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GS건설, 최장 사장교 시공기술 개발
GS건설은 6일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 거리가 1400m 이상인 세계 최장 사장교 시공기술을 개발해 국제특허와 국내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현수교나 일반 사장교보다 건축비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세계에서 주경간이 가장 긴 사장교는 중국 양쯔강의 수통대교(주경간 1088m)다.
삼성,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사 설립
삼성은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상업화를 위해 바이오 제약전문 회사인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3월 설립되는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은 3억 달러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85%, 바이오젠 아이덱이 15%의 지분으로 참여한다.
KT 교육용 로봇 ‘키봇2’ 예약 판매
KT는 교육 콘텐트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진 로봇 ‘키봇2’(사진)를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7~21일 예약 판매한다. 키봇2를 구입하면 ‘한솔 한글나라’ 초등생용 콘텐트를 이용할 수 있다. 키봇2의 가격은 68만원대, 한 달 이용요금은 2년 약정 시 단말 할부금 2만9000원을 포함해 4만4000원.
현대엘리베이터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현대엘리베이터의 행선층예약시스템(SMART D.S.S)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2012 iF 디자인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행선층예약시스템은 승객이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에 가고자 하는 층을 입력해 가장 빨리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골라 탈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아시아나항공은 6일 서울 강서구 등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윤영두(사진 가운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승무원 50여 명이 지역 주민 봉사단과 어우러져 김장 1000포기를 담갔다.
일동제약, 소아암 환자에 1000만원 기부
일동제약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0만원을 소아암 환자를 위해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에게 전달돼 소아암 환자 3명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금융
신보 ‘현장 원스톱 보증’ 실시
신용보증기금은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현장에서 보증승인과 보증서 발급업무를 한번에 진행하는 ‘현장 원스톱 보증’ 서비스를 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전까지 고객은 신보 담당자의 현장평가 뒤에 보증승인 여부를 즉시 알 수 없었다. 또 보증결정 뒤엔 다시 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받아야 했다.
신한베트남은행, 비엔화지점 개설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6일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지역인 동나이성 비엔화시에 여덟 번째 지점인 ‘비엔화지점’을 개설했다. 비엔화시는 동나이성에 진출한 240여 개 한국계 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도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의 우량 중소기업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겨울맞이 차량 무상점검
삼성화재는 다음달 21일까지 전국 620여 개 우수 정비업체 ‘애니카패밀리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타이어공기압, 브레이크, 배터리, 부동액, 각종 램프류 등 총 10개 항목이 대상이다. 삼성화재로부터 받은 e-메일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지역별 정비망이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정책
농협, 우수 팜스테이 마을 4곳 선정
농협은 6일 본사 대강당에서 제1회 팜스테이마을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전북 남원 달오름마을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경북 고령 개실마을과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우수상에는 전남 강진 청자골달마지마을이 선정됐다. 팜스테이는 휴가나 주말을 이용해 농촌에서 숙박하며 관광과 함께 전통문화와 영농 체험을 하는 활동이다.
품종보호권 침해 처벌 강화
농림수산식품부는 6일 종자산업법 전부개정안과 식물 신품종보호법 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품종보호권 침해죄 처벌이 종전 5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에서 7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 벌금으로 강화된다.
하도급 모범업체 14개 중소건설사 선정
공정거래위원회는 금강건설 등 14개 중소 건설기업을 하도급 모범업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하도급대금의 100% 현금 결제 ▶최근 3년간 공정거래 관련법 위반사실 없음 ▶협력사에 교육·자금 지원 등 선정 요건을 갖춰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모범업체로 선정된 14곳은 금강건설, 금현종합건설, 보훈종합건설, 성진종합건설, 성창종합토건, 세기건설, 세방, 영무건설, 영진종합건설, 일주종합건설, 청현, 한일종합건설, 효진건설, 후토산업개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