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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라면…얼큰한 한국 맛, 80개 나라 사람들이 함께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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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은 전 세계 80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한국의 맛을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농심은 장인정신에 입각한 최고의 품질과 기술로 40년 동안 한길만을 걸어온 국내 정상의 식품 기업이다. 신라면은 농심을 확고한 라면시장 1위로 자리매김시켰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부터 2011년까지 누적 판매 개수가 약 210억 봉에 이른다. 국내에서만 한 해 평균 약 8억 봉지가 판매되고 있으며, 이 면발을 이으면 지구 둘레(4만75㎞)를 998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이다.

‘신라면’은 세계 각국에서도 막강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동북아·미주·동남아·유럽연합(EU) 시장 등 전 세계 80여 개국에 수출 및 현지 생산되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의 맛을 세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심의 글로벌 전략의 기본적인 핵심은‘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로, 해외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은 한국 제품의 맛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농심의 2011년 해외사업은 약 4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 현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2011년 해외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대의 라면시장인 중국에서 농심은 전년 대비 20%가량 성장했다. 농심은 라면 소비대국 ‘중국’ 공략을 위해 신라면의 차별화된 매운맛은 그대로 고수하면서도 광고 전략은 철저히 중국 현지화를 추구하는 전략을 내세워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또 중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둑을 활용, 13년째 ‘농심 신라면배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중국 내 도시들의 성장 정도와 속도 등을 분석·선별해 유통망 확장에도 힘쓰며 급속히 발전하는 신흥 도시들의 유통망을 추가적으로 개척해 매출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신라면’은 미국 ‘월마트’ ‘코스트코’, 프랑스 ‘카르푸’, 일본 ‘세븐일레븐’ ‘이토요카도’ ‘자스코’ 등 각국의 주요 유통채널에 제품을 공급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미국 존F케네디 공항, 중국 베이징 공항, 칭다오 공항, 셴양 공항, 스위스 융프라우요흐, 남태평양 사모아, 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등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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