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홍보 달인’ 권오용 SK 사장 … 비상임 고문으로 2선 퇴진

중앙일보

입력 2012.02.01 00:00

업데이트 2012.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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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권오용(57·사진) SK그룹 PR어드바이저 사장이 홍보 일선에서 비상임 고문으로 물러났다. 그는 최근 지인들에게 보낸 글에서 “신입사원부터 사장, 고문 자리까지 32년간 과분한 영광을 누렸다”며 “앞으로 회사가 베풀어준 은혜에 보답하고 주변에 진 빚을 갚으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 고문은 ‘홍보의 달인’으로 통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금호아시아나그룹, KTB네트워크 등에서 다양한 경험과 실력을 쌓았다. 특히 구조조정과 위기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냈다.

SK그룹이 어려움을 겪을 때 위기관리와 이미지 개선을 맡아 큰 역할을 한 게 대표적이다. 권 고문은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도입한 데 이어 그룹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사외의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을 일일이 만나 SK그룹 생존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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