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3세 장선윤도 베이커리 손 떼

중앙일보

입력 2012.02.01 00:00

업데이트 2012.02.01 00:00

지면보기

경제 06면

롯데그룹 3세 장선윤(41·사진)씨도 베이커리 사업에서 손을 뗀다. 대기업의 베이커리 철수 결정은 호텔신라의 ‘아티제’, 현대차그룹의 ‘오젠’에 이어 세 번째다.

 장씨가 대표로 있는 블리스는 31일 “베이커리 전문점 ‘포숑’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블리스 관계자는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정책, 소상공인 보호라는 국민 여론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숑’은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 잠실점 등에서 7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장씨는 롯데그룹 신격호(90) 총괄회장의 외손녀이며 롯데쇼핑 신영자(70) 사장의 차녀다. 1997년 롯데에 입사, 명품관 에비뉴엘 사업을 주도했으며, 2010년 11월 블리스를 설립해 빵 제조·유통, 와인 수입과 같은 사업을 시작했다. 블리스는 지난해 1월 롯데쇼핑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블리스 관계자는 “12개였던 ‘포숑’ 매장을 이미 지난해부터 단계적으로 줄여 왔다”며 “프랑스 본사와 계약관계 등 문제를 해결한 뒤 완전히 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