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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선화1 정비구역 지정 … 48층 주상복합 건립 계획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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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대전 원도심에 48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대전시는 중구 선화동 ‘선화 1-A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함에 따라 사업 본격화가 가능해졌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 토지 소유자들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 구역(2만8810㎡)에는 지하 4층, 지상 48층, 용적률 600% 이하로 공동주택(전체면적 11만7409㎡)과 판매·업무·문화시설(17만5795㎡)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3900㎡의 도심공원을 조성한다. 대전역세권에 인접한 이곳은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이 밀집돼 있어 토지의 효율적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대전시 신성호 도시재생과장은 “인접지역인 선화 2구역은 이미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으로 지정돼 선화 1구역 등도 조기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도시기반시설의 확충과 도시환경 정비로 원도심 기능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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