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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가이드] 하이킥 후속 ‘스탠바이’ 첫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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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4면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가 9일 저녁 7시 45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후속작이다. ‘TV 11’이란 가상의 방송사에서 허당 아나운서인 류진행과 소탈한 예능PD 수현, 아부쟁이 방송작가 김연우 등 직장인들이 펼치는 고민과 사랑을 그린다. 최정우·박준금·류진 등 중견급 연기자와 이기우·하석진·김수현·정소민·임시완·김연우·쌈디·고경표·김예원 등 개성파 신예 연기자가 출연한다.

 남자 주인공인 류진은 무능력한 아나운서 진행 역을 맡아 처음으로 코믹연기를 선보인다. 그가 드라마에서 유일하게 맡고있는 프로그램은 ‘시사의 여왕’ 뿐이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려 했던 여자는 죽고, 그녀의 아들인 임시완을 데려와 살고 있지만 어색하기만 하다. 9일 첫방송에서 진행은 생방송 중 어이없는 실수를 연발하고 방송에서 하차할 위기에 처한다. 한편 강원도 소녀인 소민(정소민)은 꿈을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에 올라와 아르바이트를 한다. 민망한 순간마다 진행의 동생인 기우(이기우)를 만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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