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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잡고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펭귄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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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로 따지자면 남극만한 데가 없다. 이러한 남극의 엄청난 추위를 녹이는 한 쌍의 펭귄이 등장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한 쌍의 펭귄은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앞서 있는 펭귄 무리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손을 포개고 있다. 펭귄 한 마리가 다가와서 끼어들어도 안중에도 없다. 무시당한 펭귄은 조용히 화면에서 사라진다.

극지 탐험을 주로 하는 사진작가 게타이(43)는 남극의 포트록로이에서 애정을 과시하며 설원을 누비는 '닭살' 펭귄을 촬영했다.

펭귄 두 마리가 마치 자신들이 사람인 것처럼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 이채롭다. 연인들이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서로 눈을 맞추고 낭만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사랑이 넘치는 펭귄을 보니 내가 부끄러워진다" "부럽고 멋지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마음이 따뜻한 펭귄 사진을 보니 덩달아 행복해 진다" 는 댓글을 달았다. [출처=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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