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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보울] 브래디, 패스 16개 연속 성공 신기록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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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미국의 ‘팝 스타’ 마돈나가 수퍼보울 하프타임 쇼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영국 힙합 여가수 MIA가 공연 도중 가운뎃손가락을 치켜드는 욕설을 선보여 물의를 일으켰다.

 ○…수퍼보울 결승전에서 트윗 전송 신기록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은 경기 종료 3분 전 초당 1만 건의 트윗이 전송돼 지난해 8월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가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에서 임신 사실을 발표했을 때의 초당 9000트윗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결승전에는 지난해보다 약 1억 명이 늘어난 3억 명이 트윗을 남겼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올해 수퍼보울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시카고 베어스는 그 경기를 집에서 보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출신인 오바마 대통령은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 삭스와 NFL 시카고 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톰 커플린(66) 뉴욕 자이언츠 감독이 수퍼보울 최고령 우승 감독이 됐다. 2004년부터 뉴욕 자이언츠 지휘봉을 잡은 커플린 감독은 1946년생이다. 종전 최고령 기록은 딕 버메일 전 세인트루이스 램스 감독이 1999~2000시즌에 기록한 64세. 커플린은 감독 통산 139승110패를 기록 중이다.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톰 브래디는 팀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새 역사를 썼다. 브래디는 이날 16개의 패스를 연속 성공시켜 역대 수퍼보울 쿼터백 중 최다 연속 패스를 성공한 조 몬태나(13개·은퇴)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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