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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역 도착한 ‘기·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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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기성용이 킬마녹전이 끝난 뒤 동료들과 함께 우승 뒤풀이를 하고 있다. [킬마녹 로이터=뉴시스]

셀틱의 ‘기-차 듀오’가 생애 첫 리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기성용(23)과 차두리(32)의 소속팀 셀틱은 7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킬마녹과의 원정경기에서 6-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81을 쌓은 셀틱은 리그 자력 우승을 확정 지었다. 2위 레인저스와의 승점 차는 21점. 레인저스가 남은 6경기에 모두 이겨도 셀틱을 따라잡지 못한다.

 기성용은 도움 1개를 올리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차두리는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23)은 시즌 4호 골을 뽑아냈다. 그는 0-1로 지고 있던 전반 23분 악셀 벨링하우젠이 연결해준 공을 받아 오른발 슈팅,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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