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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여성 수갑채우고 폭행, 경찰이 이럴수가? '충격'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세 명의 터키 경찰관이 여성에게 수갑을 채우고 무자비한 폭행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경찰서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최근 터키 방송국이 보도해 세상에 알려졌고 인권단체의 반발을 샀다.

경찰은 나이트 클럽을 급습해 주민등록증을 미소지한 여성을 체포했다. 이즈미르 경찰서로 연행된 여성은 경찰관들에 반항을 했다. 그러자 갑자기 한 경찰이 여성의 뺨을 때리기 시작하면서 폭력은 이어졌다. 여성이 피하려 하자 아예 눕혀놓고 수갑을 채운 뒤 목을 조르는 등 더 가혹한 폭행이 자행됐다.

여성은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받아 6년형을 선고받았다. 반면 경찰은 18개월형을 받았고 현재 면허가 정지됐다.

논란이 불거진 후 터키의 가족사회부 장관은 "용납할 수 없는 문제다. 경찰관들의 처벌을 촉구한다" 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민중의 지팡이가 시민을 때리는 지팡이로 돌변했다"며 터키 경찰의 폭력성을 개탄했다. [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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