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J Golf 소식

중앙일보

입력

 골프전문채널 J골프는 골프 교양 프로그램 ‘인문의 숲에서 그린을 본다’를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골프를 통해 인생과 철학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J골프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개설한 ‘J Golf CEO 최고위 과정’의 일부 강좌를 영상화했다.

 방송 첫날인 7일에는 40개 이상의 골프장을 직접 설계한 송호골프디자인그룹 송호 대표의 특별 강의가 방영된다. 송 대표는 골프코스 탄생 배경·설계의 기본 개념은 물론, 스코틀랜드 링크스(해변을 낀 골프 코스)에서 시작된 골프 코스의 변천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그린 공략법과 골프를 쉽고 재미있게 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강의한다.

 송 대표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골프 코스를 제대로 분석하면 지금보다 5타는 쉽게 줄일 수 있다”고 말하며 “골프 코스는 모든 스타일의 골퍼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도록 설계돼 있기 때문에 매 홀마다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골프 코스는 장타자만에게만 유리하게 설계되어 있지는 않다”며 “장타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해서 그린을 공략하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문의 숲에서 그린을 본다’는 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오동진 집행위원장, 예술종합대학 박재희 석좌교수,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이사장, 마음골프학교 김헌 교장과 같은 명사들의 강의를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

<이보람 기자 boram85@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