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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정보통신 미 현지법인, 별정통신사업 시작

중앙일보

입력

삼보정보통신이 미국 eFusion사와 합작설립한 트라이퓨전이 별정통신사업자 자격을 획득, 10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보와 eFusion의 합작사로 지난 6월 15일 설립된 트라이퓨젼은 인터넷 방문고객이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고객 센터나 영업 사원과 원클릭으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인터넷기반 사업자로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KIDC)내 시스템 구축과 원격관리시스템센터인 네트워크 운용센터 구축 및 서비스를 담당해왔다.

이번 서비스는 웹투폰 방식을 포함한 음성통화서비스, 양방향 문자채팅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팀 브라우징으로 불리는 화면공유서비스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고정이용자들이 접속하는 전산환경이 방화벽이나 프락시 서버로 보안되어 있는 점을 감안한 콜백 방식의 폰투폰 통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 다이얼패드, 와우콜, 텔레프리와 같은 인터넷 폰 서비스는 무료이긴 하나 모두 방화벽 환경에서는 작동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 기업 서비스에 제약을 받아왔다.

삼보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인터넷기업외에도 오프라인기업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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