질문을 쏟아내 한국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인 유학생

성균관대 영문과 3학년에 재학중인 진샹(22)은 “주로 교내 공고란이나 채용박람회를 통해 취업 정보를 수집한다”며 “취업관련 행사는 빼놓지 않고 모두 참석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윤용로 외환은행 행장이 중국 유학생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화준 중국팀장은 “이번 토크 콘서트는 공고 5일만에 준비한 300석을 모두 채울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중국 유학생들의 이번에 보여준 호응에 힘입어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선우경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xu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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