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심근경색증 2차 예방에 오메가-3 지방산 처방 권고"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급성 심근경색증 사망을 계기로 심근경색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근경색증은 발병 시 한 달 내 30% 이상 사망자가 나오고, 발병 즉시 응급조치를 하지 않으면 심장이 괴사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심근경색은 요즘 같은 겨울철인 11~12월, 오전에 발생 빈도수가 높다. 특히 심근경색증 환자들은 돌연사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김 위원장의 심근경색 사망을 계기로 심근경색의 국제적 권위자인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욱성 교수(사진)로부터 심근경색 증상과 대처법, 효과적인 심근경색 재발 예방 및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급성 심근경색 사망을 계기로 겨울철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허혈성 심혈관 질환인 급성 심근경색 등 심근경색의 발병 원인과 증상은 무엇입니까?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의 동맥경화증 병변의 파열과 혈전형성 때문에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심장 근육에 괴사가 일어나는 병입니다. 협심증의 경우 흉통이 3분 정도 지속되지만 심근경색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하는 극심한 흉통이 30분 이상 지속되며 식은 땀, 창백, 구역, 구토, 졸도가 동반됩니다. 심근경색 환자의 15%는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돌연사하며 심근경색 발병 시 1개월 내 사망률이 30%에 달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심근경색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11~12월, 오전 6~11시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으며 극심한 운동, 과로, 정신적 스트레스, 흡연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운 겨울철 심근경색 환자들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재발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특히 주의할 점이 있다면····.

"급성심근경색증의 위험인자인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자,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중년 남여 각각 45세, 55세 이상의 분들은 정기적인 검진과 1주일 30분 3회 이상의 꾸준한 유산소운동, 금연 등이 중요합니다. 혈관에 유익한 음식으로 생선, 야채, 두부, 콩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심근경색이 재발했을 때 지혜롭게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근경색증이 재발할 경우 즉시 119 응급 구조 팀의 도움을 받아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병원에서는 진단, 치료방침결정, 약물치료 시작 등의 전 과정이 각각 10분 내에 이뤄지고 있으며 60분 이내에 응급 관상동맥중재시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응급치료시스템이 구축돼 있습니다. 갑자기 가정에서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경우에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 응급 구조 팀을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침, 뜸, 우황청심환 등 민간 응급처치는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을 지체하는 것이므로 피해야 됩니다."

-심근경색을 겪은 환자들은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환자들의 재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을 소개한다면...

"심근경색증 환자의 재발을 막기 위해 `1g의 고도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이 효과가 있고 심혈관계 사망률을 30% 줄인다는 해외 임상연구 보고서가 있습니다. `1g의 고도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은 시중에 있는 일반적인 오메가-3와는 다릅니다. 15년 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GISSI Prevention 연구 결과 1만여 명의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Vit E와 `1g의 고도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오마코)(1 gm의 Purified Omega 3 fatty acid(OMACOR))` 비교 연구에서 사망률과 재발률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돌연사를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심실 빈맥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15년간 후속 연구가 없고 특히 국내에서도 대규모 임상연구가 없어 아쉽습니다"

-현재 심근경색 환자들의 2차 예방 치료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상연구에서 증명된 2차 예방을 위한 약물은 중요도에 따라 Class ⅠⅠ··ⅡⅡ··ⅢⅢ로 나누고, 근거의 정도에 따라 Evidence A··B··C로 나뉘며 Evidence A의 경우 많은 대규모 임상연구를 근거로 하고 있습니다. Evidence B는 1~2개 임상연구가 있는 경우입니다. Class I에 속하는 2차 예방치료 약물로는 가장 중요하며 반드시 투여해야 되는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 베타차단제, 엔지오텐신억제제, 스타틴 제제를 말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Class ⅡⅡ로 예방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전문가들이 많이 투여하고 있지요. 심근경색증 재발 예방을 위해 1g의 고도로 정제된 오메가-3 지방산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대한심장학회 허혈성심질환 표준진료 권고안(2010년)에서도 급성 심근경색증의 2차 예방을 위해서 오메가-3 지방산의 처방을 Class ⅡⅡ, Evidence B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 심근경색증의 2차 예방에서는 적절한 운동과 금연, 체중조절, 혈압조절, 당뇨조절, 고지혈증 치료 등도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