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동국,홍명보 베스트 11선정

중앙일보

입력 2002.02.25 09:49

탈(脫) 아시아 축구를 선언한 일본의 우승으로 끝난 이번대회는 중동의 부진과 일본의 강세 그리고 중국의 약진 속에 한국의 부진으로 윤곽이 그려졌다.

일본의 나나미 선수가 대회 MVP에 올랐고, 준우승을 차지한 사우디는 페어플레이상을,한국은 총체적 난국 속에 이동국이 대회 득점왕(6골)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또한 대회가 진행되면서 각 팀의 성적에 따라 감독들의 명암이 극명히 대조되기도 했다.

이란, 사우디 등은 성적부진을 이유로 감독이 교체되는 수난을
겪었고,한국 역시 언론의 압력속에 화살을 피하기는 힘들 듯 싶다. 이에 반해 트루시에 일본감독은 오히려 일본 축구협회에 불만을 성토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AFC(아시아 축구연맹.http://www.asian-football.com)이 30일(한국시간) 선정한 2000 아시안컵 올스타에 한국은 이동국, 홍명보가 선정되었다.

11명을 뽑는 각 포지션별로는 일본이 3명으로 우승국 다운 면모를 보였고 한국과 사우디가 각각 2명씩 뽑혔다.

중국에서는 아시아 최고 골키퍼로 꼽히는 장진이 뽑혀 자존심을 지켰고,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이라크의 미드필더 자심(포항스틸러스)이 올스타에 뽑혀 눈길을 끌었다.

레바논 2000 아시안컵 올스타 베스트 11

- 골키퍼
장진 (중국 / 텐진)

- 수비수
홍명보 (한국 / 가시와 레이솔)
자말 무바락 (쿠웨이트 / 알 타다몬)
모하메드 알 킬라이위 (사우디 아라비아 / 알 이티하드)

- 미드필더
나카무라 슌스케 (일본 / 요코하마 F 마리노스)
히로시 나나미 (일본 / 쥬빌로 이와타)
나와브 알 템얏 (사우디 아라비아 / 알 히랄)
카림 바게리 (이란 / 찰튼 애슬레틱)
아바스 오베이드 자심 (이라크 / 포항 스틸러스)

- 공격수
이동국 (한국 / 포항 스틸러스)
나오히로 다카하라 (일본 / 쥬빌로 이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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